2.Credit 신뢰는 쇼호스트의 생명이다 나의 말만 믿고 직접 만져보지도 않고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을 선뜻 내고 구입하는 고객이 얼마나 고마운가! 처음 접해본 상품이라고, 시간이 없다고 업체의 말만 믿고 본의 아니게 엉뚱한 거짓말을 했다면 결국 그 화살은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 길지 않은 방송경력이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방송했는가 반성하게 된다. 내 방송을 보고 물건을 샀다고 하는 분들을 우연히 만나면 왜 부끄러울까? 그 이유는 아직도 내가 상품에 자신이 없어서 일 것이다. 또 아직 나도 고객을 덜 무서워하는 것 같다. 철저히 공부하라. 업체의 사람들이 결코 그 상품.......

염라의 판결 노인 한 명, 젊은 처녀 한 명, 남루한 모습의 사내“생과 사를 주관하시는 대왕 마마, 소인은 살아생전 농사를 지어 부모를 봉양하고 처와 아홉 남매를 거뒀습니다. 제가 비록 살아 있을 때 큰 공덕을 쌓지 못하고 제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였지만 남에게 악한 짓을 하지 않았고, 살림이 빈곤하였지만 구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삶이 고단하였으나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었고, 제게 내려주신 천수를 다하고 죽었으니, 소인은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오직 대왕님의 판결에 따를 뿐입니다.”노인의 말에 염라는 노인을 따뜻한 눈길로 내려다보며 말했다.“자네야말로 사는 재미를 아는 자로고. 그동.......

내 강의를 들으신 분들이 좋은 글들을 보내 주십니다. 안부인사를 보내주는 것이지요. 좋은 글로 아침을 여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같이 하시죠. ------------------------------- 교수님은 종교를 갖고 계신죠? 전 기독교신자예요.아직생활까지 온전히 경건해 지진 못했지만요. 교수님의 아침을 어떻게 열어줄까 생각하다가 '긍정의 힘'을 꺼냈어요. 맨 마지막장의 몇 줄 옮겨놓을께요.종교가 다르더라도 종교의 개념을 떠나서 좋은 글로 보세요. *비전을 키우라. *건강한 자아상을 키우라. *생각과 말의 힘을 발견하라.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라. *역경을 통해 강점을 찾으.......

(위 글은 BM미디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BM소식을 들었습니다. BM아카데미의 전신은 '김효석아카데미'입니다. 지금은 저와는 상관 없는 학원이 됐지만저는 BM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그 학원의 시스템은 다 제가 만든 것이고 직원들과 강사들은다 제가 섭외하고 뽑고 가르치고 했던 제자들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어찌 잘 되기를 바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위와 같은 글이 홈페이지 폐쇄와 함께 올라왔습니다. 지금 전해 들은 바로는 사장이 잠적하고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안.......

오늘과 내일 관악구청에서 보이스 트레이닝 강의가 있다. 23명의 방송 동호회 분들에게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법. 뫃은 목수리의 정의, 그리고 방송 스킬을 가르치려고 한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강의 전까지 급하게 준비하느라 맘 졸였는데 막상 시작을 하니 다들 잘 따라 주어서 다행이다. 일정을 내가 너무 빡빡하게 돌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좀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수업을 해야 겠다. 수강생들이 지치지 않게 하는 것도 기술일 듯...

전문8기의 첫번째 온라인 수업. 그동안 양성반을 마치고 많이 쉬었다가 들어와서 그런지 모두들 약간씩은 헤메는 모습이다. 나도 시간 이외에는 별이야기를 안했다. 다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고 볼 생각이다. 시간들은 왜 그렇게 안지키는지... 준비 부족 탓이다.

아침 9시부터하는 보이스 트레이닝. 사실 나도 힘들다. 전날 아내와 늦게까지 이야기 하느라고 좀 피곤했다. 가끔씩 아내와 맥주 한잔 기울이면서 이야기 하는 게 행복이다. 3시간의 보이스 트레이닝. 교육생들은 이미 월요일 입교해서 빡세게 일주일을 보낸 상태다. 금요일 이 수업을 잘 마치고 집으로 가는 상황. 수업 분위기가 좋을리가 없다. 하지만 나의 요청과 실습에 흥미를 보이면서 잘 따라와 주었다. 나도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힘이 났다. 아무리 피곤해도 강의의 반응을 느끼면 힘이 난다. 쇼호스트 시절 보다 요즘은더 재미있다. 아래 글은 교육생들이 보내준 메일이다. -------.......

삼성생명 강의를 마치고 나의 멘토이신 이영권박사님을 같이 모시는 멘토클럽의 멤버분들의 도움을 받아 익산역까지 무사히 가서 KTX를 타고 늦지 않게 학원으로 오게 됐다. 그리고 전문8기 한명 한명씩 내 방으로 불러서 1:1 개인 면담과 코칭을 했다. CJ와 GS에 떨어지고 마음이 맘이 아닐텐데.. 지각과 결석 없이 모두들 와주었고 스스로 맘을 다지는 모습이 대견했다. 자기들끼리 졸업 후에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 계획을 짜는 모습에 짠하다. 눈물나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