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학생 FC인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왔다. 지난번 1차 이후로 2치 교육이다. 인원은 더 많았고 더 열정적인 친구들이었다. 전날 스터디를 늦게까지 해서 지 많이들 피곤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쉬는 시간에 푹푹 퍼져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오전에 잘 안나오는 목소리를 질러가면서 열심히 강의했다. 차츰 잠에서 깨어나는(?)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도 느꼈다. 오늘 한 학생에게 메일이 왔다. 내가 강의한 것을 기가막히게 정리를 해서 보내줬다. ======================= 안녕하세요. 이번주 금요일인 17일에 보정역 삼성생명교육센터에서 강사님으로부터 Speech 스킬에 대해서 배운 박대성이라고 합.......

3개월간의 공부를 마친 7명의 전사가 탄생했다. 자랑스러운 김효석사단의 전사들. 이제는 실전이고 홀로 서야 한다. 난 쇼호스트를 세일즈 전사로 표현한다. 앞으로 고객을 설득하려면 수많은 고생이 있어야 하고 공채를 통과해서 쇼호스트가 되려면 부단히 트레이닝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에 주안점을 둔 부분도 혼자서 할 수 있고혼자서 발전해 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전문7기는 동기간의 우애가 참 깊다.똘똘 뭉쳐서 전원 진출의 신화를 이루어 주길 바란다. 졸업식 날 상영한 뮤직비디오다. 내가 직접 만들었다.

옥천 강의를 마치고 서둘러 익산으로 향했다. 서대전까지 택시로 그리고 익산에서 다시 택시를 타야 김제IC근처에 있는 연수원에 도착할 수 있다. 아침 9시 강의라 미리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아침에 강의를 해야 한다. 근 10여년만에 군대 동기를 익산에서 만났다. 그동안 자주 연락을 해 왔는데 한번도 내려가 보지 못해서 이번에 가는 길에 겸사 겸사 얼굴 한번 보려고 연락을 했다. 역 앞에서 간단히 얼굴보고 가려다가 맥주를 마시게 됐다. 다음날 강의 걱정에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데 이 친구가 계속 붙잡는 것이 아닌가? 결국 아내와 와서야 술자리가 끝났다. 그 후에 굳이 연수원까지 바래다 준다는 것이다. 택시를 타고 가는것이 .......

날이 무척 더웠다. 오전에 업무를 마치고 2시320분 기차를 타고 옥천으로 내려갔다. 난 KTX보다 무궁화호가 더 좋다. 일단 자리도 넓고 카페열차에서는 안마의자도 있고 창밖을 모면서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할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강의를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연결하고여기저기전화로 업무를 보면서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옥천이다. 옥천역에서 연수원까지는 또 택시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늘 마중나와주시면 분이 일이 있어서 다른 콜택시를 불렀다. 재미있는 것은 이분도 택시비를 깎아주신다. 여름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인원이 많지는 않았다. 다들 새로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클듯하다. .......

졸업생에게 메일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은 나를 더 기쁘게 하죠. 경진이의 합격이 여러보로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옮겨 봅니다.(이름은 지웠습니다.) --------------------- 날씨가 많이 후덥지근 해졌네요..^^ 경진 오빠가 기쁜 소식을 전해줘서 기분좋은 7월이에요 ㅋ 저희 1기 스타를 끊은 경진 오빠 뿌듯하고 멋져여 .. 제가 오빠 입술에 보톡스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얇은 입술로 합격을 하다니 ㅋ 전 한 일은 없지만 왜케 대견한지..ㅋ 합격소식에 교수님이 쓴 마지막 글귀 처럼 저에게 "희망"이 생겼어요 사실 가까운 사람이 쇼호.......

90번째 강의일지 - KEC쇼호스트 아카데미 양성11기 온라인 수업 서수민- 이중모음 발음이 안된다. 목소리가 시원시원한 것이 좋다. 문어체 어렵다. 시간초과 / 보이스가 아나운서스럽다. 유민홍- 시간초과 자신의 이야기로 편안하게 진행함 / 장음을 살려야 한다. 이현- 쪼가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일정한 강조 억양은 남아있다. 읽는 것 같다. 대화형이 필요/뉴스 시원 시원하고 좋다. 장원- 스피치 능력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1분 이상이 되면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 장맑은- 늦게합류했음. 뉴스가 많이 쳐져 있다. 조민희- 너무 .......

김아영- 말을 더듬대다 보니 내용이 길어 졌다. 다듬대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리딩은 웅얼웅얼대는 것 같습니다. 또박 또박 읽으세요. 김현정- 마이스토리로 내용이 편안하게 잘 들어 옵니다. 말도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박수빈- 대화형으로 조금씩 되고 있다. 어미도 개선되고 있다. 변은경- 대화형이 되고 있다. 임현미- 많이 늘었다. 말의 변화가 있고 강조도 있다. 전반적으로 수료를 앞두고 실력들이 많이 향상됐다.

쇼호스트 12기와 프로강사과정 1기의 합반 수업이다. 지방이 집이거나 직장 때문에 평일에 학원을 올 수 없는 분들과 함께 하는 반이다. 평일 반보다 오프라인 수업이 적은 대신 기간을 늘렸고 온라인 수업 횟수를 늘렸다. 나 또한 수업을 많이 해주기로 약속했다. 오늘은 보이스컨설턴트 과정으로 진행했다. 주말반 분들에겐 자격증을 주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양성반 수료자나 졸업생 들에게도 혜택을 줄 것이다. 11월까지 잰행해야 하는 주말반 초여름에 시작해서 초겨울까지 가야 하는 긴 여정. 한명의 낙오자 없이 끝까지 함께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