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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따지지 말고 생각을 유도하라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적인 조언 '왜' 대신 '어떤 이유냐' 중립적 표현 쓰고 '어떻게 할까'로 스스로 개선법 찾게 해야 사업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중인 어느 스타트업 회의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관련 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연 과정을 지켜보는 대표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업 내용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고 이해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한 만큼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어떻게 조언해야 할지 고민하다 말문을 열었다. “왜 그 부분을 이렇게 준비했나요?” “OOO 팀장, 지금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그러니까….”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대표도 ‘아차’ 싶었다. 혼내려고.......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망신주지 말고 일대일 대화 해야
구성원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 방법 공개적으로 혼내면 상대방 수치심만 느껴 잘못된 행동 설명하고 개선책 함께 고민을 “최근 저희 구성원 중 한 명의 근무태도가 좋지 않아 크게 혼낸 적이 있습니다. 일부러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곳에서 소리를 좀 쳤죠. 정신 좀 바짝 차리라고….” “이후 잘 해결됐나요?” “당시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자기 합리화를 엄청 했어요. 심지어 저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까지 한 모양입니다.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함께 일하다 보면 구성원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혼을 내야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가.......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고객군 나누면 新시장이 보인다
MECE 접근법 상호배타적이며 전체 포괄하는 개념 '드라이브 스루' 등 고객군 확장에 활용 ‘세상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진다.’ 그렇다. 아이스크림 선호도로 세상 사람을 나눈다면 이렇게 나누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에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과 수박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진다’는 어떨까. 이 경우에는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들이 중복될 수 있고 둘 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테니 적합한 구분이라고 보기 어렵다. ‘미씨(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MECE)’라는 용어를 살펴보자. 이 단어는 컨설팅회사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졌.......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못사면 얼마나 실망할까' 물어라
반드시 필요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매우 실망' 40% 이상땐 마케팅 개선 충분 25% 미만이면 제품의 시장 적합성 검토를 “지난달 드디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소셜미디어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판매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고객들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서라고 하는데 제품의 문제인지, 마케팅의 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제품을 출시하면 일반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출시한 날부터 날개 돋친 듯 팔리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다만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임파워먼트, 리스크 따져 결정을
위임관리의 수준회사에 미칠 파급력 크다면 직접 챙겨야직원들 업무 숙련도 올랐을 땐 고려할 만“구성원들이 저에게 대리처럼 일하지 말라고, 대표님은 큰 그림만 그리라고 이야기합니다.”“그럼 그렇게 하시지요.” “제가 일일이 관여하지 않아도 회사가 잘 돌아간다면 대리처럼 일하지 않았을 텐데요. 다른 사람들 일하는 것을 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니까. 제가 꼼꼼히 챙기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그런 부분이 보인다면 그렇게 하시죠.” “…” 어느 스타트업 대표와의 대화였다. 이런 상황은 비단 스타트업에서만 생기는 게 아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경영자와 임직원 간, 상사와 부하직원 간 자주 생기는 리.......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뜻한 바 향해 묵묵히 걸어가야
부정적 피드백은 약이다 고객 입장서 곱씹어 보고 스스로 판단 일희일비 말고 사업 발전 기회 삼아야 “저희는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으로 기업 직무교육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피칭이었다. “그래요? 그거 앞으로 우리 대학들에서 할 일인데…대학이 나서면 대표님 사업에 경쟁력이 있을까요?” 한 교수님의 피드백이었다. 앞으로 대학들도 학생뿐 아니라 기업 임직원 교육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학들도 생존경쟁에 직면해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도 말씀하셨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후 어떻게 됐을까? 최근 20년간.......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위기가 경쟁력이다
KAIST 경영대학 교수 이케아의 혁신은 밖에서 시작됐다 이케아 가격 혁명·사우스웨스트 10분 이륙 문제 해결 과정에서 모방불가 경쟁력 창출 사업을 한다는 것. 잠시라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는 자전거를 타는 것 같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앞으로 나갈 수 있지만 오르막이 나오거나 바퀴에 펑크가 나기도 한다. 때로는 누군가 뒤에서 붙잡기도 하고 옆에서 들이받기도 한다. 사업은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게 만든다. 이케아는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이다.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지난 1953년 스웨덴의 작은 마을에서 가구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신혼부부들이 구입에 많은 부담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고객 만족이냐 직원 만족이냐
KAIST 경영대학 교수 고객 만족이냐 직원 만족이냐 고객에 굴종 강요하는 회사, 직원 신뢰 잃어 사업 성장단계에 접어들면 내부만족이 먼저 “직원 만족과 고객 만족 사이에서 이해관계가 충돌한다면 어디에 중심을 두시겠습니까.” 스타트업 피칭 후 어느 심사위원이 던진 질문이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질문이었을까. 대부분 스타트업은 하나의 사업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아이디어가 상품이 돼 세상에 나왔을 때 고객들이 만족하면 성장의 길로, 그렇지 않다면 실패의 길로 간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단계에서는 고객 만족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질문을 다시 한번 보자. 직원 만족과 고객 만족이 충돌할 때.......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성과급, 현금으로 할까 상품으로 할까
KAIST 경영대학 교수 직원 처우에 따라 접근법 달라야 급여, 업계 평균보다 낮으면 금전적 보상 업계 상위권 속할 땐 비금전 보상에 집중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면 전 직원 해외여행을 추진하겠습니다.” 한 스타트업 대표의 선언이었다. 아시아 지역이라 적절한 선에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행히 목표가 달성됐고 드디어 여행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문제는 대표가 여행 준비 과정에서 몇몇 구성원의 불만을 듣게 된 것이다. ‘여행은 무슨 여행. 차라리 돈으로 주면 좋겠구먼….’ 대표는 나름대로 구성원들을 위해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구성원들의 생각은 달랐던 것이다. 잘못하다가는 돈 쓰고 불만만 늘리는 것이 아.......추천 -
[비공개] [조성주의 스타트업 코칭] 아이디어에 매몰되지 않는 방법
KAIST 경영대학 교수 아이디어에 매몰되지 않는 방법 모든 사람 만족시키겠단 비전 실현하려면 순차적 타깃 서비스로 한 걸음씩 전진해야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결과 처음보다 훨씬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받은 메일 내용이다. 메일 안에 여러 개의 물결(~)과 웃음(^^;) 표시가 들어 있는 것으로 봐 얼마나 즐거워하고 있는지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은 여행 종합 플랫폼이었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하는데 이에 대한 종합적인 사이트가 없다는 것이다. 어디를 가면 좋을지, 어떻게 가면 되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등을 망라한 플랫폼이 필요하고 완성만 되면 사람들이 모여들 것.......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