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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인천 둘레길]인천 둘레길(인천대공원-소래생태공원)을 가다
모처럼 일요일 아침, 감히 아내와 아이들을 종교활동에 보내고 도망(?)을 쳤습니다.^^; 말로만 듣던 인천 둘레길을 한번 탐사해보고자 하는 욕망(실제로는 혼자 잠시 있고자 하는 욕망, 아내여...용서를....)에 집을 나섰지요. 햇빛이 너무 좋은 가을 아침이었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느낌이 묻어나는 인천대공원 초입의 풍경입니다. 역시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합니다.^^ 마침 국화분재전이 열리고 있어서 구경하며 한 컷, 저 작은 하나의 화분에도 인간의 지혜와 미학이 살아 숨쉽니다. 아름답고 멋집니다. 어쩌면 그것을 가꾸었을 사람의 정성이 더 아름다울지도.... 가을, 가을입니다. 새삼 아내한테 미안합니다. 다음 주에라도 데리고 와야겠다는... 역시나 사람도 가을의 정취를 풍깁니다. 요즘은 저렇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중년여성분들을 쉽..추천 -
[비공개] 미술치료사라는 직업
- 미술치료 자격증을 홍보하는 내용인데 비교적 사실에 가깝게 작성된 것 같아 옮겨봅니다. 중간중간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제가 강조했거나 빨간 색으로 의견을 첨부했고, 최종 의견은 가장 하단에 넣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 미술치료사는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 여기서 미술치료사와 미술치료상담사, 미술치료상담지도사는 모두 같은 의미라 봐도 무방합니다. 미술치료상담사는 말 그대로 미술을 통해 환자 (내담자)를 치료하는 직업입니다. 내담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상담자의 내면 상태를 파악하고,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술치료는 음악이나 놀이, 무용, 심리극,..추천 -
[비공개] 그러니까 사람인게다
마흔을 바라 볼 나이엔 세상 혼란이 그때쯤엔 없어질 줄 알았다. 내가 잘 나지 못했어도, 부족한 것 많은 사람이어도, 그때쯤엔 미몽 속 혼란을 수습토록 내게 허락해 줄 줄 알았다. 젊은 나이,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져 갈 때도, 세월이란 게 그렇게 쓸모없는 것만이 아님을 믿으며, 조금만 기다리면 되리라며 나를 다독였다. 이제 마흔을 넘은지도 훌쩍인데 나는 달라진 게 별로 없다. 오늘도 갈대처럼 다른 속삭임에 흔들리고, 좀 더 젊었던 어떤 날의 새벽처럼 곧잘 참담해진다. 아직도 멀었는가보다 가야할 길 많이 남았나보다. 내가 기대했던 것 내게 주어지지 않았지만 작은 깨달음 하나 마음에 담는다.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가는 거라고, 비틀거리다 제 자리로 돌아오고, 간만큼 성장한 듯 했다가 다시 제 자리 늘 그랬던가 싶다보면, ..추천 -
[비공개] 중장년 취업케이스 2. 50대, 새로운 시작도 아직 늦지 않았다
최근 고용포럼에서인상적인 몇 분을 만났습니다. 50대에도 자신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신 분들이었는데요. 여기 그 중의 한 분,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의,직업전문학교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계신 김영주 선생님. 전업주부로 계시다 잠시 독서지도사를 거쳐, 뒤늦게 직업상담사로 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채용이 되어 일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포럼내내 이 사람, 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시며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보이시는 모습이 너무 좋으셔서 제가 한 컷 요청을 했습니다...ㅎㅎㅎ 언젠가 제 다른 글에도 올렸지만 세상에 무엇을 하기에 어렵고 안되는 이유는 널렸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는 사람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급여나 조건은 모르겠습니다만, 무..추천 -
[비공개] 일자리 부탁은 정말 정직하지 못한 일일까?
이전 어떤 고객과의 상담에서 주변의 지인들을 활용하는 취업네트워킹에 대해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분은 ‘어떻게 자신에게 부도덕한 청탁 같은 것을 하라고 얘기할 수 있냐?’며 화를 버럭 냈었다.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그분께 뇌물을 쓰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도와줄 수 있는 분들, 혹은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도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놓자는 취지였는데 마치 뇌물이나 쓰라는 듯이 받아 들이셨으니 당황스러울 밖에 없었다. 여기에는 그 분과 나 사이에 한 가지 다른 전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 그것은 ‘무능력한 경우에도 추천을 해 줄 것’이란 그 분의 생각과 ‘역량이 있다면 기꺼이 추천을 해 줄 것’이란 나의 믿음 사이의 괴리가 만든 오해였다. 그분..추천 -
[비공개] 50대 생존전략에 관한 글
로이터 통신이 전한 미국의시니어 컨설팅 전문가인 변호사 스클러버의 50대를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하네요.^^ 재취업 현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정말 하나하나가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그냥 보면 '그래, 나도 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것은 의식해서라기보다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들입니다.(사실상 제 책에도 유사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한번 참고해 보시길............. 50대 직장인 생존 전략은......................... 1.외모에 신경써라 5.중요한 장기프로젝트에 참여하라 2.IT기술에 민감해라 6.회사의 매출확대에 기여하라 3.인간관계를 넓혀라 7.당신의 경험과 연륜을 무기로 만들어라 4.평판을 좋게 만들어라 8.미래를 예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사오정(45세가 정..추천 -
[비공개] 1984/ 조지 오웰 著
책을 말하다: 암울한 미래를 논할 때 흔히 언급되는 대표적인 이야기가 ‘조지 오웰의 1984’와 ‘블레이드 러너(원작은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자양을 꿈꾸는가?‘)’ 등이다. 1984는 오래 전부터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손을 대지 못하던 소설이었다. 글쎄 뭐랄까? ‘아주 오래 전에 쓰여 진 과거의 미래소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 혹은 너무나 많은 헐리우드 SF 영화에 단련된 기분 탓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암울한 미래는 이제 조금은 식상한 소재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힘은 여전히 대단하다. 모처럼 잡은 이 책의 흡입력은 대단하다. 일단 이야기 자체가 나름의 철저한 세계관과 철학 위에 세워진 세상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 논리를 되새겨보게 만든다..추천 -
[비공개] 일반적인 가게의 매출비중에 따른 수익계산법
비교적 대중적인, 그런 한편 수긍이 가는 계산법이 있어 올려봅니다. 만약 당신이 30일을 일한다면, 3일간의 매출액이 임대료가 됩니다.(즉, 총 매출의 10%) 5일간의 매출액이 인건비가 됩니다.(16.6%) 2일간의 매출액이 제세공과금이 됩니다.(6.6%) 8일간의 매출액이 수익이 됩니다.(26.6%) 12일간의 매출액이 원재료비(원가)가 됩니다.(40%) 단, 기준은 일반적인 음식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류나 다른 상품을 팔때는 완전히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가부분이 그렇지요. 유의할 것은 커피숍 등의 경우는 원가율이 굉장히 낮지만 일반적으로 임대가나 인테리어비중이 훨씬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보통 사람들이 프랜차이즈에서는 마진율이 60% 정도를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건비와 임대료, 공과금을 뺀 것을..추천 -
[비공개] 시니어의 채용박람회 활용법
2011년 10월 이후의 채용박람회 일정입니다. 채용박람회가 무의미하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정직급 이상을 생각하신다면 맞는 말입니다. 이런 박람회에서 부장급 이상을 뽑는 일은 좀처럼 드문 일이지요. 하지만, 과장급 이하의 직급 희망자라면 이런 박람회 이용은 할만 합니다. 그리고 고급직의 경우도 자신의 지원레벨을 낮춰서 시도하는 것이라면 '현장협상'이라는 것도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일부 지자체나 기관들의 무분별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용 채용박람회는 좀 슬픈 것이 사실입니다. 아...팁 하나! 이런 박람회들은 일찍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담당자들도 집중력이 있어서 좀더 성실하게 임할뿐더러, 간혹 오후에는 자기 필요나 역할(?)을 다한 업체에서 일찍 철수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추천 -
[비공개] 어렵디 어려운 아파트 가격예측
상품가격의 예측은 어쩌면 신의 영역일 테지만, 아파트 가격의 흐름은 참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예측이 쉽지 않다. 나는 전세를 산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당연히 '마이 홈'에 대한 욕구가 클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아파트 가격에 대한 예측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경제위기는 발등에 불 떨어진 격으로 시끄러운데 아파트 전세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현재의 전세제도는 아마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겠지만 당장의 눈어림으론 이미 통상 아파트 가격의 60%대를 넘어서지 않았나 싶다(수도권 기준으로) 지금추세라면전세가가 매매가의 80% 정도를 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사놓으면 가격이 상승하는 옛날과 달라서 현재의 부동산 체계라면 전세는 집주인에게 거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