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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

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블로그"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에 대한 검색결과1592건
  • [비공개] 기쁘게 돌아볼 수 있을 만큼만

    정신없이 며칠을 보냈다. 아니 며칠이 지나갔다. 그렇게 후다닥 보내고 싶진 않았는데, 시간이 어디 내 말에 콧방귀라도 끼던가. 그 녀석은 무심하다. 내 마음 따위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리고냉정하다.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떼를 써도 어림없다. 하지만 시간은 공평하다. 바쁨의 절정을 달리고 있을 싸이에게도, 한량인 내게도, 똑같이 하루 24시간을준다. 녀석은 한결같다. 아침에 내가 눈을 뜨기만 한다면, 시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내게 24시간을 준다. 난,시간의 공평하고 한결같음이 좋다. 어디 다른 자원이야 공평한가. 돈? 날 때마다 다르게 타고난다. 꿈을 안고 독립하여 10년을 열심히 살았는데... 고작 자산이 5,500만원에 불과하다. 1억원이 훌쩍 넘는책값을 1/3 값으로도 되팔 수 있다면, 1억원은 될 텐데. 그럼 쪽팔리지나 않을 테데. 나는 ..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10-01 11: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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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리노투어] 속초/ 양양 2박 3일

    2012년 9월 10일~12일 1일차 : 설악산백담사, 쏠비치 라오텔에서 1박 2일차 : 산책, 낙산사, 속초 중앙시장, 갯배&아바이마을, 범바위, 라오텔에서 2박 3일차 : 쏠비치 노천카페 '다비도프', 하조대, 오대산 월정사 맛 집 : 백담 황태구이, 속초 중앙시장(만석닭강정, 전라도횟집), 양양 송전리 '옛뜰' 쏠비치 라오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일출 쏠비치 아쿠아월드 라오텔 객실에서 바라본 쏠비치 풍광 쏠비치 최고급 객실이 있는 '노블리'동 낙산사 다래헌에서 바라본 의상대 낙산사 다래헌 야외찻집 낙산사 의상대 낙산사의 중심법당인 '원통보전' 입구 낙산사 정문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 '만석 닭강정' 아바이마을로 드나드는 갯배 석양을 맞고 있는 범바위 월정사의 '적광전'과 팔각구층석탑(국보 48호)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30 01: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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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꿈의 목록을 재정비하며

    오늘 아침, 내 꿈의 목록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2011년 11월에작성한 것이고,두세번에 걸쳐업데이트한목록이다.꿈을 품고 기록했다면 곧장 실행했어야 하건만, 지금까지도 나는 보다 완벽한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카테고리 별로 구분하거나빠진 목록이 없는지 검토하느라 실행은 뒷전이었다. 목록을 검토하고 추가하는일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실행을 내팽개쳤다는 점에서분명고약한 습관이다. 그래서 더이상 목록을 들여다보지 않기로 했다. 지금으로부터 딱 일주일 후인2012년 10월 1일부터는 힘차게 실행해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7일 동안에는구색을 맞추려고 적어 둔 목표를 솎아내고, 너무 큰 꿈은 작게 쪼개어 볼생각이다. 오늘은 내 꿈의 목록을존 고다드의 목록과 비교해 보았다.그의 목록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단 한 가지 밖에 없었으니,..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24 03: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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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숙취로 인해 힘들었던 하루

    오늘(21일)은 몸이 괴로운 하루였다. 숙취로 인해 하루종일 힘들었다. 어젯밤, 출판사 편집장과의 술자리가 있었고 나는 과음을 했다. 소주와 양주를 섞어 마셨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팀장 한 명이 내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은근히 많이 권한 까닭도 있다. (무너뜨리고 싶은 모범생의 이미지가 내게 있다는데... 글쎄!) 그들과 헤어질 때만 해도 멀쩡한 듯 했지만, 결국 나는 무너졌다. 헤어지고 약 5분이 지났을까, 취기가 올라왔고 속이 복잡해졌다. 어느 골목에서 배수로와 한참동안 대화를 하다가 자다가를 반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양치를 하고 손만 씻은 후, 나는 뻗었다. 아침에 잠깐 눈을 떴는데. 여전히 속이 괴로웠다. 하루를 시작하려고 몸을 움직였지만 힘들었다. 다시 누웠다. 10시..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22 01: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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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이 물음 앞에 나를 세웠다. 시시하게 살고 싶지 않다, 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탁월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만, 우선은 시시하지 않았다고 자평하고 싶다. 나는 시시하게 살고 싶지 않다. 누군가에게 진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고 싶다. 누군가가 나로 인하여 삶의 열정, 자유,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그것들이 내 안에서 흘러넘치게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나부터 잘 살아야 한다. 내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리더가 될 수 없다.' 나는 리더가 되고 싶다. 나는 와우와 유니컨들의 리더다. 그들이 나를 만나기 이전보다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바람을 실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여기에 나의 고뇌가 있다.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 그들의 문제는 타성에 젖은 채로 변화를 원..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20 12: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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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노력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요즘이다.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듣고 읽었고, 언젠가부터 내 몸도 과식을 싫어하는 듯했다. 특히 저녁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나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부담스럽다. 뱃살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멋진 몸매는 아닐지라도 뱃살만큼은 피하자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최소한 저녁식사만이라도 간소하게 하려는 까닭이다. 저녁식사는 와우팀원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녀는 서른다섯이다. 나는 밥을 먹어도 좋고, 가볍게 끼니를 채워도 좋다는 생각이었다. 그녀는 어떠하지 몰라, 최대한 중립의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하며문자를 보냈다. "저녁식사를 밥으로 먹을까? 샐러드나 베이글 등으로 먹을까? 혹가볍게 먹을 거라면 여기 베이글과 빵이 맛나서 좀 사갈까 해서." "네. 가볍게 먹는 거 좋네요. 빵~ 좋아요." 가..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18 09:4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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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6일째 편도선염을 달고사는 중

    편도선염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날이 지날수록 세력이 더해지더니 발병 6일째인 오늘, 목이 따끔하다. 침을 삼킬 때에는식도 전체가 꿈틀거리고 얼굴이 찌뿌려진다.참기 어려울 만큼의 따가움은 아니지만 침을 삼킬 때마다 아프다.하지만 나는, 안일함 혹은아직은 괜찮다는 어리석은 낙관으로 아직 병원에도 약국에도 가지 않았다. 인간의 감정은 복합적이다.생각이란 것도 비합리적이기 일쑤다.몸을 아끼는 나의 보신주의 역시 서로 다른 극단의 모습을 갖고 있다. 나는 음식 선택이나 식사량 조절은 잘 하는 편이다. 입이 아닌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기 위한 노력한다.아침:점심:저녁 식사를 2:3:1로 맞추려고도 한다. 몸이 아플 때에는 나의보신주의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왠만한 아픔은 참는다. 신체의 회복 능..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16 11: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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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느 휴일날에 올리는 기도

    1. 지난 일주일 내내 일정이 많았다.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분들과의미팅이 두 번, 광주 전남대학교에서의 강연도 두 번이었다. 4/4분기 강연을 위한마이크임팩트 스쿨팀과의 기획미팅이 있었고,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카페 오픈을 위한 회의도 있었다. 그리고유니컨 수업과 와우 수업도 한번씩 있었던 주간이었다. 바쁠 수 밖에 없었던 날들. 나는 정신없이 지내거나, 일정에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월요일 아침엔, 친한 친구와 만나 영적인 담소와 비전을 나눴다. 아침일찍 한강변을 달리거나 자전거를 탄 것이 세 번이었고, 끼니도 거르지 않았다. 월요일 저녁엔친구와 스크린 골프를 치는 것으로, 수요일엔 오랜만에 만나는4기 와우연구원과 식사를 했다.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2.드디어 휴일이다.쉬어야 하는데도오전 내내 일을 했다.외..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9-09 02: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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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지적 생활자의 어느 하루

    1. 아침독서로 하루치영혼의양식을 얻다! 눈을 뜬 시각은 여섯 시. 물 한 잔을 마시고 책상에 앉았다. 노트북을 켜기 전에 책을 읽기 위해서다. 열정을 키우는 법에 대한 글을 읽었다. 지금의 내게 절실한 주제다. 자신감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네 가지의노하우를 얻었다.라는 자기경영 잡지에 실렸던 글인데, 비슷한 내용을통합하고 내 표현대로 정리해 보았다. 1) 자신을 전율시키는 목표를 찾아라.그러면 다른 사람을 전율시키는 인생을 살게 된다. 2) 과감하게 변화를 추구하라.금기는 적게, 모험은 많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살라. 3)끊임없이 학습하라. 자기성장과 관계의발전을 위해 최근에 무엇을 배웠는가? 4)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자기를 방어하고 삶에 집착하면심각해진다. 2. 자투리 시간이라도 독서에 할..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8-30 08: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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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태풍이 찾아온 날의 단상 (3)

    7. 다시 창밖을 내다보았다. 밖으로 나가야 할 타이밍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바람이 강하지 않았다.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 밖으로 나가겠다는 계획도 하염없이 미뤄졌다. 일하던 틈틈이 창가에 가서 타이밍을 모색하는 주기도 짧아졌다. 그렇게 수시로 창밖을 보다가 '이상한' 환경미화원을 발견했다. 이상하다고 말한 것은 아직 태풍이 본격적으로 다가오지도 않았는데, 계속 길거리의 나뭇잎을 쓸고 계셨기 때문이다. 쓸고나면 잠시 후에 또 다시 바람이 어지럽혀 놓고, 다시 쓰시는 일이 반복되었다. 무슨 생각으로 비질을 하시는지 궁금했다. 하루 종일 이렇게 쓸어 담으면 완전히 거리가 어지럽혀지지는 않겠지요, 라든지 혹은 내 상사가 이렇게 하라고 시켰으니 어쩔 수 없죠, 라든지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나는 글을 ..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2-08-29 07: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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