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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

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블로그"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에 대한 검색결과1592건
  • [비공개] 구본형 선생님 약력과 저서들

    *구본형 선생님추도식에서 약력보고를 했습니다.객관적인 사실과 선생님의 공적을 발표하는 순서라, (추도문과 구별하기 위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지는 못한 글입니다. 잘 아는 내용들이지만, 기록 차원에서 남기고자 올려둡니다. 맨 아래 문단과 선생님의 저서 목록은 추도식에서는 시간관계상 발표하지 못했던 내용이네요. 선생님의 저서는 총 19권인데, 출간 연도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부 인터넷 출판사는 책의 출간연도를 잘못 표기한 부분도 있더군요.) 시처럼 살았던 우리시대 최고의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 시처럼 살았던 우리시대 최고의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 선생님은 1954년 1월 15일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강대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셨고 한국IBM에서 20년간 근무하셨습니다. 2000년 3월, 봄바람을 따라, 가..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17 12: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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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매일의 의무가 되어버린 운동

    오늘은 점심 시간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오전에 운동을 했다. 저녁 글쓰기 수업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시간은 밤 10시를 훌쩍 넘을 테고, 그 시각에 운동을 하기란 매우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날마다 빠짐없이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오늘은 노력을 다하여 성공한 날 중 하나일 뿐이다.운동을 하지 못한 날은 열심히 살았다고 해도뭔가 중요한 것하나를 빠뜨린 듯한 찜찜한 기분이 든다.언젠가부터 운동은 매일매일 해야 하는 숙제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구본형 선생님은 에서 다음과 같이썼다.나이가 들면... "육체적 연습이 중요해진다. 건강관리가 중요한 일상의 한 부분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운동을 생각하게 된다. 미친 듯이 뛰기도 하고, 헬스클럽의 밀폐된 공간에서 땀을 쭉 빼기..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11 04: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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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침이 상쾌한 삶을 위하여!

    잠을 많이 자는 요즘이다. 매일 7시간에서7시간 30분씩잔다. 깨어있는 시간을 최대한 잘 보내자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나, 건강한 컨디션으로 지내고 싶다는 바람이 커진 덕분(?)이다.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며 잠은 행복을 위한 조건이다"는 에머슨의 말에 격정적으로 공감해서 그런 걸까?예전과는 달리 잠자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잠을 많이 자면 시간이아까웠지만, 지금은 건강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언젠가부터 팔을 돌릴때마다 어깨 관절에서는 뚝뚝 소리가 났다.(병원에 갔더니회전근개가 손상되어 그렇단다.)아침에 일어날 때면몸이 무거운 날이 많았다.나는 이런 상태를 바꾸고 싶었다. 아침이 상쾌한 삶! 이것을 회복하고 싶었다. 다음은 내가 생각해낸, 상쾌한 아침을 방해하는 것들의 목록이다. -회전근..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10 09: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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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집 안이 엉망이다. 일정이 많아 바쁘게 지낸다는 뜻이다. 질서와 정돈은 내 삶의우선순위가 아니다. 그러니 여유시간이 없을 때,내 공간은곧잘 어지럽혀진다. 누구나 자기 기질대로 살아가기 마련이고, 인생은자신의주인을 닮아가는 법이다. 정리정돈이 내 기질의 자연스러운 발현이 아니라고 해도, 나는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해가며 정돈된 모습으로살고 싶다. 그래서 일을 하는 사이사이에 나는 물건들을 제자리로치우거나 정돈하면서 쉰다. 한두시간 일하고 10분을 쉬면서 간이청소와 정리정돈을 함으로근육을 움직인다. 이것은 짧은 운동이면서 공간을쾌적하게 만드는작은 노력이다. 주말이면일주일짜리 만큼 어지럽혀진 곳을 위한 주말청소를 한다. 주말청소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다.주중에는 하지 않은신문지로 거울을 닦고 세재로 욕실..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08 06: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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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가 물었다. 사는 게 뭐냐고.

    "사는 게 뭐냐?"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사는 게 뭔지 모르겠다며 흐느끼던 형이 내게 물었다.형은 존경하던 스승의 병문안을 다녀온 터였다. 스승은 위독하셨다고 한다. 그는스승을 만나온 십수년 동안성실한 제자였고 스승의 진실한 우정이었다. 그는 스승을 존경했고 스승을 그를 사랑했다. 나는 종종 두 분의아름다운 사제지간을 부러워하곤 했다. 조금 전, 그는 내게 이런 질문도 했었다. "너네 부모님이 언제 돌아가셨다고 했지?" 나는 중학교 2학년 때였다고대답했다. 형은 살아오면서 가까운 이의 죽음을 지켜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스승이 계신 병원을 나서며 내가 생각났다고했다. 그 순간, 한때 나의 소중한 분들이었던 어머니, 배수경 선생님, 친구 재민이가 떠오른다. 형이 말을 이었다. "인생이 뭔지 모르겠다. 나이를 먹고 결혼..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05 10: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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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는 한달

    1.살아가는 속도가 다른 두 친구가 손을 맞잡고 행진을 시작했다. 그들의 이름은 '주(week)'와 '달(month)'이다. 나도그들의 행진에 보조를 맞추련다. 힘차고 명랑하게 행진하련다.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했지만, 한 달후의 나는 '행복한 달'로 기억하고 싶다. 내 인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2013년'의 4월에, 나는 '살아있고' 싶다.새달 첫날 아침에 다짐한 내용이다. 이것이 포스팅의 핵심내용이고아래 글은 그런 다짐을 하게 된 연유와 다짐 후에 오는 생각들을 적은 것이다.계속하여 글을 읽어주신다면 나야 고맙겠지만, 여러분에게 더욱 중요한일은글을 읽는 것보다 여러분도'멋진 4월'을 보내기로 결심하는 것이리라.결심대로힘차게 살아간다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세상을 70억분의 1로 분할할 수 있다면, 우리가 잘 살아감으..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4-01 10: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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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이 듦을 받아들이기

    나이 듦을 받아들이기 - 영화 감상기 1. 은 상실을 다룬 영화다. 피해자는 세상의 모든 노인들이고, 피의자는 쏜살같이 빠른 세월이다. 피해자가 잃어버린 것은 젊음이다. 세월은 저만치 흘러갔고, 영화 속 주인공인 4명의 은퇴한 뮤지션들은 이만치 늙어갔다. 씨씨(폴린 콜린스)는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최정상급의 소프라노였던 진(매기 스미스)도 은퇴하여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세월은 한 세대를 풍미한 음악가라도 해도 비켜가지 않았다. 2. “재능이 사라졌어.” “그런 게 인생이야.” 이야기는 은퇴한 음악가들이 모여 사는 비첨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진은 비첨하우스로 입주하고서 전 남편 레지를 만났다. “왜 음악을 관두게 됐어?” 레지가 물었다. 진은 비평가들이 두려워졌다고 말했다. 더 이상 예전의 목소리를 낼 수 없..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3-30 09: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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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떤 강연 후에 찾아온 감정들

    적어도 강연 시간 중에는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 준비에 만전을 기했더라면 더욱 좋았을거라는 아쉬움. 열심히 따라와 준 참가자 분들에게 대한 고마움.자신감이 없어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참가자 분들을 향한서운함.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을 느끼며 2시간씩 3일 동안 이어진 강연을 마쳤다. 이 시원함! 아, 그리고 묘하게 밀려드는 아쉬움. 첬째날, 둘째날 모두 꽤나 힘들었는데강연을 마치고 나니 그 힘듦까지도 보람과 의미로 다가왔다. 동시에 참가자 분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게느껴졌다. 이럴 수가! 내가 아쉬움을 느낄 줄이야. 이런 힘든 교육을 끝내고 어서나의 사무실로 돌아가고만 싶었는데,그리고 나를 찾는 이들 앞에서만 교육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쉬울 줄이야! 둘째날에도 참가자 몇분들을 교육의 성..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3-28 05: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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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조바심과 여유가 공존한 하루

    1. 급하게 달려와 롯데시네마 매표소 앞에 섰다. 파바로티 하나 주세요.직원이 되묻는다.파파로티요? (파바로티 아닌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네. 파파로티요. 나는 표를 받아 들고 상영관으로 향했다. 티켓에 적힌 제목을 보니였다. (영화를 보고서 검색하니, 파바로티가 맞았다. 비싼 저작권 때문에 영화제목을 파파로티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영화관 좌석에 앉아 시간을 확인하니 9:54분이었다. 사무실에서 9:45분에 나왔으니 9분 만에 이동한 셈이다.영화상영 전 광고를 보며'잘 왔다' 하고 생각했다.번개처럼 서둘러 온 연유는 이렇다. 매주 월요일 아침엔 조조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었다. 그 첫 시작이 이번 주였지만,일하느라 실천하지 못했다. 그래서수요일로 미뤘었다. 오늘 수요일 아침, 나는조조영화 시작 시간을 확인..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3-21 06: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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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람답게 사는 비결 하나

    사람답게 사는 비결 하나, 꿈에 도전하기! - 영화 감상기 1. 영화 는 두개의 테마로즐길 수있는 영화다. 하나는'꿈꾸는 자의 행복'이고, 다른 하나는 '사제지간의 우애'다. 성악가를 꿈꾸는깡패 이장호(이제훈 분)에게 감정이입이 되면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의 꿈을 생각할 것이고, 성악 천재의 길을 걷다가 성대 결절로 인해 꿈이 좌절되고 지금은 시골 예고의 시니컬한 음악 선생이 된나상진(한석규 분)에 몰입하면 제자를 거두어가는 선생 이야기에 감동할 것이다. 2. 나는 를 보는 내내 꿈을 생각했다. 노래 부를 때 장호가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서 '그래 저것이 꿈을 꾸는 자의 모습이지' 생각하며 니체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지는 그걸음걸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걷는 것을 보라. 자신의 꿈을 향하는 자는 춤을 추며 걷는다..
    행복한 거북이의 인생여행|2013-03-20 05: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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