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님 강연 콘텐츠를 보다가 권위적인 악인에 대한 내용에 꽂혀 끝까지 보게 되었다. 당하는 자신은 잘 모를 수 있으나 항상 주변에는 그런 악인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그 장본인이 가족, 친구, 직장에서는 동료나 상사가 될 수 있다. 악인들 다수는 본인이 악한지를 모른다고 한다. 그들은 타인을 조정하고 쓰고 버리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심지어 자신의 타인에 대한 언행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인간은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으나 어떤 결정에 있어서는 불편감을 가진다. 즉, 자신이 한 행동이 올바른지, 득이 되는지 등의 여러가지 심정적이고, 이성적인 가늠을하며 고민한다는 것.......

"전략을 수립해 보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상당히 막막한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어떤 방향성이나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작성해 보라는 말을 들으면 모든 일상이 멈춘 채 홀로 떠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기본적인 프레임은 이렇다. "시장조사, 현황분석(재무, 실적), 내부 관계자 인터뷰, 사업방향성 도출" 그런데 여기서 더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내부역량 도출, 미확보 역량 확보 방안수립 등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해 보려하는데 민감정보라는 이유로 거절당하기 일수다. 특히 직급이 낮을 수은 내부인 일수록 관련 자료를 얻기가 더욱 힘들다. 이 순간부터는 소설의 영.......

회사가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순간 무엇보다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편향된 정보와 인력 구성으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는 결국 돌고 돌아 늘 제자리에 머무릅니다. 비,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수록 더욱 구성원들을 몰아치며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구성원들의 동참을 독려하지만 점점 생기는 이탈자들을 쉽게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게 됩니다. 목적지 없는 망망대해를 "생존"이라는 키워드 하나를 주제 삼아 항해를 하다보면 극한 환경으로 인해 배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선장의 자리에 서 신대륙을 찾고자 했던 그가 이제는 "생존"이.......

리더가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구성원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면 좋을까요? 일 잘하는 리더일까요? 아니면 일은 못해도 인간적인 리더일까요? 2가지 모두가 적절히 섞인 리더가 가장 이상적일텐데요. 오늘은 HR 및 코칭 전문가 6인이 지은 "AI는 못 따라오는 리더의 감성지능"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받아서 읽어내려가는 동안 저자들의 지식과 경험이 듬뿍담긴 인사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해보고, 또 마음챙김하는 방법까지 기술한 이 책을 통해 리더의 마음가짐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깊음으로 다가온 이 책의 내용을 접하고 있다보니 금새 책의 마.......

버스에 올라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리더십은 생기는 것일까요?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수동과 능동의 관점으로 볼수도 있고 둘다 수동형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수도 있겠네요. 참 아이러니 하게도 직장인들의 경우 대부분 리더의 자리에 올라감으로써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리더십은 원래부터 있던 것일까요? 그걸 생각해 보려면 심리적인 측면에서 기질과 성격을 가지고 얘기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두 가지 특질은 태초부터 타고난 것이냐 아니면 성장하며 자라온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느냐의 차이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기질이 뛰어나도 자라온 환경이 받쳐주지 못한다.......

머물던 사업장의 자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리로 이동하였는데요. 2년 정도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며 공허함이 한동안 떠나질 않았습니다. 사업정리의 아쉬움과 이동한 자리가 내키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삼국지나 초한지 같은 책을 보면서 전쟁을 치르는 장수들의 모습을 통해 각양각색의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장군에 버금가는 역량이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유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열거할 수 있겠네요. 1. 승패에 관계없이 끝까지 항전한다. 이미 이긴 싸움이라 생각하고 무모하게 돌진하였으나 그곳이 함정이거나 역공을 당했을 경우 퇴각을 죽음보다 싫어하여 죽기를 각.......

최근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터라 관련된 연구자료들을 살펴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곤 하는데요. 관심이 가기도 하거니와 결국 조직의 성과는 의사결정자의 선택과 결부되는 것이기에 눈여겨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리더십의 유형에 따라 조직원들의 직무 성향이나 정체성도 함께 흘러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최근들어 여러 유형 중의 리더십 중에서도 도덕적 리더십이 부상하는 이유를 가만히 살펴보면 최근 입사하는 세대들의 특성과도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공정, 형평성, 투명성, 정직성 등의 여러 요인들이 중요시되는 시대적 상황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연구자료에서 도덕적 리더십과 혁신행동에 대.......

서울대 황농문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몰입에 대한 내용들이었는데요. "몰입"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말씀주신 내용이 꽤 인상깊었는데요. 몇 가지 옮겨 적어볼게요. 1. 생각의 무대에 1가지 생각만 의식적으로 올리세요. 여러 생각들을 한 무대위에 놓는 순간 몰입에서는 멀어지게 됩니다. 뉴턴, 아인슈타인 등의 사례를 들어주셨는데요. 그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업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만큼 고민하고 생각했다면, 당신도 해냈을 겁니다."라구요. 2. 꾸준히 몰입을 연습하세요. 처음에는 끊임없이 한 가지만을 생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겁니다. 스마트폰, 친구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