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컨설팅 관련 일을 한지 벌써 35년 차다. 창업학 석사와 정보경영학 박사로 창업과 경영컨설팅 관련 일도 많이 해왔지만 코로나19, 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이 끈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상권 현장은 빈점포와 빈건물이 넘쳐난다.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꾸준하게 빈건물, 빈점포에 대한 출점전략 컨설팅을 했지만 지금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당시에도 경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잘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년 넘게 상권 유형(주택가, 대학가, 오피스가, 번화가)에 관계 없이 상권 현장 마다 빈점포와 빈건물이 늘어났다. 물론, 자영업 신규 창업으로 상가건물 등은 그 수요가 있어서 그 정.......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야기된 경기침체는 부동산 시장을 끝없이 끌어 내리고 있다. 특히, 빈건물이 넘쳐 나고 경매 물건이 차고 넘친다. 그나마 상가점포는 신규 창업자들로 인해 좀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자가 상권조사, 입지조사, 점포개발 등으로 전국 상권 현장을 돌아다닌지 벌써 35년 차가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몸으로 겪고 느낀 것이 바로 입지유형이다. 전국의 분양 상가든, 단독 건물이든, 테마상가든 입점전략이 거의 다 비슷하다. 쉽게 말해 입점할 업종이 거의 다 똑같다는 말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엔 이런 획일화된 입점전략으로는 더 이상 입점이 어렵게 되었다. 또한, 전국의 상권활성화 사업.......

지난번 3번에 걸쳐 출점점포판별법 주제로 무료 화상강의가 있었다. 25명 정도 참가했는데 참여 직업이 다양해서 놀랐다. 중견 프랜차이즈 대표, 임직원, 공기관 창업 관련 센터장, 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가맹거래사, 공인중개사, 창업컨설턴트, 상권활성화 사업 단장 등이다. 강의 내용은 첫째 날,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상권(영업)범위 설정하는 방법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인터넷 지도로 경쟁점 조사하기 등이었고, 둘째 날은 상권분석 6단계 프로세스와 상권 조사하는 방법 등을 전했다. 마지막 셋째 날은 이번 강의의 핵심 부분인 출점할 점포에 대한 입지조건 조사와 분석 방법이다. 출점할 점포가 고객의 눈.......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아역배우의 대사로 유명세를 탄 '뭐시 중헌디?'를 제목으로 정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전 분야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그 본질을 망각한 것 같다. 물론,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다. 현충일을 맞아 6·25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였던 아버지가 참 그리운 아침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그의 희생은 빛 바랜지 오래다. 필자도 실패하는 창업, 망하는 장사를 막기 위해 긴 세월 애를 많이 썼지만 역부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경기침체 속에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출점점포판별법 강의 2번째 시간이다. 이번 강의 역시 무료로 진행했다. 필자가 10여 년 동안 600회 정도 강의를 했으니 나름 많이 한 것도 같다. 그러나 한해 평균 1500명에서 2000명 정도만 강의를 듣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할까 고민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중간에서 전달해 줄 매개자들이 떠올랐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식품 및 외식학 교수, 창업컨설턴트, 부동산 컨설턴트, 식품 유통 업계 관계자, 변호사, 가맹거래사, 공기관 창업지원 관계자, 금융업계 관계자 등에게 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zoom 화상으로 무료 강의를 계획하게 되었고 지난 번 강의까지 2번.......

좋은 점포를 찾는데는 출점할 상권의 입지가 중요하다. 좋은 입지를 찾으려면 그 상권의 좌우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상권의 '왼쪽, 오른쪽'이다. 많은 분들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분간을 못한다. 상권분석 6단계 중 가장 먼저 조사해야 할 부분이 도로다. 그래서 필자가 상권분석 1단계에 뒀을 만큼 도로파악이 중요하다. 도로파악이 되어야 상권의 업종 구성과 분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점할 상권이 정해지고 후보지 점포를 확인 할 때, 상권의 좌우를 구분하고 조사해야 한다. 즉, 후보지 점포가 왼쪽 상권에 속하는지, 오른쪽 상권에 속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물론, 좌우 설정은 조사자.......

점포 창업 시, 이 점포에 출점해야 할지, 출점하면 안되는 점포인지 구분을 하지 못한다. 아니, 구분할 수가 없다. 이유는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창업을 했으니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전국의 552만 명이 넘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그렇다. 상권과 업종의 궁합이 맞지 않고 입지와 아이템의 적합도가 떨어지는 점포가 많다는 것이다. 반면, 상권과 업종, 입지와 아이템의 적합도가 잘 맞는다고 해도 수익과 이익이 기대 이하인 점포가 한 둘이 아니다. 이에 필자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무료 화상강의를 시작했다. 첫 강의라 참석자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대 의외로 많은.......

상권이 좋으면 장사가 잘될까? 입지가 좋으면 매출이 높을까? 상권입지가 좋으면 돈을 벌까? 창업자가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질문이다. 그렇다면 장사도 잘되고, 매출도 높고, 돈도 버는 곳은 어딜까? 당연한 답이겠지만 상권도 좋고 입지도 좋은 곳이 그러한 곳일 것이다. 그렇다면 상권은 좋은데 입지가 안 좋은 곳은 어떨까? 또한, 상권은 좋지 않은데 입지가 좋은 곳은 어떨까? 그리고 상권도 별로고 입지도 별로인 곳은 어떨까? 참 많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이다. 결국엔 돈이 그 향방을 결정한다. 손익분석에서 창업자금 회수 기간과 월 순이익이 좌우한다. 그렇다면 창업자금이 적어 상권과 입지가 좋지 않은 곳에 출점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