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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세월호 1주기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박근혜 출국 논란
세월호 1주기에 해외 순방 나서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 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난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정 최고 책임자가 하필이면 국가적 재난을 추모하는 날에 나라를 비우느냐는 게 비판의 빌미가 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세월호법 시행령 폐기라든가 선체 인양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올라 있고 유가족과 정부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참사 1주기라는 상징적인 날에 대통령이 출국하는 것은 문제 회피나 외면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추천 -
[비공개] 세월호 선장의 탈출과 대통령의 출국
선장의 탈출과 대통령의 출국 지금 모두의 관심사는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 참사 1주기요, 다른 하나는 성완종 리스트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표정이나 발언이 너무 깔끔해서 차갑게 느껴진다. 그는 남미 순방을 위해 예정대로 16일 출국하겠다고 했다.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갈까? 아무리 공감 유전자가 부족해도 참사 1주년에 유가족을 외면한다면 그건 너무 야멸차다. 유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고개를 빳빳이 세웠다. 부정부패의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추천 -
[비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이완구, 野 대선후보 겨냥 수사 지휘했나
성완종 리스트의 이완구, 野 대선후보 겨냥 수사지휘했나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그의 죽음을부르게한이완구 총리야말로 '사정 대상 1호'라며 3천만원을 건네 주며 여러차례 만났다는 인터뷰 폭로 기사는 이완구를 향해 "누가 누구에게 부패척결을 말하는가"라는 대다수의 감정을 잘 대변해 주는 듯하다. 겉으로는 MB비리를 수사하겠다고 천명했지만 박근혜의 성완종 토사구팽 음모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잘 말해주기도 한 것이다.성완종의 음성파일과 메모 내용으로 인해 야권에게만 상처를 주고 끝내려는 그들의 기획이 틀어진 것.......추천 -
[비공개] 박상옥 대법관 후보 청문회, 박종철 수사 부끄럽지 않다?.. 여당은 ..
‘대법관 자격 없음’ 확인한 박상옥 청문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축소·은폐한 검찰 수사팀 일원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나 양심의 가책마저도 내보이지 않았다. 박 후보자는 축소·은폐 의혹은 물론 재판기록 등을 통해 드러난 ‘부실 수사’ 사실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후보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가 부끄럽지 않다’는 투로 강변했고, “내가 열심히 수사해서 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대법관 후보자가 박종철씨 사건의 검찰 수사팀 일원이었다는 게 드러난 뒤 ‘막내 검사로서 무슨 힘이 있었겠느냐’고 변명하던 태도마저.......추천 -
[비공개] 대법관과 전관예우 - 변호사의 두 얼굴
대법관과 전관예우 ‘딸깍발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조무제 전 대법관은 2004년 퇴임한 뒤 변호사 개업 대신 동아대 석좌교수행을 택했다. 퇴임 대법관 대부분이 대형 로펌(법무법인)으로 가던 시절, 신선한 충격을 줬다. 2010년 퇴임한 김영란 전 대법관도 변호사 개업을 않겠다고 선언한 뒤 서강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수안 전 대법관은 공익사단법인 고문으로 활동 중이고, 배기원 전 대법관은 서울의 한 구청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김능환 전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퇴임 후 부인의 편의점 운영을 돕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무항산(無恒産)이.......추천 -
[비공개] 성완종 리스트, 박근혜 불법대선자금 의혹 불질러 '검찰 시험대'
‘성완종 리스트’ 수사, 대선자금 의혹도 파헤쳐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불법 정치자금 제공 명단인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검찰이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새누리당·청와대·정부 요직을 역임했거나 맡고 있는 권력의 실세들이 한꺼번에 ‘검은 돈 의혹’에 휩싸인 전대미문의 사건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이다. 성 전 회장의 경향신문 인터뷰와 마지막 ‘메모지’ 등을 통해 정권의 실세들이 거액을 건네받은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공소시효’ ‘증거능력’ 등을 내세워 미온적 태도를 보이던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전면 수사에 나선 데는 더 이상 국민적 의.......추천 -
[비공개] 성완종 메모와 음성파일, 김기춘 유정복 홍준표 등 친박 리스트
비리척결 시험대 된 ‘성완종 리스트’ [한겨레] 자원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불법 정치자금 제공 리스트’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10만달러와 7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주검에서 발견된 메모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3억,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2억, 홍준표 경남지사 1억원 등에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도 발견됐다. 박근혜 정권의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3명.......추천 -
[비공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소식 듣고 따뜻한 관심 줄이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해 시도…“학생만 보면 생각나…삶이 비참” 치료비로 돈 다 써 경제적 어려움도 “몸이 따로 놀아요. 어제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와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손이 너무 아프니까 ‘이런 쓸모없는 손을 갖고 있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일을 저지른 거고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배 안의 소방호스를 이용해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20여명을 구조해 ‘세월호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50·제주시 조천읍)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그는 19일 저녁 8시43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자택에서 흉기로 자.......추천 -
[비공개] 세월호 유가족에 최루액 뿌린 경찰, 이런 악행 어디 있나
세월호 유가족에 캡사이신 최루액 뿌린 경찰···연행자 입건 방침 서울지방경찰청은 광화문 광장에서 11일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행사 후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연행된 세월호 유족 등 20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부분 인적사항 외에 입을 열지 않고 있지만 현행범 체포된 이들이므로 모두 입건 대상”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있는지는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경찰관 폭행 사실 등이 확인돼야 알 수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11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와 4·16가족협의회 주.......추천 -
[비공개] 세월호 1주기 정부 처사, 시행령 논란 등 유가족에게 모욕감
세월호 문제를 돈으로 ‘물타기’ 하겠다니 잔인한 4월이다. 먼 나라 시인의 수사(修辭)가 아니다. 사랑하는 혈육을 잃은 사람들에게 정부가 돈봉투를 들이민다. 돈 때문에 일어난 참사를 돈으로 마무리짓겠다고 한다. 유가족들의 간절한 비원은 따로 있는데, 애써 눈감고 귀 막는다. 치졸하고 몰염치하기 이를 데 없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어버린 이 땅이 슬프고 부끄럽다.세월호 참사 1주기(16일)를 보름 앞두고 정부가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보상 기준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유가족이 바라는 선체 인양과 진상규명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다. 더욱 기막힌 것은 배·보상금 총액을 제시하면서 이례적으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