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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문재인 박근혜의 회담 소감과 '경제실패론' 주장 보충
문재인 박근혜의 회담 소감과 '경제실패론' 문재인 대표와의 청와대 만남에서 '중동 붐'을 운운하며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박근혜 발언들은 낯간지스럽기 그지 없었다. 사우디에 2천억 의약 수출을 맺었다는 정부 발표가 뻥튀기로 드러났다는 한겨레신문 보도에서 보듯이 구체적인 합의나 근거도 없는 액수이자 막연한 수준의 내용이었으며 사우디 제약사의 실체도 모호하다는 의혹이 있다. 언론에선 흔히들 박근혜 정부가 가장 잘했다는 부분이 외교라고 평가하지만 실제로 가장 박한 점수를 주어야할 분야는 외교이다. 이명박 정부와 비교할 때 중국과의 관계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추천 -
[비공개] 삼척 원주 지방의료원 잇단 흑자.. 진주의료원 폐업 적절했나
삼척·원주 의료원의 첫 흑자가 말하는 것 지난 2013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강행했다. 만성적자와 강성노조 때문에 도저히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가뜩이나 열악한 공공의료의 목을 졸라 질식사시킨 것’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왔다. 결국 국회까지 나서 국정조사특위를 구성, 폐업 결정의 부당성과 절차적 위법성을 지적했다. 조속한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보고서까지 채택했다. 그러나 경남도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라’는 등의 논리로 법인 청산 절차를 일사천리로 강행한 뒤였다. 물.......추천 -
[비공개] 쌍용차 노동자 굴똑농성 해제 후 경찰조사와 '연대의 꽃'
쌍용차 사무국장, 굴뚝 고공농성 88일 만에 해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쌍용자동차 공장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이 88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쯤 쌍용자동차 금속노조 김정욱 사무국장이 굴뚝에서 내려왔다. 김 사무국장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함께 농성을 시작한 이창근 실장은 굴뚝에 머물러 있다. 이창근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사무국장이 굴뚝을 내려가는 사진과 함께 “김정욱 사무.......추천 -
[비공개] 세월호 참사 1주기 한달 앞두고 팽목항서 염원의 기도
팽목항서 세월호 참사 1주기 한달 앞두고 염원의 기도 시작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 달 앞둔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해남·진도의 종교인들이 선체 인양과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기도에 들어갔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과 실종자 9명의 수습을 촉구하는 30일 동안의 기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 안산 단원고의 조은화·허다윤·박영인·남현철 학생, 양승진·고창석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 이영숙씨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국.......추천 -
[비공개] 밀양 송전탑 반대 할머니 ‘양심적 노역’, 회장님은 '황제 노역'
“벌금형 남발에 맞설 것”…활동가들 잇단 자진노역 제주해군기지·밀양송전탑 반대운동 제주 해군기지,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을 하다 벌금형을 받은 이들이 벌금 납부 대신 자발적 노역을 선택하고 나섰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군기지 건설 과정의 불법과 잘못된 정책 수행에 맞서 평화시위를 해온 제주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들에게 법원에서 벌금형을 남발하고 있다. 벌금이 아닌 노역을 선택함으로.......추천 -
[비공개] 삼성 민간인 미행 사찰, 그룹 차원이었나?..노조·민원인 실시간 감시
‘초일류 기업’ 삼성의 미행·사찰 [한겨레] 이 14일 보도한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민원인 및 노조 간부 실시간 사찰 사건 전말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회사 쪽은 보도가 나간 뒤 “깊이 사과하고,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도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 고객만족팀 소속 직원 3명은 13일 서울 길음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 사는 강아무개씨가 정기주주총회 장소인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로 출발한 직후부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이동과.......추천 -
[비공개] 사드 배치 비합리성과 통일부 장관
‘아무나 통일장관’이 안 되려면 [한겨레] 16일 취임식을 한 홍용표(51)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내각에서 가장 젊은 축이다. 하지만 2006년 취임 때의 이종석 전 장관에 비하면 3살이 더 많다. 홍 장관의 직전 직위가 청와대 비서관(1급)이어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으나 거꾸로 청와대 쪽과 더 잘 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정책기조와 추진력이다. 동북아의 안보 관련 사안은 대부분 북한과 엮여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북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표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추천 -
[비공개] 사드 배치 논란에 눈치보기 시간끌기, 불안한 박근혜 외교
눈치 보기·시간 끌기, 불안한 박근혜 외교 방한 중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중국 측의 관심과 우려를 중요시해주면 감사하겠다”며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려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동안 비공개로 언급하거나 공개 발언을 해도 완곡했던 것과는 다른, 강한 의사 표시다. 그러자 한국의 국방부 대변인도 “(주변국이)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중국 측을 향해 처음으로 비판적 발언을 했다. 방한 중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추천 -
[비공개] 천안함 5년 ‘어뢰피격’ 입증 증거 모두 뒤집혀.. 미국 기밀문서에..
천안함 5년, ‘어뢰피격’ 입증할 증거는 모두 뒤집혔다 합리적 의심과 법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진실…과학 아닌 정치로 뒤덮은 46명의 죽음 오는 26일이면 천안함이 침몰한지 5주기를 맞는다. 두 동강 난 선체, 46명의 희생자를 만든 이 사건을 정부는 북한의 어뢰의 공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부터 제기된 의문은 만 5년을 맞는데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의혹을 제기했다가 형사고소를 당해 검찰에 기소됐거나(신상철) 징계를 받은(KBS 추적60분) 이들이 여전히 법정에서 진실을 다투고 있다. 최근엔 4년 여 전 방송된 KBS추천 -
[비공개] 리퍼트 대사와 도널드 그레그
리퍼트 대사와 도널드 그레그 도널드 그레그가 주한 미국대사 부임 직후인 1990년 1월 광주를 방문했을 때 “사과하러 왔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광주학살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의혹 때문에 광주 미 문화원 앞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반미시위가 벌어졌다. “미국이 사과할 게 있다면 이 일에 대해 이렇게 오랫동안 침묵한 것이다.” 그레그의 이 말이 전해지자 광주민주화운동 참가자 6명이 그레그에게 만남을 청했다. 3시간 면담에서 시민들은 인공위성으로 작은 물체까지 식별하는 미국이 광주에서 학살 명령이 내려지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