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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성완종 파문에 박근혜, 사과는커녕 '유체이탈' 책임회피.. 선거개입 ..
박 대통령의 적반하장 [한겨레]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는 사과도, 유감 표명도, 책임감의 표출도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적반하장식 도발이며, 낯 두꺼운 역공, 치졸한 정치공세에 불과했다. 변명과 발뺌, 책임 미루기, 사태 핵심 피하기 등 그동안 수없이 비판을 받아온 박 대통령 특유의 화법이 총동원된 결정판이라고 할 만하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에 대해 “유감”이라는 단어를 딱 한 차례 사용하긴 했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유감인지는 아리송하다. 이 총리의 사의 수용을 “안타깝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그.......추천 -
[비공개] 세월호 참사와 재보선
세월호 참사와 재보선 가해자가 가해자를 조사하고, 피의자가 피의자를 수사하도록 한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이 30일 정부 차관회의에 상정된다고 한다. 29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결과가 확정되는 날이다. 이 정권이 기대하는 대로 새누리당이 또 승리할 경우, 이 안은 대통령령으로 확정될 것이다. 그러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부패구조 따위를 조사하도록 한 특별법은 행정부의 명령에 의해 무효화된다. 특별조사위원회는 허수아비가 되고, 피해자들은 이 정부의 먼지와 때를 벗겨주는 때밀이나 들러리가 된다. .......추천 -
[비공개] 문재인 심상정 '의원수 늘이기' 주장 당위성과 그 편견
문재인 심상정 '의원수 늘이기' 주장당위성과 그 편견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유달리 다른 선진국가에 비해 특권 의식에 젖어 있습니다. 국민의 눈과 맞추며 자신을 낮추는 봉사자로서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벼슬로 여기고 있습니다.그러니 국민 위에 군림하며 약자를 짓밟은 입법이나 하면서 국민의 뜻과 여론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인지 의원수를 400명으로 늘이자고 주장한 문재인 심상정의 기사나 600명으로 늘여 다양화해야 한다는 경향신문 이대근 칼럼 기사에보인 댓글에는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치권에서 합리적 인물로 평가받는 심.......추천 -
[비공개] 정동영 출마 관련 진중권 비판 소감과 문재인
정동영 출마 관련 진중권 비판 소감과 문재인 정동영의 국민모임에 입당한 이행자 시의원은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정책을 반대했던 인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진보정당을 표방한 국민모임의 김세균 교수에게 듣고 싶은 답변의 문제입니다.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는 김희철 보좌관의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김희철 전 의원은 3년 전 총선에서 이정희 후보측의 문자 파동사건 이 전부터 경선불복을 공언한 바가 있습니다. 김희철은 이번에도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위해 두가지의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합의해놓고탈락하자 경선방식을 문제삼는 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추천 -
[비공개] 성완종 게이트와 유체이탈 언론
‘성완종 게이트’와 유체이탈 언론 [한겨레] 보수언론이 보수정권·자본과 유착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언론학자 로버트 맥체스니 교수는 “언론의 힘으로 영국 정치에서 한때 ‘상왕’ 역할을 한 루퍼트 머독이 미국에서는 토크쇼 방송 를 통해 언론·권력·돈(자본)의 3자 통합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어떤가? 미디어 전문 매체인 의 지난주(4월22~28일) 1면 기사 ‘정권위기, 권언복합체 가동했다’가 눈길을 끈다. 보수언론들이 ‘이완구는 치고 박근혜는 구하는’ 물타기 왜곡보도로 정국을 조종하고.......추천 -
[비공개] 성완종 사면의 내막과 MB가 매수한 법무부 장관 의혹
성완종 사면의 내막과 MB가 매수한 법무부 장관 의혹 전 현직 비서실장 3명과 국무총리, 정권의 친위 도지사들이 집권 여당 인사와 더불어 성완종리스트라는 비리 사실들로 수사 대상이 되고 있는 현상들은 역대 정권에서도 볼 수 없던 유례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8명만 수사할 수 없지 않느냐며 실상 수사 의지가 없음을 비추고 있다. 친박 정치인 리스트에서 보듯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는 상황임에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정치권에 대한 전체화로 돌리며 흐리려는 물타기 꼼수만 보여주고 있다. 혐의가 드러나면 혐의에 대해 먼저 수사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근거도 없이 자신들의.......추천 -
[비공개]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 2주 동안 뭘 했나.. 홍준표 증거인멸도 방치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 2주 동안 뭘 했나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지 2주일이 넘었다. 구속·체포·소환된 인물 중심으로 수사상황을 요약해보자. 금품 공여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 인사 2명은 구속됐다. 검찰은 두 사람이 성 전 회장 지시에 따라 일부 증거를 파기하거나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금품을 받았다는 여권 실세들은 어떻게 되고 있나. 성 전 회장의 경향신문 인터뷰 음성파일과 ‘8인 리스트’가 적힌 메모가 실재하는데도, 구속·체포는커녕 소환된 사람 한 명 없다. 검찰.......추천 -
[비공개] 진화하는 사학비리
진화하는 사학비리 [한겨레] 사립학교의 운영주체는 학교법인이다. 그리고 학교법인은 공익법인이다. 그것이 뜻하는 바의 하나는 학교를 통해서 형성되는 자산과 수익금이 학교 밖으로 한 푼도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학교는 사립일 때도 완전히 공적 자산이어서 학교 자체가 점점 더 커지고 발전하는 일은 있어도, 그것으로부터 수익을 얻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마도 극우파라면 그 많은 학교가 이렇게 ‘사회주의적’으로 운영되는 것에 놀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립중고등학교나 사립대학의 이사진은 이런 공적 자산을 놀라울 정도로 자본주의적으로, 정확.......추천 -
[비공개] 박용성 두산 회장, 중앙대 구조조정 반대교수에 막말 '갑질'
재벌 기업인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의 폭언 [한겨레] 중앙대 재단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3월말 보직교수 등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교육계 인사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학과제 폐지 등 대학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는 교수들을 가리켜 “그들이 제 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고 했다. 해당 교수들이 구성한 ‘중앙대 비대위’를 변기를 연상케 하는 “Bidet위”라고 지칭한 것까지 보면 박 이사장의 유치한 지적 수준이 짐작되고도 남는.......추천 -
[비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핵심 '박근혜 불법 대선자금' 왜 수사 보도 안하나
"2012년 홍문종에 대선자금 2억 줬다” “홍준표, 경선 때 1억”… “이병기, 얘기하면 그만둘 텐데”성 전 회장 소지품에서 메모… 유정복 3억·부산시장 2억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당시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게 선거자금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지기 전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때 홍 본부장에게 2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줬다”며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통합하고 매일 거의 같이 움직이며 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