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amed W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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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시라노 연애조작단 <Cyrano Agency, 2010>,..
근데 그거보다 더 힘든 게 뭔지 아세요? 내가 희중씨한테 화를 낼 수가 없단 겁니다. 왜? 난 아직 그럴 자격이 없으니까요. 난 아직.... 우린 아직 서로를 구속할만큼 그렇게 깊은 사이가 아니니까요. - 극 중 상용의 말 시라노 연애조작단. 상당히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시간이 안 나서 못 봤었다. 그런데 이젠 최신 개봉 한국영화도 집에서 돈만 내면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으니 상당히 좋은 세상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쥐도새도 모르게 사랑을 이루어준다.'라는 모토로 차려진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이들은 말 그대로 연애를 조작해준다. 타인의 사랑을 조작해준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아주 '치밀한' 시나리오로 말이다. :) 인트로 부분이 아주 좋았다. 송새벽.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빵빵 터진다. 방자전에서..추천 -
[비공개] 가을방학 - <가을방학>, 올해의 앨범을 꼽는다면 원톱
가을방학. 네. 이제 11월 16일이고 가을 다 지났는데 웬 가을방학인가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가을방학입니다. 가을방학은 브로콜리너마저의 1집 에서 보컬을 맡았던 계피와 언니네이발관을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정바비의 만남으로 결성된 팀입니다. 2년 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로콜리너마저의 라는 앨범을 알고 계신 분은 계피의 목소리를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 가을방학의 음악은 팀 이름처러머 가을의 향이 물씬 풍깁니다. 어쿠스틱한 악기 소리, 거기에 말 그대로 담백하다는 표현이 이보다 어울릴 수 없는 계피의 목소리까지.... 인디음악 특유의, 대중가요에선 들을 수 없는 가사말까지 듣는 이로 하여금 계속해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1번 트랙인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라는 곡은 곡 자체의 완성도보단 한 ..추천 -
[비공개] JAZZY IVY - <ILLVIBRATIVE MOTIF>..
JAZZY IVY. 내가 알고 있는 재지 아이비에 대한 정보는 그가 이전엔 각나그네라는 뮤지션으로 활동했다는 것. 2006년 발매됐던 그의 1집 앨범을 정말 좋게 들었던 나로서는 이번 앨범 또한 굉장히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래퍼로서의 그의 능력도 충분히 굉장할 뿐 더러 그의 음악 성향이나 가사 또한 매우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 각나그네가 재지 아이비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위드블로그에 리뷰어 캠페인이 뜨자마자 바로 신청했고 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 어렵다, 난해해.... 그렇다. 솔직히 어렵다. 더군다나 뒤로 가면 갈수록 영어 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더욱 어려워지는 듯 싶다. 버벌진트의 을 듣는 기분의 앨범이었다. 알 수 없는 가사들, 이해할 수 없는 영어들....-_-;; 물론 힙합이라..추천 -
[비공개] 하루종일 만화를 공짜로 본다구?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탐방기
하루 종일 만화책을 공짜로 본다고? 무더운 여름.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여름 휴가 기간이 돌아왔다. 이런 날 더위를 식히려 저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진리의 휴가는 집에서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좌빙수 우만화’가 아닐까? 여기 ‘좌빙수’를 제공하진 않지만 ‘우만화’를 하루 종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 중턱에 위치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바로 그 곳. 한국 애니메이션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서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보자. -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모든 것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점..추천 -
[비공개] 구의/건대 맛집, 고향 숯불에 구운 족발, 가히 족발 종결자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계속해서 추천했던 바로 그 집. 족발이 이보다 맛있을 수 있느냐며 추천했던 그 집. 하지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가지 못 했던 바로 그 집. 네. 구의역에 있는 '고향 숯불에 구운 족발'집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뭐 제가 족발집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닙니다. 학교가 동국대이다보니 장충동 족발이야 거의 다 섭렵했다고 생각하고 4~5년 전 한창 술마실 땐 공덕동 족발집도 꽤 다녔었죠. 그리고 얼마 전에 가본 최희성 고려 왕족발까지.... 맛있다고 소문난 족발집은 거의 다 다녀본 것 같습니다. 아! 그래서 결론이요. 숯불에 구운 족발, 이 집은 그냥 족발 맛집 종결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전 간판의 모습인데요. 자양 2호점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어딘가에 1호점이 있는 것..추천 -
[비공개] KT 올레 스퀘어, 단돈 천원으로 재즈를 즐길 수 있다고?
재즈는 좋지만 공연은 싫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상하게 재즈를 어려운 음악, 교양 있는 음악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재즈 공연의 경우 값비싼 티켓 덕분에 자주 가기 힘든 공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일 밤 광화문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가 있다. 바로 복합 문화 공간 올레스퀘어(구 KT 아트홀)가 그 곳이다. - KT 아트홀, 복합문화공간이 되다! KT에서 운영하고 있는 올레스퀘어는 지난 5월 KT 아트홀에서 올레스퀘어로 명칭을 바꾸고 리모델링하며 본격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천원의 나눔이란 재즈 공연으로 시작됐던 KT 아트홀은 올레스퀘어로 거듭나며 여러 가지 IT 기기를 체험해보고 차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복합 문화 공간이 된 것이다. - 매일 밤 울리는 재..추천 -
[비공개] 한국형 범죄 스릴러, 어디까지 봤니?
한국형 스릴러. 어느덧 ‘한국형’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스릴러물에 대한 완성도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특히나 몇 달 전 개봉한 , 에서 시작한 스릴러물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개봉관이 적었던 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까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등의 장르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한국형 스릴러,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 한국형 스릴러의 시초 그렇다면 스릴러라는 장르가 어떤 장르인지부터 알아봐야 할텐데, 스릴러란 관객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수단을 이용해 제작한 영화를 총체적으로 말한다. 굳이 귀신이 머리칼을 풀어헤치고 나오지 않아도 범죄 수사물에서 잔혹한 살인마의 모습을 조명해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이 또한..추천 -
[비공개] YF 쏘나타, 타보니 알겠더라. 이게 왜 국민차가 됐는지
2011년형으로 새로 출시된 YF 쏘나타. 영현대 기자단으로서 우연찮게 시승의 기회를 얻어 시승해 볼 수 있었다. 2박 3일간의 짧은 시승이었지만 수원을 3번 왕복하며 300km 정도를 달렸으니 원없이 타봤다고 할 수 있겠다. 자아, 그럼 YF 쏘나타 시승기 시작해볼까? (참고 - 본인은 3년째 슈퍼갈 때도 마티즈를 타고 다니는 마티즈 애용인임.) - Fluidic Sculpture, 그 유선의 미학 최근 쏘나타, 아반떼, 그리고 투싼에까지 적용됐던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Fluidic Sculpture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액센트에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며 명실상부 현대차 가문의 Family Look(?)이 돼버렸다. 허허허허. 그런데 이 디자인이 참 좋다. 굉장히 역동적인 느낌과 함께 바람에 흐르는 그 굵은 선이 상당한 세련미를 자랑한다. 왠지 모르게 바다에서도 유유히 앞으로 나아갈 것 ..추천 -
[비공개] 오스트리아에서 만난 슈퍼스타 K, 이승은 씨를 만나다
최근 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종결됐다.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일반 대중을 상대로 정규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와 그 꿈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인데 이러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은 비단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선 , 영국에선 라는 명칭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프로그램. 한때 현 의 참가자 존박은 아메리칸 아이돌 참가자로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 한국인으로서 오스트리아의 대국민 오디션에 참가했던 사람이 있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한껏 고취시킨 이가 있으니 바로 오스트리아의 대국민 오디션 에 출연했던 이승은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의 대국민 오디션 에 Sarah Lee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참가했다. 그리고 그녀는 2,200여명의 참가자 중 110:1의 경쟁..추천 -
[비공개] [헤지스컬쳐클럽7기/3팀] 또 다른 시작, 헤지스 컬쳐클럽 7기, 오..
으엉.... 밀리고 밀린 후기를 이제야 쓰게 되네요. 오늘이 마감이죠.ㅠ 자아, 그럼 이제부터 후기 시 to the 작! 헤지스 컬쳐클럽. 헤지스 컬쳐클럽엔 남모를 뼈아픈 사연이 있다. 지난 4월. 아직 제대하기 전이었던 난 전역하자마자 시작할 대외활동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뜨인 것이 바로 헤지스 컬쳐클럽 6기! 아싸, 찾았다. 열심히 자기소개서도 쓰고 지원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게 웬일인가.... 도무지 맞추려고 노력을 해보아도 면접 날짜를 맞출 수가 없는 것이었다. 오마이가뗌. 젝일알.... 눈물의 짬밥을 먹으며 다이어리에 적어놓았었다. '10월, 헤지스 컬쳐클럽 7기 모집 예상' 그리고 내 예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헤지스 컬쳐클럽 모집 문구를 보기 전, 나는 7기 모집을 내 다이어리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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