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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강사와 청중의 합작품, 강의
1. 오늘 강연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성공은 나(강사)와 청중들의 합작품이다. 이것은 겸양이 아니다. 같은 내용인데도, 청중에 따라 강연을 말아 먹기도 하니까. 비용을 스스로 지불하고,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참여한 청중들은 열정적이다. 강사는 청중의 열정을 먹고 산다. 내가 잘 진행한 공도 있을 것이다. 독서 강연을 시작한지는 10년이 넘었고, 마이크임팩트에서도 벌써 5년째에 접어든다. 자발적 청중들에게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생겨났다. 방심은 금물이다. 독서 강연은 내가 좀 잘하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강연을 망치는 일을 경험한다. 나의 준비된 감각은 자발적 청중들에 한해서다. 기업체로 불려가 강연을 할 때에는 새로운 감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무슨 내용의 강연을 원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하는 것이 효과적인..추천 -
[비공개] 몰입 체험을 늘려라
며칠 동안 2009년에 썼던 칼럼들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한국리더십센터 웹진에서라는 제목으로연재했던 글들입니다.당시의 연재를 보면 묘한 기분이 듭니다. 참 많은 글을 썼었구나,이 생각을일찍부터 가졌었구나,왜 글을 더 다듬어 책으로출간하지 않았을까,내 삶은그때보다 얼마나 더 나아졌나 하는 생각들도듭니다.를 한 번도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않은 건 제 스스로도 신기하네요. 기실 이 연재는 퇴고하고 업데이트하여2010년 『명랑인생』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었다가 출간 직전 날려버린 적이 있지요.다행하게도 웹진에 초고는 남아 있기에 포스팅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 몰입으로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나다"나는 내 소설의 등장인물들과 줄거리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도 음식도 휴식도 없지요. 여덟 시간 또는..추천 -
[비공개] 이것이 요즘 나의 고민
어제마셨던 와인으로 술병이 나 하루종일 고생했습니다. 약속은 지켰지만, 오히려 양해를 구하고 약속을 미루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대낮에 길거리에서 구토하는 모습을 상대에게보여야했으니까요. 먹은 게 없어서 맑은 물 뿐이긴 했지만, 그래도 '대낮의 길거리 구토'는 분명 충격적 비주얼이었을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영화를 보자마자 예정되었던 밥도 먹지 않고 집에 갔습니다.오늘 일은언젠가 단편으로 써 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은 뭘로 할까요? 대낮의 구토? 과잉 배려? 입으로 화단에 물주기? 귀가하면서 휴대폰으로 메일을 확인했더니 긴급히 회신해야 할 내용이 있더군요. 삼성카드에서 강연 요청 의뢰가 왔는데, 제 일정이 안 되니 '아쉽지만 불가하다'고 회신했습니다.자주 가진 못하지만, 대기업에서의 강연을 즐거운 맛..추천 -
[비공개] <와우스토리> 프로그램 안내
* 이미지는 2011년, 저와 와우들이 찍은사진을 모아 와우8기 안명기 님이 디자인 작업한것임. * 와우 2기 이연주 양의블로그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아,제 블로그에도 이미지 자료를올려 둠. ■ 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는 자기 발견을 돕는 1년짜리 교육과정입니다. 아래 다섯 가지를 이해하기 위해 필독서를 읽고과제를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합니다. Strength 강점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Topics 관심사 (나의 관심사와 고민은 무엇인가) Original 기질 (타고난 기질은 어떠한가) Relationship 관계 (내게 소중한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Yearning 열망 (무엇을 하고 싶은가) 자기발견 → 자기경영 → 자기실현 자기실현은 3단계로 이뤄집니다. 경영을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기에 자기발견이 우선입니다. 자기를 이해해야 경영이 부드러워집니다. 자..추천 -
[비공개] 와우스토리연구소가 뭐야?
최근 '10기 와우'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제 블로그를 몇 년동안 보시지 않은 이상 '와우'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지요. 사실 몇 년을 구독해 오셨더라도 모호하실 테고요. 제가 이렇습니다. 벌써 10년 이상 운영해 온 커뮤니티지만, 블로그를 애독해주시는분들조차도 알기 힘들 정도로 소개와 안내 또는 홍보에는 무심했지요. (앞으로도 여전할 것 같고요.) 그래도 올해는 '설명회'라는 행사도 하니, 나름 쬐끔은 진보하고 있답니다. ^^ 각설하고, 와우를 소개합니다. 우선 기본 정보부터. "우리는 자기다움을 실험하고 모색하여 일상 속에 감탄사를 창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식 명칭 : 와우스토리연구소 Wow Story Lab 애칭/약칭 : 와우 (연구소를 지칭하기도 하고,구성원들을 일컬어 '와우'라고도 합니다.) 슬 로 건 : Be younique!How to? Find yourSTORY, Design..추천 -
[비공개] 우리말 어휘력 늘리는 법
와우 단체 카톡창에서 한 분이 물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어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휘력을 늘리를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도 어휘력이 풍성한 사람은 아니라 대답하기가 부끄러웠지만, 선생의 역할을 맡고 있는지라 아는 대로 한 마디 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 하고 아는 것은 시간을 내어 정성껏 답변한다, 를 선생의 역할 중 하나로 생각하거든요. 1) 자기가 쓰는 말 중 정확한 개념을 모르는 단어 사전 찾기 2) 책 읽을 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 찾기 3) 마음에 드는 새 단어는 정리해 두었다가 활용하기 이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열정을 낸다면 이런 것도 할 수 있겠지요. 4) 글을 쓰다가개념을 정확히 모른다싶으면 사전으로 확인하기 5) 글에서 같은 단어가 반복되면유의어 ..추천 -
[비공개] 20대 여성 건강이 위험하다
"20대 여성 건강이 엉망이다. 취업, 결혼 스트레스에다 외모 지상주의 풍조 탓에 다이어트에 내몰려 있다. (중략) 건강지표 상으로도 20대 여성이 최악이다." 오늘자 중앙일보 헤드라인 중 하나는입니다. 그네들의 건강은 국가적 손실이라네요.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그 무엇보다 개인의 행복에 결정타를 미치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궁금하며 6~7면에 소개된 기사를 읽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첫째 건강을 위협하는 식습관입니다. 하루 세끼 먹는 비율은 고작 20% 뿐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지닌 20대들이 드물었습니다. 다이어트에 내몰리니까요. 기사를 읽다보니,날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풍조와 취업 면접이라는 두 날개가 여성을 건강한 생활로부터 멀리 날려보낸 느낌이 듭니다. 둘째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20대, ..추천 -
[비공개] 완벽주의와 이별하기 위한 노력
조르바의 서점산책_2014년 9월.pdf 저는 완벽주의자입니다.최고의 기준만을 고집하여 삶의 일부 또는 전 영역에서 흠이 없기를 갈구하는 사람 말입니다.완벽주의자들은 자신에게 '완벽'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다고 말합니다. 결고 자신이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죠. 완벽주의자냐 아니냐는 완벽함의 여부로구분되는게 아닙니다. 지나치게 높은 기준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완벽하게 준비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면, 완벽주의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의와 개념만으로는 객관적 성찰이 힘드니 간단한 테스트 하나를 해 보시죠. (이라는 책에서 옮긴 자료입니다.) 예 아니오 □ □ ① 나는 종종 완벽하게 할 자신이 없어서 할 일을 미루곤 한다. □ □ ② 나는 언제나 스스로에게 최고의 것을 기대한다. □ □ ..추천 -
[비공개] <와우스토리> 과정 설명회
자기 발견 특강 & 와우스토리 설명회 본래 취지는 10기 와우 지원자들을 위한 와우스토리 과정을 안내하는행사입니다. 와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다는 의견을 많이 들어서나름의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와우 참여 의사가 없더라도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하겠습니다. 일 시 : 2014년 11월 29일(토) 10:00~12:30 장 소 : 토즈 홍대점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도보 1분) 신 청 : 참가비 입금 후, 아래 댓글로 참가의사 표시 (메일주소 기재 요망) 참가비 : 1만원 (신한 801-04-851616) ■ 강연 내용 (와우 커리큘럼 중 핵심 내용을 강연으로 만들었습니다.) - 자기 이해의 5가지 요소 - 자기 이해를 돕는 도전 과제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자기발견의 노하우 - 자기이해를 돕는 추천 도서 (와우스토리 과정 필독서) * 강연은 약 90분 진행되고 이후에는 와..추천 -
[비공개] 제10기 와우스토리 모집 안내
와우스토리 9기 과정이 끝난 후, 2년을 쉬었습니다. 1년만 쉬자던 것이 2년이 되었네요.그간 제게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1인 기업을 꿈꾸는 와우들과 '유니컨'이라는 장기 수업을 진행했고, 글쓰기 수업도 3기까지 마쳤습니다. 와우스토리연구소 리더로서 1기에서 9기 와우들과 삼삼오오 모여 여행을 즐겼고요. 그렇게 공부하고 와우들과 놀고 간간이 쉬느라 2년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매년 와우를 선발한다던 계획은 조금 수정된 셈입니다. 와우들은 이미 80여명에 달합니다.와우들과 번갈아가며 놀기에는 충분한 인원입니다. 굳이 매년 선발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입니다. 예전 기수의 와우들과 놀다가, 커뮤니티에 새로운 기운이 필요하거나 우리끼리의 역동성이 잠잠해질 때 새로운 기수와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