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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연지원에 대하여> 출간기념회
일시 : 2016년 4월 9일 (토) 오후 6시~8시 장소 : 미디어카페 후 Hu: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도보 1분)회비 : 1만원 신청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댓글로 성함과 전화번호로 신청 가능* 책은 인터넷 교보문고(클릭)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18:00~18:10 오프닝18:10~18:40 저자와의 대화 18:40~19:10 질의/ 응답19:10~19:30 간식과 담소 & 사인회19:30~19:50 "나는 이렇게 읽었다" 와우스토리연구소에서 주최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와우리더 연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니 저자와 연지원을모두 얼마간 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뒷풀이 모임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독자분들께서도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어째 이건 강연 공지보다 더 떨리네요. ^^)추천 -
[비공개] 4월 첫 날의 순간포착
07:256시에 일어나 지금까지의 시간을 살뜰하게 보내지 못했음을 인식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아침 10시 미팅(교재 개발 건을준비해야 하고, 워크숍 교재 모듈을 적어도 하나는 완성해야 하고, 오후에는 창원으로 내려가 독서 강연을 하고, 내일 글쓰기 수업도 준비해야 하는 오늘인데... 아이참! (잠시 동안이지만) 한심했군.' 나는 정신을 차렸고, 마이클 조던이 떠올랐다. 정신차림과 조던의 상관 관계나 연결 관계가 있을까. 둘 사이에 순차적으로 이어진 생각은 있겠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나는 5분을 투자하여 조던의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것을 봤고, 매번 그렇듯이 감동하고 울컥했다. 특히 오늘은마지막 장면, 트로피를 끌어안고 우는 조던의 모습에 눈물이 날 뻔 했다. 조던을 보고 나서, 자세를 고쳐 앉았고 책상을 정돈했다.11:4010시 미..추천 -
[비공개] 롤러코스트 같았던 하루
07:20모처럼 만에 7시 이후에 깨서 기분이 좋음. (며칠 동안너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고민이었기에.) 일어나자마자 5분 22초 짜리 음악을 틀고 모닝 리추얼 수행. 자연스러운 몰입과 기분 좋은 만족감! 1분 남짓의 독서도 정신에 자양분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매일 놀라움.08:40학습조직 워크숍 교재 개발에 몰입함.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 일부를 읽고 슬라이드 한 장을 만듦. 시간을 보니 훌쩍 한 시간이 지났음. "시간과 장소 심지어 자아에 대한 감각까지 녹아버린다"는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설명을 한 시간 동안 느낀 아침. 09:45잠시 아침 시간을 돌아봄. 캐논볼 애덜리의 음악을 들으며 위의 기록을했음.오늘 일정을 확인하고 출발할 시간을 계획함. 이것 하는 데에도 10분이 지남. 오전 11시, 강남 약속에 맞추려면 서둘러야겠음.오전에 모듈 개발 ..추천 -
[비공개] 기분 좋은 날 재즈 한 곡
"음은 한 번 연주되면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다. 다시는 그것을 되찾을 수 없다." 내가 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재즈 연주의 즉흥성 때문이다. 재즈 악보는 테마와 솔로 애드립의 연주 순서 그리고 코드 몇 개만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정작 관심을 갖는 솔로 프레이징도 악보 상으로는 줄이 길게 그어져 있을 뿐이다. 재즈 뮤지션들은 머릿 속에 떠오르는 대로 연주한다. 서두의 인용문은 에릭 돌피가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던진 말이다. 에릭 돌피는 프리 재즈의 거장으로 불린다. 프리 재즈는 입문자에게는 낯설고 어려운장르다.재즈의 형식을 파괴하고 자유롭게 연주하는 장르가 프리재즈다. 그렇잖아도 자유로운 재즈인데,알듯 말듯한형식마저 파괴했으니 낯설 수 밖에! 나도 프리재즈에 심취해 보진 못했다. 굳이 프리재즈까지 들어보지 ..추천 -
[비공개] 일감 바구니를 품은 여행
3월의 마지막 주는 일정과 과업이 많아 부담이 느껴지지만, 나는 세 가지를 추구하며 이번 주를 즐길 것이다. 마음의 여유, 즐거운 기분, 최선의 결과물! 시간 여유는 없더라도 마음의 여유마저 잃지는 않으리라. 이왕이면 즐겁고 재밌게 일해야지.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촌음까지 아껴야지!어제는 휴일이었다. 하루 종일 무언가를 하면서 보냈는데, 정작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일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한 주 후에 해도 되는 집안 정리정돈이나 옷가지 정리에 시간을 많이 썼다. 그나마중요 과업에 투자한 오후 3시간은 만족스럽다. 휴일 전체를 살뜰하게 보냈더라면 좋았을 테지만, 후회하지는 않겠다. 수요일 글쓰기 코칭(서울), 목요일 리더십 특강(서울), 금요일 독서 특강(창원), 토요일 글쓰기 수업(창원). 이번 주..추천 -
[비공개] 어느 와우수업날의 스케치
1.와우수업은 한 달 중 가장 행복한 날이다. 기다려짐은 당연한 일! 수업 진행자라는 역할에따르는 부담과 책임감을 피할 순 없지만, 기쁨과 기대감에 비할 바는 아니다. 만남을 반가워하며나누는 인사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혼이 충만해진다.나에게 가장 큰 기쁨과 평온함을 안겨주는 공간을 꼽는다면, 와우광땡 수업이 열리는 장소다. 오늘은 그 행복의 공간에 무거운 몸과 분주한 마음을이끌고가야 했다.2."2016년 3월 26일, 와우광땡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약간의 비음이 곁들어진 목소리로와우수업 시작을 알렸다.평소에도 차분한 목소리였지만,오늘은 차분하다 못해 어딘가 불쾌하게들릴 법한 저음이었다.명랑함과는 수만리 떨어진 뉘앙스였다. 이번 주에는 편도선이잠시 부었다가 가라앉았다.어젯밤엔 경미한 두통이느껴지고 코를 훌쩍 ..추천 -
[비공개] <연지원에 대하여> 단상
『연지원에 대하여』(클릭)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상에, 이런 제목의 책이라니! 말렸던 제목이지만 결국은 이리 됐다.) 제목 그대로 나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와우 초대 MVP를 수상했던 이연주다. (아, 이제 무슨 말을 써야 하나? 음... 할 말이 달아났다. 포스팅 하나 쓰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두 번이나 꼼꼼히 읽고, 한 번은 빠르게 읽어낸 책에 대해 쓰는 글이라면, 그야말로 술술 써내려가게 될 텐데, 나는 이 책을 쳐다보며 자주 할 말을 잃었다. 할 말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나에 대한 책을 소개함에 대한 민망함이 더 큰 이유겠다. (두서 없이 체계도 없이, 그저 생각을 쫓아가 보련다.)서평이나 리뷰이기보다는 '책에 대한 소감' 정도가 되겠다. 1. 저자는 책의 서문을 다음과 같이 시작했다. "때로는 단순함이 구실이다." 서문을 처음 읽었을 ..추천 -
[비공개] 상쇄 피드백을 직시하라
상쇄 피드백을 직시하라- 하루 경영을 위한 제안 요즘 진행 중인 위대한 하루 프로젝트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1) 아침의식을수행하고, 2)오늘의 소원과 의무 목록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한 후에 3) 감사와 긍정의 기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겁니다. 소원과 의무 목록 완수하기는 하루 3개의 과업을 계획하여 실행하는 매일의 프로젝트입니다.아침에 계획한 3개의 과업을 당일 안에달성하기! 이것은 꽤나 도전적이고 의미 있는 목표입니다. 쉽지 않기에 도전적이고, 자기경영에 관한 교훈도 많이 안기기에 과정 자체에 의미가 충만합니다. 자기경영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실전 사례를 생생하게 보는 느낌입니다.사례) K는'위대한 하루프로젝트'에 고무되어 전에 없던열심을 냈다. 둘째 날에는 피곤을 무릎쓰고라도 과업을 완수하려고 밤늦게까..추천 -
[비공개] [굿모닝송] 혼자 사는 세상
푸른하늘 5집(1992). 내 학창시절의 감성을 고양시켰던 앨범 중 하나. 1.푸른하늘 5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은 내게 명랑하게 살아갈 에너지를 준다. 노랫말까지 마음에 쏘옥 든다.이제 우리 마음을 열고 가려진 그 곳을 보아요 알고 있다 생각된 것도 어쩌면 모르는 거야내가 살아가는 동안 겪은 숱한 일 중엔 어떤 표정 지어야 할지 모르는 일 많아 웃음지을까 때로는 화를 내볼까 아무 생각 없는 듯 할까 하지만 이제 우리 그만 생각하기로 해 너무 많은 생각도 때로는 힘든 거야 지나고 보면 모두가 부질없음을 너 스스로 알고 있잖아 지나치는 사람들의 무표정은 싫어 무슨 생각 그리 하는지 자기 안에 있는 스스로를 알려 해도 누구도 하나 느낄 수 없잖아 이제는 가지고 있는 근심도 숨기려 애쓰지 마요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듯 모든 걸 나눠요..추천 -
[비공개] 멋진 인생을 위한 팁 하나
누구나 멋진 인생을 꿈꿉니다. 나는 방법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멋진 인생을 꾸려갈 수 있을까? 개념적 정의 또한 저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멋진 인생이란 무엇인가? 두 개의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어떤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잠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아래의 A과 B를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A: 스스로 멋진 인생을 정의할 수 있어야 멋진 인생을 살아갈 방법론이 의미가 있지. B: 하루하루 삶의 경험이 축적되어야 멋진 인생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가 있지. 여러분은 어느 쪽이세요? 대다수 사람들은 타고난 성향에 따라 둘 중 하나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A처럼 생각하는 이들은 정신, 가치, 이상을 중요시하는관념론자(직관형, 이상주의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B는 눈에 보이는 물질, 사물, 현실을 중요하게 여기하는 유물론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