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여행하노라면 정말 '하이네켄'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 할 수 있다. 암스텔담 곳곳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상당 부분 '하이네켄'Sign을 달고 있다. 마치 옛날 우리나라 구멍가게나 슈퍼마켓의 간판들이 '미원'을 함께 달고 있었던 것 처럼...... 그런 하이네켄은 특히 POSM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하이네켄 디스플에이용 POP물이네요... 아래는 와인용 POP인가 봅니다. < 자료원 : 하늘별님 블로그 http://blog.daum.net/mr-seo/261>

'아쿠아픽' 이라는 구강 청결제 약국용 POSM입니다. 약국 카운터 진열대라는 특성을 고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네요. < 자료원 : 하늘별님 블로그 http://blog.daum.net/mr-seo/261>

몇년전 인구에 회자가 되었던 광고 캠페인 중 SK 텔레콤의 '생활의 중심'캠페인이 있었는데 그 생활의 중심 캠페인이 바로 '현대생활백서'이다. 핸드폰 없으면 못사는 세상.......그때 부터 사람들은 이미 휴대폰 중독증에 지독히 시달리고 있었다. 말그대로 모든 이들의 생활중심에는 휴대폰이 있었고 휴대폰의 대명사는(단말기 말고, 이동통신사) SK 텔레콤이다. 그래서 SK는 '1위 다운 캠페인'을 곧잘 하곤 하였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1차 이동통신 대전후반에 진행했던 '또 다른 세상을 만날땐 잠시 꺼두서도 좋습니다" 처럼 철저히 1등만이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오곤 하였다. 대한.......

1997년 3월 어느날 장충동 모 회사의 7층 대회의실,5명의 광고쟁이들이 서먹한 수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정화철 상무입니다 앞으로 잘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이기복 이사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애드벤처' 잉태를 위한선발대 5인방의 첫 출근지는 그렇게 모 회사의 7층 대회의실이었고 그들이 가장 먼저 돌입한 일은 사무실을 구하고, 회사 이름을 짓고,PD룸 기자재를 보러 다니는 일이었다. 그렇게 선발대들의 고군분투(?)로 1997년 4월 1일 'ADventure'는 격랑의 광고 바다에 닻을 올렸다. 새로운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세계를 펼치자 하여 회사이름도 '애.......

예전에 에이스 침대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라는 캠페인이 초등학교 아이들 시험 논란으로 까지 번졌던 일이있었다. 즉 시험문제에 '다음에서 가구가 아닌것은?'이라는 문제가 났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침대'라고 답하여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가구의 종속된 일부로 인식되던 침대를 독립된 선택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성공사례로 회자되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만큼이나 성공한 브랜드가 바로 '듀오백'이다. 듀오백은 사실 책상이나 식탁을 살 때 끼워주던 의자의 '종속적 선택영역'에 속해 있던 브랜드이다. 그런데 이러한 위치의 듀오백이 '인체공학 의자'라는 독립된 브랜드군으로승화시.......

역사속의 브랜드 마케팅 성공사례 중 하나로 1980년대 후반 진행 된 진주햄의 'IQQ'브랜드 캠페인을 들 수 있다. 진주햄은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도시락 반찬이자 가정내 별식으로 통하는 제품이었다. 당시 학생들이 즐겨 보던 학생 잡지에 신동우 화백이 그린 '만화 광고'를 지속적으로 집행하여 학생들의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진주햄에서 야심차게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는데 그 신제품 브랜드가 바로 'IQQ'라는 독특한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당시 '전략광고 대행사'를표방하고 단순한 광고대행사가 아닌,신제품 개발단게로 부터 시작하여 브랜드 네이밍을 비롯한 브랜딩 작업과 유.......

아직도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파빅스'라는 브랜드가 있다. 1980년대 후반 런칭 하여 20년이 넘게 사랑받아 온 장수 브랜드이다. 처음 런칭 될 당시의 브랜드 컨셉트는 '싱싱하게 살아 있는 냉장고용 보관용기'였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바로 '싱싱하게 살아있는~~~'인 것이다. 이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여 전달 했던 당시의 신문광고 캠페인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수작으로 꼽을만하다. 특히 레이아웃 정리를보면 그래픽 디자인의 아트 감각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1988년 6월 3일 동아일보 13면에 게재되었던 신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