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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웃라이어(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한 근태 소장(한스컨설팅)이 책은 성공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기존의 자기개발서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 동안의 성공관련 책은 주로 개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헝그리 정신이 있다, 시간관리를 잘 한다, 재능이 있다, 목표의식이 뚜렷하다, 대인관계가 좋다 등등… 이런 점이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지만 이 책은 그 보다는 기회와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태어난 시기, 타이밍, 속한 문화, 노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책 제목 ‘아웃라이어’의 사전적 의미는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여기서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보.......추천 -
[비공개] 말이 인격이다 (2)
문자(文字)도 조심해서 써야 한다. “과장님, 내일이 선친 회갑연이라 먼저 퇴근합니다.” 틀린 말이다. 선친이란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를 이르는 말이다.” 살아계신 분에게 써서는 절대 안 된다. 선친은 자기 아버지에게만 사용하는 말이다. 문병이나 애경사에도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 병문안을 와서 환자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어떻게 안녕할 수 있는가? 환자를 보면 “좀 어떠십니까? 얼마나 고생이 되십니까”와 같이 정중히 인사를 해야 한다. 문병을 몇 차례 한 경우에는 “좀 차도가 있으십니까” “음식은 무얼 드십니까”와 같이 호전 정도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보호자에게는 “좀 어.......추천 -
[비공개] 말이 인격이다 (1)
가만히 있을 때 괜찮아 보였는데 입을 여는 순간 실망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그냥 볼 때는 평범했는데 입을 여는 순간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 말에 모든 인격이 드러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잘못된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높이지 않아야 할 때 높이고, 높여야 할 때 높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윗사람에게 쓸 말과 아랫사람에게 쓸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 알고 쓰는 말도 있다. 오늘부터 세 번에 걸쳐 조항범 국문과 교수가 쓴 “말이 인격이다” 란 책을 요약하고 거기에 내 의견을 더해 글을 써본다. 요즘 시대에 가장 큰 잘못은 높임말의 인플레이션이다. 대상을 구분하지 않.......추천 -
[비공개] 역발상 2
역발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용도를 생각해 봐야 한다.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가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없는 것을 한탄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때로는 경쟁력이 된다.함평은 3무의 동네다. 천연자원도 없고, 관광자원도 없고, 산업자원도 없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이석형 군수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활용해 나비축제를 생각해내고 최고의 지자체를 만든다. 다른 할 것이 많았다면 굳이 나비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나비축제는 봄 한 철에만 붐빈다는 것이 문제다. 여름에 무언가 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공무원은 그 동네 돌머리해수욕장을 떠올린다. 하지만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추천 -
[비공개] 역발상 1
얼마 전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아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뒤차가 앞차를 박았고 그 때문에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다. 지날 때마다 늘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 것이다. 매일 수천 대의 차량이 지나가는데 그 때마다 차단기가 오르내리니 기계적으로 고장이 안 나면 이상하다. 그것을 견딜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차단기를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차단기는 늘 올라가 있고, 문제 있는 차량이 지날 때만 내려오게 만든다.” 아는 사람을 통해 관계자에게 문의를 했더니 그렇게 되면 과속을 하기 때문에 안 된단다. 그거야 과속을 검사하는 CC TV를 달면 될 것 아닌가? 차.......추천 -
[비공개] 기업 경영 어려워도 희망의 씨앗을 뿌려라
더 씨드-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전경일 지음/비즈니스맵/1만2000원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떨까? 아마 삼성전자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은 반대가 있었다. 이병철 회장은 반대를 무릅쓰고 반도체라는 씨앗을 뿌렸다. 처음에는 적자도 많이 내서 반도체 때문에 삼성이 망할 거란 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뿌린 씨앗 덕분에 삼성은 잘 살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일으킨 정주영 회장도 마찬가지이고 그 덕분에 현대는 잘 살고 있다.잘나가는 기업들은 오래전에 뭔가 괜찮은 씨앗을 뿌리고 가꾼 결과 잘 사는 것이다. 씨앗은 작고 별 볼일 없다.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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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핸드폰 예절에 대하여
비즈니스 관계로 누군가와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얼굴은 아는 사이지만 별다른 교류는 없는 사이다. 오래 전 그 단체를 도와준 적이 있고 적은 돈이나마 기부를 한 적도 있는 것이 인연의 전부다. 최근에는 그나 마 전화 한 통도 없는 사이다. 그 분은 “저 누군데요, 잘 지내시죠?”라고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바로 본론을 얘기했다. “이번에 저희 단체에서 기부 관련 행사를 하는 데 지난 번처럼 기부해 주실거죠?”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 얘기를 주고 받을 상황도 아니었다. 우물우물 예스도 아니고 노도 아닌 답변을 하면서 이메일로 내용을 주.......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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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감성 리더십 ②
집토끼와 산토끼 중 어느 토끼가 더 중요할까? 당연히 집토끼다. 대접을 잘 받은 집토끼는 산토끼에게 집안 자랑을 많이 한다. 샘이 난 산토끼는 집토끼가 부러워 그 집으로 들어온다. 반대로 집에서 대접을 못 받는 집토끼는 집을 뛰쳐나가 산토끼가 된다. 공자님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近者說(근자열) 遠者來(원자래)”란 말이 그것이다. 여기서 說(열)은 기쁘게 할 열이다. 즉,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말이다. 반대로 가까이 있는 사람을 열 받게 하면 그들은 도망간다. 잘 되는 조직은 직원들이 밖에 나가 회사 자랑을 많이 한다. 망하는 조직은 직원들 입을 통해 회사 문제점이 노출된다. 당신은 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