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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신해철, 아티스트 이상의 아티스트.. '음악적 유산과 철학'
신해철의 ‘음악 유산’ 신해철은 작고하기 몇 달전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발언을 하거나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게 다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와 사회와 음악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음악이 이상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한 말처럼 신해철은 자신의 노래와 가사에 존재와 자아를 성찰하는 철학적 내용은 물론 간통죄 폐지, 동성동본 결혼 허용 주장 등의 사회적 내용과 파병반대, 서거한 대통령에 대한 추모 등 정치적 내용까지 담아냈죠. 게다가 그는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아이돌에서 시작하여 정치적 음악인으로까지 변신해가는 그의 음악적 궤적은 한마디.......추천 -
[비공개] 신해철 심전도 비정상에도 '진통제'만.. '위 축소 수술' 사망원인 ..
"신해철 심전도 비정상에도 '진통제'만..심폐소생술은 4년 전 방식" 가수 고 신해철(46)의 심장이 정지하기 4시간 전 심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지만 의료진은 진통제 등만 투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ㄱ병원의 진료기록부를 보면 지난달 17일 신해철의 수술 직전 심전도 검사결과 심장 박동수는 분당 72회(성인 정상범위 60~100), 심장 전압은 1.59mV로 정상치였다. 그러나 심 정지가 오기 4시간 전인 지난달 22일 오전 8시28분 심장 박동수는 분당 145회로 두 배 이상 급증했고, 심장 전압은 0.19mV로 크게 떨.......추천 -
[비공개] '카트' 염정아.. 절실함이야말로 추동해온 힘
작품이든 삶이든.. 절실함이야말로 염정아를 추동해온 힘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을 다룬 영화 (2014)의 한 장면, 직원 휴게공간에 새겨진 문구가 보는 이들의 숨을 일순 막히게 만든다. “우리는 항상 ‘을’입니다.” 미치거나 폭발하지 않기 위해 저 문구를 얼마나 되뇌었던 걸까. 그 문구 앞에 덩그러니 서 있는 선희(염정아)의 표정은 무채색에 가깝다. 선희는 지난 5년을 벌점 1점 쌓는 일 없이 착실하게 을로 살아온 끝에, 회사 쪽으로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해 주겠노라 구두 약속을 받는 데 성공했다. 진상 손님이 “.......추천 -
[비공개] 자사고 지정 취소는 공교육 정상화 계기.. 교육부는 몽니 '법무자문'..
자사고 지정 취소, 공교육 정상화 계기로 삼아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내 6개 고교에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자사고 지정 취소가 되면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선거 공약인 자사고 폐지가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지정한 지 5년밖에 안된 자사고를 일반고로 되돌리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유감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황폐해진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는 해당 자사고들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 서울시교육청이 3차례 평가를 하면서 개선의 기회를 줬으나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추천 -
[비공개] 수능 '영어·생과Ⅱ' 복수정답 인정.. 2년 연속 출제오류 파장
공감대 커지는 근본적 수능·입시 개혁 [한겨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두 문항 출제 오류라는 전례없는 사태가 현실화했다. 24일 복수정답 인정으로 당장의 논란은 일단락됐다지만, 이번 사태로 재확인된 수능 및 대입 제도의 문제점은 결코 그냥 넘겨선 안 된다. 단기적으로는 출제 오류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얼룩진 수능 출제·관리 체계부터 고쳐야 한다. 현행 합숙 출제 방식으로는 완성도 높고 난이도가 일정한 문제를 만들 수 없다는 게 증명됐다. 출제·검토위원 선정에서 학맥·인맥이 작용하거나 교수·교사 위원 사이에 알력.......추천 -
[비공개] 구본준 기자에 애도.. 문화계, 건축계가 사랑한 기자
세상사 호기심 넘쳤던..전문가와 대중모두에게 사랑받아 ‘한겨레’ 구본준 기자 출장중 별세 ‘땅콩집’ 지어 건축언어 개척해 명성블로그·트위터·강연·저술 등 ‘소통’ ‘ 시험에 안 나오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기자 구본준입니다.’ 구본준(46·사진) 기자는 블로그(blog.hani.co.kr/bonbon/)나 책의 자기소개란에 늘 이렇게 적었다. ‘땅콩집을 지은 건축전문기자’로 유명했지만 사실 그는 만화, 출판, 가구, 음악, 여행 등 훨씬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글을 전문성 있게, 때로는 가볍고 재미있게 적어.......추천 -
[비공개] MBC, 130여명 전보 ‘시사교양 PD 숙청’ 논란.. ‘농군학교..
기자·PD 내쫓아 ‘농군학교’ 보내는 MBC 2005년 ‘황우석 사태’를 다룬 영화 의 실제 주인공 MBC 한학수 PD는 최근 몇 년간 혹독한 고초를 겪고 있다. 회사 측의 보복성 인사로 2011년 경인지사 수원총국으로 쫓겨난 그는 강제전보 취소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끝에 가까스로 승소했다. 그러나 한 PD는 2012년 파업 이후 회사 측의 강제교육 명령으로 동료 기자·PD 100여명과 함께 ‘신천교육대’로 불리는 문화방송아카데미에서 브런치 만들기, 동양미술의 이해와 같은 대학신입생 교양 수준의 강좌를 들어야 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추천 -
[비공개] KBS ‘국영방송화’하려는 새누리당, 종편에도 선거법 특혜
“KBS·EBS 공공기관 지정은 반민주적 폭거” 언론노조·KBS본부·EBS지부 반대 성명…20일 새누리당 앞 규탄 기자회견 새누리당이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개정안을 발의하자 언론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0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여당의 언론장악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새누리당 의원 155명은 지난 13일 발의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공영방송사들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정부가 공영방송사 사장 선출에 깊숙이.......추천 -
[비공개] 다이빙벨 상영 두려워하는 건 '아킬레스건' 때문일까?
‘다이빙벨’을 봐야 하는 이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첫 번째 다큐멘터리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관객 3만명을 돌파했다. 독립영화의 열악한 배급 여건을 아는 사람이라면, 1만명이라는 관객 수조차도 얼마나 넘기 어려운 고지인지 잘 알 것이다. 개봉일 겨우 19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한 은 스크린 수의 절대적 열세에도 단 5일 만에 관객수 1만명을 돌파, 개봉 11일 만에 2만명 돌파, 개봉 3주차에 3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의 흥행이 ‘기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작은 영화관들의 연대.......추천 -
[비공개] 다이빙벨 상영거부 CJ 등 권력 눈치보나.. 영진위 감사원도 보복 외압
‘다이빙벨’ 측,“상영 차별하는 멀티플렉스 행위 공정위에 신고” 영화 의 배급사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며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제작·배급사 측은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관객들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고 있으며, 영화관을 빌려서 영화를 상영하는 ‘대관 상영’도 막는다고 주장한다.19일 서울 CGV대학로 지점 앞에서 ‘‘다이빙벨’에 대한 멀티플렉스의 불공정행위 공정위 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