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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목사를 좇다 예수를 놓친 한국 교회
목사를 좇다 예수를 놓친 한국 교회 한국 교회는 ‘영화관 교회’다. 목사는 설교만 하고, 교인들은 그저 듣기만 한다. 목사의 목소리가 커질 때면 간간히 ‘아멘’이나 ‘할렐루야’를 외치는 게 전부다. 이런 구조 속에서 교인들의 정신상태는 갈수록 관람자나 시청자처럼 변해간다. 일주일에 한 번씩 교회에 가서 ‘개인기’로 충만한 목사의 설교를 듣고 나면 그걸로 ‘땡’이다. 교인들은 개척교회에 가길 꺼린다. 건물 신축 헌금 등 각종 헌금 강요가 불 보듯 뻔하다. 차라리 번듯한 건물이 있는 대형 교회에 다니면 부수적으로.......추천 -
[비공개] 삼성 직원들이 '김용철 변호사'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삼성 식 '공포 경영', 언제까지 통할까" 삼성 직원들이 김용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3.기업 보안의 그늘 삼성전자 기술 유출 관련 보도가 잇따른다. 반도체, 냉장고 등 관련 기술이 유출됐고, 삼성전자가 천문학적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이 사건을 놓고, 주요 언론은 기술 보안을 강조하는 기사를 쏟아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 내부에서 '직원 군기잡기'가 더 심해지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술 유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감시와 통제를 더 강화하리라는 게다.일상적인 도청과 검열, 임직원 사생활은?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업 입장에서는 보안을 강조할 수 밖에.......추천 -
[비공개] 경술국치 100년과 일본의 문화재 반환
경술국치 100년과 일본의 문화재 반환 일본의 왕실 담당 행정기관인 궁내청이 ‘조선왕실의궤(朝鮮王室儀軌)’ 외에도 왕실도서인 ‘제실도서’ 38종 375책, 경연(經筵)도서 3종 17책을 소장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이 우리의 국보·보물급인 문화재를 수십년 동안 몰래 감추어 왔던 사실이 또 확인된 것이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일본의 이러한 행각에 다시 한 번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n.......추천 -
[비공개] 전교조 겨냥한 경찰, 금도를 넘어선 '민주노동당 압수수색'
정당의 투표 내용까지 들여다보겠다는 경찰 수사에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수사 목적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이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의혹을 조사하겠다며 민주노동당 누리집 서버를 압수수색한 것은 전형적인 과잉수사라로 판단된다. 경찰이 밝힌 압수수색 이유는 민주노동당 누리집 서버를 뒤져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의심받고 있는 전교조 교사 등의 투표기록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경찰이 정당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투표 내용을 들여다보겠다는 발.......추천 -
[비공개] 천신일, 이상득 의원에 ‘청탁’ 드러나
‘살아있는 권력’ 수사 포기한 검찰 법원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에 대해 대부분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부실 수사가 지적됐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했던 판결이니 크게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판결문에 나타난 새로운 사실들은 정권 실세들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이뤄졌는지를 짐작하게 한다는 점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다. 판결문에 따르면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세무조사 무마를 직접 청탁했다고 한다. 그.......추천 -
[비공개] 아이티 보도 유재광, 아고라에 글 올려 항변
'아이티 보도' 유재광 기자 "왜곡 리포트? 황당하다!" 유 기자, 아고라에 직접 글 올려 항변... 왜곡 리포트를 했다는 전제하에 제가 난도질을 당하는 황당한 상황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MBC 기자가 아이티 현지 보도 왜곡 논란에 대해 뒤늦게 견해를 밝혔다. 자막 누락 등 일부 잘못이 있었지만,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는 것. '왜곡 리포트를 했다'는 누리꾼 등의 비판에 대한 일종의 '항변'인 셈이다. MBC가 를 통해 사과 방송을 내보내고 나온 글이어서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MBC는 사과 방송... 기자는 "뭐가 사실.......추천 -
[비공개] '작가정신'마저 길들이겠다는 '문예단체 집회 불참 확인서’ 강요
‘작가정신’마저 길들이겠다는 건가 한국작가회의가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시위불참 확인서’를 요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의 행위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작가회의는 그제 기자회견을 열고 “굴욕적인 확인서 제출을 거부한다”며 “예술위의 발상 자체가 예술에 대한 무지이며 창작의 자유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예술위는 지난달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한국작가회의와 민예총 대구지부 등에 공문을 보내 “향후 불법폭력 시위 사실이 확인되면 보조금 반환은 물론 관련된 일체의 책임을 진다”는 내용의 확인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예술위의 시위불참.......추천 -
[비공개] 영화진흥위는 '독립영화' 진흥 포기했나
영화진흥위는 독립영화 진흥 포기했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가 영상미디어센터 및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꼴찌 평가를 받은 단체를 1등으로 뒤집는 ‘이상한 심사’로 의혹을 사고 있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을 따낸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한다협)는 1차 심사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뒤 재심사 때 1.......추천 -
[비공개] 궤변 반사하기
궤변 반사하기 2007년,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개혁에 대한 피로감과, 거품 경제 떡고물을 향한 탐욕에 이성을 잃어 전과 14범 파렴치한을 대통령으로 선택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 2010년, 파렴치한의 수하인 집권 여당의 대표는 국회 연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를 언급하면서 '과거에 대한 약속'과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가치의 충돌이라고 규정했다고 한다. .......추천 -
[비공개] 4대강 사업의 불편한 진실
4대강사업의 불편한 진실 내가 한때 교편을 잡고 있었던 뉴욕주립대학은 허드슨(Hudson)강 연변의 올바니(Albany)라는 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늘 한강을 보고 살 듯, 그때는 늘 허드슨강을 보며 살았다. 그곳에서 뉴욕시까지는 자동차로 세 시간 정도 거리인데, 지방도로로 가면 허드슨강을 여러 번 만나게 된다. 고속도로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지방도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그 길을 택할 때가 많았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