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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자의서재-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톨스토이.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떨리게 만드는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이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철저한 사색을하게 만드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새해 첫날읽었다.지독히도 싫어하는 허구의 소설을 새해 첫날 왜 집어 들었나에 대해선 나름 변명이 있다.나름적지 않는 나이를 관통해가면서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어떤 이유로 인해서든떠나 보내야하는일들이 서슴없어졌다.내가직접첫 죽음에 대한 대면의 기억을되살려 보면,초등학교 3학년때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일요일 아침동네 친구들과 조기축구를 중학교 운동장에서 하고 있는데 학교정문앞제일약국앞에 왠 사람들이 웅성거리고있는걸 보았다.아이들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차던 공을 외면하고그 앞.......추천 -
[비공개]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지나간 나의 날들에 대한 최소한의의리를 지키기로 했다.새해가 밝았다.사람들의 마음은 해가뜨기 이전 이미 남산의 팔각정아래 부산하게 새해를 맞이한다.때론 보신각의 타종소리를 듣고 차한잔을 마시고 눈뜬 지샌밤을 뒤로하고 더 높이 더 높은곳을 향해새벽부터 산을 오른다.마음속으로 품은 각자의 소망과 목표를다이어리 첫장에 숫자지어 깊게 눌러쓰고운무속의 떠오를 어제의 태양에 의미지어 외칠것이다.어제의 태양,그리고 오늘의 태양, 내 스무날의 태양,서른날의 태양,그리고 마흔날의 태양들..모두 같은것이다.다른게 하나가 굳이 있다면,나도 태양도 그세월만큼 노쇠했다는 것이고,나는 늙음을 느끼지만 태양에겐 그것이 의미가 없.......추천 -
[비공개] 창업동기부여ㅡ2014년의 나의 화두선
바라고 원하는 바를 성취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냥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엄청나게 많이 생각 하는것이 중요하다.막연하게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식의 어설픈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강렬하게 그리고 자나 깨나 끊임없이 바라고 원해야 한다.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그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피 대신 생각 이 흐르게 해야한다.그 정도로 한결같이 강렬하게 하나만을 생각하는것,그것이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이다. ㅡ이나모리 가즈오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동정일여[動靜一如] ,몽중일여[夢中一如] ,숙면일여[熟眠一如]와 같은 뜻이겠지요.마음을 하나로 모아 몰입을 하면 이루지 못할 세상사가 없다.최선을 다해야겠다.잘가라! 나.......추천 -
[비공개] 건강하지 못한 생각들의 항구
아마도 고등학교2학년 녹음의 6월께였던거 같어.학교를 다녀온후 내 자취방에 타인의 흔적을 느꼈던 그때 같어.스물스물 강박관념이 싹트더니 성인이 된 지금은 내가 어떻게 해볼수조차 없는 우람한 강박증으로까지 이놈이 성장한거야.특히나 내가 지정한 자리에 있어야할 물건이 그자릴 이탈했을땐 자해스러울 정도의 극심한 혼란을 가득 몸으로 받아내지.그럴때면 쪽빛의 끈끈한 액체덩어리들이 마치 내머리결 사이사이를 떡지게 만드는 기분을 느껴.가끔은 그것이 위장 깊숙한 곳 어디에서부터인가 정수리를 향해 실달린 송곳처럼 치솟아 오를 때도 있어.오늘같은 날이 그래.힐끔 쳐다보며가는 길 고양이를 잡아 족제비잡듯 패주고 싶은 충동.......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니스트ㅡ빵과 원형경기장 함정에 빠지지 말자!
모든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영원불멸할것같은 로마가 쇠락의 시기로 접어드는 시점엔 이 "빵과 원형경기장"이란 단어와 관계가 깊다.지배계급은 피지배계급의 사회적불만을 만족또는 물줄기를 틀기위해서 원형경기장을 지어놓고 볼거리와 먹거리로 그 불만을 잠재웠다.우리 5공때의 야구를 비롯한 올림픽등 볼거리의 르네상스도 같은 이치다.그런데 창업시장에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각종통계와 물가지수 부동산경기등을 종합판단해봐도 지금상태에서의 막연한 창업부추김은 결국 극빈자양산이란 엄청난 재앙으로 닥쳐올것이 뻔한데도 일부 성공한 자들의 스토리를 입혀 동기부여시키고 쥐꼬리만한 생색내기 창업자금지원책으로 아.......추천 -
[비공개] 말달리자!!!
옛날 몽골고원의 징기츠칸 후예들은 달리는 말위에서 정확히 표적을 활로 맞추었다고 하죠.잘 달리는 말보다 말에 안장과 발판의 안정성이 그 역활을 담당했다고 합니다.흔들리는 말위에선 그들역시 목표물을 명중시킬수가 없어 발판에 발을 넣고 하체에 힘을주고 말위에서 선 자세로 화살을 날렸다는 것이죠.내가 가진 능력,자본,경험이 다소간 부족하더라도 그중 한가지만 만족된다면 과감히 때를 만들어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2014년 새해에는 모두 건승의 말 위에서 목표를 성취하시는 한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추천 -
[비공개] 아빠창업자들이 늘고있다는건...
이자료 그림한장으로 우리의 창업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 같습니다.신규창업자중 40대가 가장 많은 신규창업을 하고 있는데 한 신문기사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의 창업에서 실패하는 분들이 많기에 40대에 창업을 하는것으로 파악된다는 이야기입니다.전, 좀 다른 생각인데요.요즘 조직에서 40대 중후반이면 물러나와야하는 현상의 반증이고 또 회사를 다니고 있더라도 회사를 떠난후창업이 아닌 재직중 겸업형태로 창업을 많이 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여겨집니다.10에 7이 3년이네 문을 닫는 현실에서 조직의 입장에선 겸업에 대해 부정적일수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초롱초롱하고 명석한 두뇌의 20대 후반의 청년을.......추천 -
[비공개] 진정한 창업컨설턴트란?그 네번째 답
정말일까?란 생각을 해봤다.형설지공? 까마득한 그 옛날 태양이 빛의 전부이던 그 시절 밤에 책을 읽기위해 하얀눈옆에서 책을 읽었다던 이야기..이건 해봤다.콜라병에 반딧불 백여마리를 잡아넣고 으슥한 밤을 기다려 글자를 맟춰봤던 경험.숨은 그림찾기였다.중세 이태리 베니스에는 코데가(codega)라는 직업이 있었는데 무서운 칠흑같은 밤길에 악마와 도둑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위해 램프에 불을 밝히고 앞장섰던 사람들이다.긴긴밤 하얀눈,반딧불,코데가!요정도만 되어준다면 창업컨설턴트란 직업이 의미있지 않을까?추천 -
[비공개] 노상의 넋두리
크리스마스 홍대는 양은냄비에 밥알 익어가듯 그야말로 북새통이다.사람들이 연인들이 가가호호 지나간다.그앞에 먹고살기위해 어린자식을 집구석에 두고 나와 좌판을 튼 이가 있다.얼굴만 봐도 생업에 대한 숭고함이나 삶에대한 처절함이 없어보인다.그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할뿐이다.지금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보낸 시간의 결과라는 아주 키작은 프랑스영웅의 말을 알고 있을까...비록 노상의 밥벌이지만 절박함으로 영웅같은 삶을 살수는 없는것일까...결국 자신의 몫이다.피하지 말자..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서재ㅡ눈물 최인호 유고집 출간
"빠진 오른손 가운데 손톱의 통증을 참기위해 고무골무를 손가락에 끼우고 빠진 발톱에는 테이프를 칭칭감고 구역질이 날때마다 얼음조각을 씹으면서 미친듯이 20매에서 30매 분량의 원고를 하루도 빠짐없이 집필했습니다."작가 최인호님의 유고집 눈물의 한 단락입니다.암투병중에도 어떤 절박함이 이런 의지를 이끌어 냈을까요..이런 열정과 소명의식 강단으로 나는 한번이라도 살았봤었나 반성해봤습니다.부드러운 모습속에 이런 강함을 간직하셨던 선생을 존경합니다.편안하십시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