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세월호참사 추모곡인 "엄마의 바다"는 피처링은 윤아가 했지만,곡만 있지 가사는 없는 곡이다. 목숨보다도 더 소중한 내 아이들을시꺼멓고 차가운 바닷속에 놓아두고절규하는 엄마들의 심정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가 열달을 엄마의 뱃속에서 공감하며 힘차게 발을 박차고 나온후 아이에게 엄마란 존재는 씨를 뿌린 아빠와는 다른 일체감과 동질감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진다고 한다.제일 먼저 하는 옹알이가 엄마라고 하듯,우리에게는 영원한 고향이고 나 자신이고 모든것이 엄마이다.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그래서 모성인것이다.그 아이의 성격에서부터 일생에 최고의 정신적 자산과 퇴비.......

'나는 생각한다,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는 "생득관념"이란 용어로 해석되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관념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다.이에 반대하는 경험주의 철학자들은 사람은 태어날때 백지와 같은 상태로 태어나고 그이후 환경과 경험에 의해 갖은 관념을 갖게 된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을 보면 데카르트나 경험주의의 철학자들의 주장이 모두 맞기도 하다. 마치 사업가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듯이 정말 제대로 돈냄새를 맡아 손을 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마이더스의 손이 있는가 하면 하는 사업마다마다 말아먹는 마이너스의 손이 분명히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는 특별.......

동아일보의 논설위원인 송평인은 '조희연의 이데올레기"라는 그의 칼럼에서 전임 진보 교육감들의 무상급식과 자사고 폐지의 승리라고 폄하했다.특목고는 그대로 유지 하겠다는데 그것만으론,부족한거다.조희연을 씹는것이야 보수 논객다움 이라고 이해 한다고 치고,선진국 어딜 봐도 무상급식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라고 했다.그렇다! 선진국 어딜 봐도 난립한 사교육에,가난이 유산으로 남겨지고 기회가 박탈당하는 교육시스템인 나라도 없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이도 저도 뭐!좋다만,애들 먹는 밥 가지고 글로벌이네,스탠더드네,선진국이네 .. 안 떠들었음 좋겠다.그 똑똑한 머리들로 울 애들 밥 안굶기고 교육의 기회균등에 좀 굴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후보로 지명된 문창극 후보는 2010년 "공짜점심은 싫다"란 자신의 칼럼에서 이렇게 짖었다.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 생각이며,공짜 점심 식판 들고 아이들이 줄서는것과 식량 배급받는 북한 주민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 물론 4년이 지나서 본인이 한 나라의 국무총리 후보로 추대?될지 모르고 그런 망발을 했겠지만,참 이나라에 이렇게 사람이 없나 싶기도 하다.아니면 박통의 사람보는 눈이 예쁜 말티즈를 보는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는 것인지..이데올레이기를 떠나서,공짜점심 을 말하기 이전에 아직도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분명히 이 잘난 나라엔 존재한다.최소한 아이들이 밥을 굶지 않는 환경에서 평등한.......

교부철학(그리스도교의 철학) 의 완성자이며,고대 로마 말기의 종교가인 아우구스티누스 는 "과거는 기억이고,미래는 기대" 라고 했다.심리학에선 이것을 심리학적 시간론 이라고 부른다.인간은 기억과 기대를 교차하며 삶을 살아가는 존재로 해석했다. 창업인지검사에서 나는 과거형인지,미래지향적인지에 대한 설문이 있는데,이것은 단순히 창업적성검사의 한 형태이지 좋고 나쁨을 결정짓는 요소는 이론적으론 결코 아니다.주위에 보면,남보란듯 성공을 해서 그 기세를 몰아제2의 창업 이나 세컨브랜드 론칭을 하는 사업가들은 대부분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그대로 대입하려고 합니다.편하고 검증되고 익숙한 길을 찾는 심리인데,이.......

홍대,강남,건대입구는 주7일이 붐비는 전철역이다.먹거리,볼거리,놀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은행사가 자사카드로 주말에 가장 많이 모이는 일명, 불금상권을 발표했는데 앞서 세곳을 제치고 이태원이 뽑혔다.상권분석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카드사 상권분석은 신용 및 교통카드 사용이 일상인 우리 사회에서 상당한 신뢰지수를 준다.인구유동을 따르는 기존의 상권조사 프로그램보다는 실제 지갑을 여는 소비지수를 보기 때문이다.보통 강남 사거리의 스타벅스 평당 매출표준을 산정 할때도 이 카드사 매출을 기준으로 가늠한다.매출이 높다는건 상권이 살아 있다는 것이고, 각종 부동산 프리미엄 가치기준이 된다.이태원.......

작은 노력이지만, 큰돈을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가게의 이목을 끌수 있다. 아무리 맛에 대한 자긍심이 있다한들, 신규고객을 가게 문지방 안으로 끌여 들이지 못하면, 결국 시간이 그 가겔 잡아먹게 된다.나는 가족과 함께 외식할 때마다,조크로 던지곤 한다. "이거 우리 시애틀 벅스 건너편에서 먹던 파스타 맛 같지?" " 이 맥주는 삿뽀로 공원 시계탑밑에서 먹었던 생맥보단 좀 약하다 그지?" 이젠, 아이들은 아빠의 농에 익숙하지만,주위에선 가끔 우리 테이블을 쳐다보곤 한다. 그렇게 우린 인도도 갖다오고,독일도 갖다오고,맥시코도 다녀오곤 한다. 이것이 또 사는 재미이고,정말로 갈날들이 있을것이다.

1954년 국내 최초 화장 비누인 "미향 "을 출시로 1966년 주방세제의 대명사 트리오,70년대 기초화학분야,90년대AK플라자등의 유통분야,2,000년대들어 저가항공의 제주항공까지 작년 매출 총액 5조3,000억원 규모의 애경그룹의 역사다.후접한 비누하나 만들던 작은 비누공장이 반세기만에 올해 6조를 바라보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이 성장의 기간에는 우리만의 굴곡되고 허기진 고난의시절이 있었고,그만큼 기업하는 사람들에겐 많은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기회를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고 작은 시작에 의기소침하거나 주눅들지 않은 기업가정신과 개척정신은 높이 사야 한다.생계형창업 평균비용이 약7,000만원선이고 이중 상당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