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지간해서는 블로그에 식당 이야기는 잘 쓰지 않아요. 너무 광고성 블로그가 될까 우려하는 부분도 있고, 음식이라는게 개인차가 너무 큰데다가 폐업도 잦아 정보로서의 가치도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 여행에서 아내가 추천한 #난산리식당 은 정말 훌륭했어요. 제주의 로컬이라는게 이런 식으로 섬세하게 각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희미하고 어렴풋한 느낌을 받게된 곳 이에요. 호주에서 음식을 공부하고 오신 김창섭 셰프님은 도자기도 직접 구우시고, 나무들도 직접 손질해서 가구도 짜셨어요. 매장이나 공간이 즈는 완성도도 훌륭하지만 음식이 주는 새로운 감각 또한 대단했습니다. 혹시 제주에서 찐.......

키타무라 카메라는 신주쿠에 위치한 유서깊은 중고 카메라 전문점입니다. 키타무라는 '북촌'을 일본어로 읽는건데 제가 사는 곳이 북촌이라 참 친숙하게 다가왔어요. 물론 한국과 비교해도 그리 가격이 싸지 않지만 정말 훌륭한 기종들을 높은 퀄리티로 관리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나 직접 보고 만져보고 또 사용해보고 구입후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찰제로 신뢰가 가는데다가 제품과 관련해 정말 다양한 지식을 지닌 점원들의 접객이 훌륭하죠. 저는 라이카 중고를 보러 갔다가 렌즈마운트를 사용해서 아날로그 렌즈를 디지털에 끼워서 쓰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이게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라이카 렌.......

키타무라 카메라는 신주쿠에 위치한 유서깊은 중고 카메라 전문점입니다. 키타무라는 '북촌'을 일본어로 읽는건데 제가 사는 곳이 북촌이라 참 친숙하게 다가왔어요. 물론 한국과 비교해도 그리 가격이 싸지 않지만 정말 훌륭한 기종들을 높은 퀄리티로 관리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나 직접 보고 만져보고 또 사용해보고 구입후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찰제로 신뢰가 가는데다가 제품과 관련해 정말 다양한 지식을 지닌 점원들의 접객이 훌륭하죠. 저는 라이카 중고를 보러 갔다가 렌즈마운트를 사용해서 아날로그 렌즈를 디지털에 끼워서 쓰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이게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라이카 렌.......

원덕현 대표님 인스타를 보다가 사우나 팝업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처제와 아내가 제주 여행 기간 일정이 맞아서 소개해주었더니 바로 필동의 사우나를 다녀왔지 뭐에요. 럭키드로우도 구매해오고 이것저것 기념품도 사왔어요. 과거 10여년전 아오야마 초등학교 수영장을 THE POOL AOYAMA 로 팝업을 진행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기획이었던 것 같아요. 원덕현 대표님이 최근 삼청동 매장을 안국동 매장으로 이전하기도 했는데 여러가지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한 동안 네이더스 옷 좋다고 아내가 꽤 구입하곤 했는데 확실히 203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한 1.......

원덕현 대표님 인스타를 보다가 사우나 팝업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처제와 아내가 제주 여행 기간 일정이 맞아서 소개해주었더니 바로 필동의 사우나를 다녀왔지 뭐에요. 럭키드로우도 구매해오고 이것저것 기념품도 사왔어요. 과거 10여년전 아오야마 초등학교 수영장을 THE POOL AOYAMA 로 팝업을 진행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기획이었던 것 같아요. 원덕현 대표님이 최근 삼청동 매장을 안국동 매장으로 이전하기도 했는데 여러가지로 올해 초부터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한 동안 네이더스 옷 좋다고 아내가 꽤 구입하곤 했는데 확실히 2030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한 1.......

제주에서도 꽤 깊숙한 곳에 위치해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깨끗한 내부공간의 느낌과 너른 창 밖으로 펼쳐진 대자연의 웅장함이 멋진 곳이죠. 너댓명의 바리스타가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스페셜티 커피의 맛을 음미하며 블루보틀 스피커로 출력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대화도 즐거운 것 같아요. 주변의 복합 문화공간 겸 워케이션 스팟인 코사이어티도 보고싶었는데 문은 닫혀있어서 못 봤네요. 비싼 가격이었지만 아주 만족했어요.

제주에서도 꽤 깊숙한 곳에 위치해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깨끗한 내부공간의 느낌과 너른 창 밖으로 펼쳐진 대자연의 웅장함이 멋진 곳이죠. 너댓명의 바리스타가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스페셜티 커피의 맛을 음미하며 블루보틀 스피커로 출력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대화도 즐거운 것 같아요. 주변의 복합 문화공간 겸 워케이션 스팟인 코사이어티도 보고싶었는데 문은 닫혀있어서 못 봤네요. 비싼 가격이었지만 아주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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