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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유학에 대해서.
가끔 게임 업계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중, 해외 유학으로 취업을 타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유학을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유학원을 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무척이나 힘들고 고독한 과정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에 머나먼 이국땅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를 한다는것은 언뜻 생각해 봐도 꽤 힘든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뭐, 게임쪽 유학원은 아니지만 비슷할것이다.)그리고 나는 몇가지 이유를 들어 게임 그래픽 쪽에 한해서는 해외 유학에 반대하는 편이다.1. 우리나라 게임그래픽 수준이높기 때.......추천 -
[비공개] 지식의 상속.
오늘 어머니 생신이라, 동생 부부와 부모님을 모시고 호텔 부페를 다녀왔다. 제수씨의 배가 불러서 이제 임산부의 모습이 느껴지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났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했다면 지금쯤 아이를 가졌을테고, 그 아이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했겠지...내가아는CG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아이에게는 CG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맥스나 포토샵의 기능, 작업물의 생산 방법, 미술의 기초등을 어렸을때 부터 가르친다면 확실하게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낼만한 교육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뭐,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전문직으로 특화될수록 이러한 효과는 배가.......추천 -
[비공개] Digital Painting Techniques Volume 3,P..
3D Total.com은 내가 자주 이용하는 CG 사이트인데, 다른 CG 사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튜토리얼 출판에 열심이라는 것에 있다. 세계유수의 디자이너의 작업물은 물론 작업과정을 좋은 종이질로 만날수 있어서 사고 나면 든든한 느낌이 드는 책. 내용은포토샵을 이용한 디지털 페인팅인데,그렇다 보니 아날로그 기반의 디자이너가 보면 다소 진보적으로 보일만한 내용도 있다.(뭐, 요즘에는 워낙 흔한 방식이지만.)예를 들면 사진을 이용한다던가, 3D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던가... 종이 질도 좋고 내용도 빈틈이 없어서 컨셉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추천. 가격이 무척 비싸니 잘생각해서 구입하는것을 권함.참고로 표지의 그림은.......추천 -
[비공개] 게임 쪽 미신.
게임의 성패는 워낙 극명해서, 천국과 지옥만 있고 중간은 희박하다. 그만큼 게임 개발은 복권에 비유할수 있을정도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일이다.그러다 보니게임 회사 사장님들은언뜻 들어보면 말도 안돼는 미신에 매달릴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를 들면 회사 이름이 N으로 시작해야 대박 친다는 속설이다.두말하면 입이 아픈 넥슨, 엔씨, 엔에이치엔, 네오위즈등성공한 회사의 앞글자가 N이라는 이유로, 지금도수많은 회사가이름의 맨앞에 N을 붙여 사업신고를한다.처음 게임 회사 이름을 이상하게 지으려는 것을 들었을때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런것들을보면게임회사 사장님도 참 고민이 많은 직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추천 -
[비공개] 최근 근황.
너무 더워서 잠에서 깨어나면 온몸이 땀에 젖어있다. 그전에는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충분히 잘 보낼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힘듬.게다가 컴퓨터를 켜기가 너무 공포스럽다.금요일날 휴가를 내어 대전에할머니 제사겸 벌초하러 갔었다. 너무 더워아침 6시에 벌초하러 출발했는데, 다행히 나무 그늘이 있어서 걱정했던것만큼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온몸이 땀범벅이 될정도...이런 뙤악볕에서 농사짓는분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존경심이 일어났다.회사 사람들과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다시 한번 봤는데, 다시보니기억했던것 보다는 재미있었다. 역시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이번달 어머니 생신이 있어서 부페를 예약하고 동생 부부를.......추천 -
[비공개] 폭풍속의 씨앗.
이 글을 읽기 시작한것은 엇그제, 대전에 내려가기 위해 휴가를 하루 내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틀고 책을 펼쳤다. 그리고나는 세계가 미쳐 돌아가기 시작한 1938년 유럽으로 들어갔다...저자는 헤르베르트 브루네거라는 2차 세계 대전 참전 군인이다.2차 세계 대전의 유명인은 나름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름이 낯설었는데 그도 그럴만한것이 유명한 전차 에이스도 아니고 장군도 아닌 일개 보병이었기 때문이었다. 2차 세계 대전의 흐름이나 전략, 전술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이나 변화를 알수 있었던 특권층이 아닌 직접 총탄 사이를 뛰어다녔던 보병의시점인만큼, 그 디테일은 어수룩한 필치를 보강하고도 남는다.책을 읽다 보니2차.......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