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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빨강 토마토 메일 103. 옷의 원가와 반고흐의 그림, 그리고 당신은..
#1. 옷가게 알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옷가게 알바 이야기’로 메일을 시작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옷가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옷가게 점원은 제가 대학에 입학한 뒤 했던 첫 알바로 방학 때는 매일, 학기 중에는 주말마다 출근을 했답니다. 옷가게는 지하상가에 있는 굉장히 작은 가게였는데, 처음에는 직원도 저뿐이라 사장님과 단 둘이 일을 했습니다. 옷가게 사장님은 이전에는 스포츠용품 회사 FILA에 계시다가 막 창업을 한 분으로 제가 첫 알바생이었습니다. 호련은 옷가게가 열린 후 2주째부터 일을 시작했죠. 사장님은 훗날 채용 뒷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직원공고’를 붙인 뒤 여러 사람들이 알바 면접을 보러 왔는데 그 중에는 ‘의상학과’ 학생도 있었다지 뭐에요. 그 말을 듣고 황당한 저는 옷가게인데 이왕이면 의상학과 ..추천 -
[비공개] 삼성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포스코점
얼마 전, 삼성동의 보나베띠에 다녀 왔습니다. 온라인으로 쿠폰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지인에게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함께 가게 되었어요. 덕분에 모처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식전빵식전빵은 별로입니다. 빵이 푸석푸석해요. 조금 먹다 말았습니다. 주문한 첫 음식은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사이즈는 꽤 커요. 보통은 고르곤졸라 피자에 꿀을 찍어 먹는데 여기는 이미 꿀이 발라져서 나오네요. 물론 따로 꿀도 준비해주시긴 합니다만 자체로도 꽤 달아요. 맛은 보통 수준입니다. 'ㅂ') 하지만 다 먹었어요. 풍기 파스타 버섯 크림 스파게티 역시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안심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꽤 괜찮았습니다. 고기 위에 올려진 것은 와인에 절인 양파로 추측되네요. 커다란 와인병 - 조금 코믹스럽고 와인도 ..추천 -
[비공개] [미브이야기] 점심시간, 롯데월드 스파게띠아Spaghettia에서 점..
회사가 잠실역 근처이다 보니, 종종 롯데월드 근방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하루는 스파게띠아 롯데월드점을 찾았습니다. 잠실역 주변에는 의외로 음식점이 많지 않아서 늘 점심시간마다 "뭘 먹을까?"하는 고민을 합니다. 종종 신천으로 걸어 가거나 차를 타고 조금 멀리 나갈 때도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는 하남과 같은 곳을 가기도 합니다. 회사 분들 대부분이 남성인 점을 감안하면 쪼금, 아주 쪼~금 신기해요. 한때 5일 중 4일을 순대국을 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렇게 점심시간에 오붓이 스파게티 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 바로 옆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윗층의 롯데월드가 보입니다. 점심시간에 워낙 자주 찾다보니 아이스링크를 즐겨 찾는 몇몇은 눈에 익기도 합니다. 다들 즐거워 보이는 이 풍경이 참 좋아요. "..추천 -
[비공개] [도와주세요] 인천 쪽방상담소 - 인천의 쪽방촌 사람들
동화 괭이부리말아이들로 잘 알려진 인천 만수동의 쪽방촌입니다. 한국전쟁 때 월남한 이들이 하나 둘 모여 형성된 곳으로, 한 명이 지나가도 처마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좁은 길 양쪽에 200여 개 쪽방이 얼기설기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호련은 지난 겨울 '인천 쪽방상담소'를 취재차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인터뷰를 하며 '쪽방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쪽방촌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또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분들이랍니다. 인천 쪽방상담소 >> 도와주러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회원기부(익명기부)가 ..추천 -
[비공개] [도와주세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 어르신을 위한 새 부엌을 만들..
"아들을 먼저 보내 사는 것도 힘들고, 벗하며 서로를 의지해 살고 있는 언니도 치매에 걸려 마음 편할 날이 없어. 그래도 요샌 즐거워. 나눠주는 게 이리 좋은 건지 몰랐거든" -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봉다리나눔'어르신 >> 도와주러 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회원기부(익명기부)가 가능합니다. 비회원 기부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입없이 기부하실 수 있으나 연말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이외 현물로 기부를 하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말씀하시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 분의 연락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추천 -
[비공개] [도와주세요] 여성노숙자쉼터 수선화의 집 '우리 마음처럼 천장에서 빗..
“여성 홈리스들은 호적상 남편이나 가족이 있는 사람이 많아 정부 지원도 못 받아요. 그렇다고 일반 복지시설에서도 잘 받아주지 않는 틈새계층입니다. 어떤 물질적 지원에 앞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자립한 뒤에도 친정처럼 오갈 수 있도록 편한 집으로 가꾸고 싶어요.” - 수선화의 집 소개 중에서 여성 노숙자 쉼터 수선화의 집 >> 도와주러 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회원기부(익명기부)가 가능합니다. 비회원 기부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입없이 기부하실 수 있으나 연말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이외 현물로 기부를 하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추천 -
[비공개] 빨강 토마토 메일 102. 뭐든지 된다, 다 된다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1. 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어려워'라고 생각했다가도 '의외로 간단해', '안 되면 어쩌지?'라고 생각했다가도 '잘될 거야,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고, '난 운이 없어'라고 생각했다가도 '아냐, 난 운이 좋아', '두려워'라고 생각했다가도 '이 스릴을 즐길 거야', '지금은 불황이라서'하고 생각했다가도 '성공하는 사람도 많아. 모두가 불황이라고 여기는 지금이 기회야'라고 말해 봅시다.그러면 그 이유가 머릿속으로 들어오면서 마침내 생각한대로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이유가 전혀 떠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때는 당당하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했으니까"라고 -모치즈키 도시타카 항상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안된다'는 ..추천 -
[비공개] [Blog일기] 마우스용 손목보호패드 사용기
요즘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호련도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무척 많다보니...피해가기 힘들더군요. 오랫동안 자판을 치거나 마우스질을 많이할 때는 손가락 마디가 욱씬욱씬 아팠는데 다행히 회사에서 받침대를 사주셨습니다. 호랭이 손 손목터널증후군은 키보드와 마우스의 장시간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손목 뼈가 매우 아픈 증세죠. 요즘은 글을 쓰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말을 하는 양보다 글을 쓰는 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영업할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_-;;) 개봉 전 앞면 뒷면 비닐 옷을 입은 모습 블로거들에게는 아마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블로그를 하다보니 '필수품'이 자꾸 많아지네요. ㅠㅠ..(으헝으헝) 물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 한 대만 있다..추천 -
[비공개] [서평]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What I Knew I K..
도서명 : 저자명 :티나 실리그 출판사명 : 엘도라도 #1. 책을 읽기까지 평소 집에서는 집중이 안된다는 핑계로 커피점에 와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편이다. 최근에 자주 방문하는 '카페베네'는 여러 책들을 구비해놓고 있는데, 마침 이 책이 딱 눈에 띄었다. . 책을 읽기 전에는 와 같은 부류의 책이겠지 하는 인상이 강했다. 그냥 한번 살짝 들춰볼 요량으로 읽었는데 이게 웬걸, 이거 제대로 물건이다. #2. 책 소개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비즈니스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것으로 강연이 호응이 좋아 저자가 세계 곳곳을 다니며 했던 강연의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만든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연을 할 때,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통해 얻은 실험 결과와 더불어 그녀가 경험하여 얻은 것을 정리했다. 기..추천 -
[비공개]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책 소개 및 내용 요약
짐 콜린스의『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의 간략한 책 소개와 내용입니다. 블로그에는 이미 서평을 한번 올렸었는데요. 다른 곳에 서평 원고를 보내게 되어 새로 서평을 썼는데, 방향이 달라 통과되지 못한 내용입니다. 대신 세번째 버전으로 다시 써서 보냈죠.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도서를 조금 어려워하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두번째 서평의 내용 일부 - 책 소개와 간단히 요약된 내용을 올려 봅니다. 위대한기업은다어디로갔을까 #1. 책 소개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후속작이다.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했다가 이후 몰락한 기업의 사례를 조사하여 얻은 내용을 모았다. 분량은 165페이지로 부록과 주석을 모두 합해도 263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