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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빨강 토마토 메일 106. 행동의 유연성
오늘은 톰 피터스의 에 나오는 행동의 유연성을 소개합니다. 행동의 유연성은 생각지 못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계획할 수 없는 일을 계획하고 설령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예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말이죠. 톰 피터스는 행동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복성, 여유, 비용, 평정심의 네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그럼 이 네가지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중복성의 원칙 이것은 혹시나 발생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가령 출장을 간다면 항공편을 여러 항공사를 예약하고 여권 사본과 컴퓨터, 전화기를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 등을 말하죠. 랜디 포시는 저서 에는 준비성이 철저한 친구의 일화가 나옵니다. 친구가 수업시간에 과제 발표를 하던 중 프로젝터의 전구가 나..추천 -
[비공개] [도와주세요] '동양산지역 아동센터' 추워요, 더워요, 하지만 우린 ..
양산시 평산동에 위치한 동양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업료가 없어서 배우고 싶어도 학습지도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 형태로 운영되었던 이곳은 올해 아동복지시설 신고증을 교부 받아 현재에는 27명의 아동들이 있는 동양산지역아동센터가 되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으로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입니다. 가정경제가 어렵다보니 학원이용이 어려워 방과 후에 집으로 돌아오면 부모의 보호 없이 집에 홀로 방임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전함과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센터 아이들 대부분은 방과 후에 집에 가도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추천 -
[비공개] [출사] 한강, 달리는 차 안에서....
KINTEX로 취재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 한강에 노을이 무척 곱게 물들어 있었어요. 모처럼의 아름다운 색에 탄성을 지르며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1. 노을이 내려 앉은 지붕 쪼~금 위험하지만 차 지붕 위로 고개를 내밀고 노을과 차를 찍은 것이에요. 갑자기 차가 급히 설까봐 살짝 떨었습니다. (-_-)ㅋ #2. 분주한 퇴근길 #3 #4 #5 #6 #7. 달리는 차에도 노을이 흠뻑 묻다 그나저나 피곤하고 할일도 많은데 왜 사진만 보정하고 있는지..(ㅠ.ㅠ) 엉엉...쉬지 않고 사진 작업을 했더니 손은 저리고 어느새 시간도 홀딱 지나버렸네요. 사진만 찍고 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니 :(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SONY NEX-5 구입, 그리고 함께 지른 것들
NEX-5를 구입하다 SONY NEX-5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지난 4월경. 계속 DSLR을 구입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미러리스를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이 녀석은 알수록 참 매력적이더군요. 제품이 출시되면 사야지- 사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물량이 너무 안 팔려서 사기 힘들었습니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검정으로 할테다'하는 이상한 고집 때문에 더 구입하기 어려웠죠. 특히 NEX-5는 블랙이 실버보다 더 빨리 품절되고 물량도 적더군요. 심지어 더블렌즈킷은 더더욱... 결국 평이 비교적 좋지 않던 단렌즈는 포기하고 18-55 렌즈킷으로 구입했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만 쓸 것 같아요. 슈퍼줌 렌즈도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아마 꽤 나중의 일이 될 듯 해요. (슈퍼줌 렌즈를 사기 보다는 집 컴퓨터를 맥으로 바꾸는 것이 더 먼저일 듯...) 구입하고 나니 만족..추천 -
[비공개]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관람 - 동작대교에서 찍다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불꽃놀이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사람 많은 것은 싫어 한번도 다녀온 적이 없었는데요. 동작대교 부근에서 보면 사람도 많지 않고 잘 보인다고 해서 친구와 한번 가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죠. 동작대교에서 보는 불꽃은 크고 사람도 많지 않았지만, 이게 웬걸..화약 연기구름으로 인해 불꽃이 모두 가려져 버렸어요!! 헐(-_-);; 이걸 사진을 찍어야하나...고민하다가 늦게나마 몇장 찍어 남겨 보았습니다. 여의도에서 보았으면 정말 예뻤을텐데..ㅎㅎ 그래도 꽤 볼만하죠? ^^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는 해도 다리에 빼곡히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무수한 카메라들과 삼각대들이 즐비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일찍부터 오셔서 자리를 잡으신건지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드신 흔적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추천 -
[비공개] 빨강 토마토 메일 105. 존중
#1 고등학교 점심시간 이야기 고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여느날처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고생들이 그렇듯 별 이야기 아닌 것에 떼구르르 구르며 웃곤 하잖아요. 이 날도 친구들과 서로를 놀리며 이런 저런 농담을 하던 중 한 친구가 청소부에 관한 말을 했습니다. (10년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쩌면 친구가 아니라 저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넌 나중에 청소부랑 결혼해라!!', '그럼 너는 붕어빵 장수에게 시집가라' 이런 말이었던 것 같아요. 순간 갑자기 한 친구가 단호하게 조용히 하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누가 혹시 아버지가 청소부인 사람이 들을 수 있지 않냐며, 그 친구가 얼마나 상처받겠냐고 했죠. 물론 우리는 어떤 직업을 비하할 의도도 아니었고, 그저 순수한 농담으로 한 말었지만 사..추천 -
[비공개] [출사 ] 10월 1일 잠실3동, 갤러리아 팰리스
갤러리아 팰리스 갤러리아 팰리스는 호련이네 회사 '미디어브레인'이 있는 건물입니다. 요즘 사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호련은 날씨가 맑은 점심시간에는 근처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특히 갤러리아 팰리스는 예쁜 잔디밭과 놀이터, 분수가 있어 사진 찍기 좋더군요.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갤러리아 팰리스의 분수를 찍었습니다. 산책로 잔디를 밟지맙시다 멍멍!! 멍멍이도 우리처럼 잔디밭에는 출입금지 동행 이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지만 마음에 들어서 보정했어요.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건대맛집] 오전 5시까지 불이 환한 커피점, COFFEE MARKE..
집에서 글이 잘 안 써지면 커피점을 찾곤 한다. 건대에는 오전 5시까지 영업을 하는 커피점이 있는데, 밤늦게 작업을 할 때는 즐겨 찾는 곳이다. ^^ 이름은 바로 커피마켓. 무려 건물 전체가 커피점으로 3층까지 모두 커피점이고 야외 뜰도 마련되어 있다. 커피점 내부 모습 왜 이름이 '커피마켓'인가 하니, 커피점 안에 작은 가게가 있다. 의류, 가방,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가짓수는 많지 않은데,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 등 종류가 많다. 커피 마시러 왔다가 심심해서 둘러보고 하나쯤 충동구매할 정도인 것 같다. 3층이나 되는데도 주말에는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꽤 있다. 커피와 더불어 판매하는 와플도 인기가 참 좋다. 무선 인터넷도 빵빵하고 노트북 전원을 연결하기도 편해서 일하기 좋다. 그래서인지 노트북을 들고오는 사..추천 -
[비공개] [잠실 맛집] 시원한 국물의 쇠고기 버섯 국수 전골 '한우리'
미브에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한우리를 다녀 왔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있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국수 전골을 먹을 수 있어요. 이날은 마침 006호인 @fev2r님의 입사 1주년 되는 날이었답니다. 축하받아야할 기쁜 날~ 이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먹자며 이곳으로 인도하셨죠. 여기는 한우리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숙주나물, 곤약,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요즘 김치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다지만 한우리에서는 인심좋게 김치와 다른 반찬들을 계속 갖다 주셨어요. 음식이 다 되는 동안 시간이 꽤 걸려서 다들 반찬을 꽤 먹은 것 같네요. ㅎㅎ 샐러드 전골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는 그만 NEX-5에 정신이 팔려서 전골이 다 될 때까지 샐러드를 제대로 입에 안 댔지 뭐에요. ㅇㅅㅇ)ㅋ 옆에서 선배들이 왜 샐러드를 안 먹냐고 물..추천 -
[비공개] [건대 맛집] 다양한 일식 도시락, 벤또를 먹을 수 있는 '미야비'
미야비는 건대 근처에 있는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바로 벤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은근 일식을 꽤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물론 초밥이나 오코노미야끼 등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즘 주변에 일식집이 한식집보다 더 흔한 것 같습니다. 건대 주변에서 한식을 먹으려면 고깃집이나 김밥 등의 분식점이 대부분이네요. 전라도식의 반찬 많은 한정식을 먹고 싶어라...(ㅠㅠ) 미야비 정문 눈물흘리는 척 하지만 그래도 일식도 꽤 좋아합니다. 미야비는 인테리어가 참 예뻐요. 식당 앞에 있는 강아지 인형은 꼭 진짜 멍멍이 같아서 처음에는 적잖게 놀랐습니다. 실내에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하게 꾸며 놓았어요. 벤또를 주문하면 고구마스프를 줍니다. 좀 밍밍한 국물인데 살짝 고구마 맛이 나요. 장국 일식에는 미소장국이죠. 제 입맛엔 보통이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