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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4년 일기를 돌아보며...
주말 오전, 집에서 조용히 앉아 지난 2014년 1년간 쓴 일기를 읽었다. 2014년에는 30번째 일기에 이어 31번째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진 왼쪽이 30번째, 오른쪽이 요즘 쓰고 있는 31번째 일기). (번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일기부터 붙이기 시작했다) 매일 쓰기로 다짐은 많이 하지만 실상 그렇게 하지 못한다. 8월~10월에는 아침에 회사 부근 투썸에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일기를 종종 썼는데, 그것도 바쁘고 정신없던 12월에는 전혀 하지 못했다. 그래도 일기는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일기쓰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기를 쓰는 동안 나를 돌아보고 성찰, 반성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지난 1년간의 일기장을 들추며 썼던 구절들 몇 개를 옮겨본다. "생각연습! 요즘 나에게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일기 쓰기도 무조건 글로 ..추천 -
[비공개] 2014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1년간 읽은 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200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09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0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1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2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2013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2013년에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읽었다. 총 20권이다. 1년이 52주니까 거의 2~3주에 한 권씩밖에안 읽은 셈이다.최근 몇 년 사이들어 제일 적게 읽은 것 같다.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대학원 과제 하느라, 자료들 읽느라 바빴다는 것으로 핑계를 삼고 싶다. 회사 일도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많았고... 아, 정말 연말 막바지까지 정신없는 1년이었다. 올해 마지막 책의 번호가 "772 14-20"이다. 즉, 대학교 1학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772권을 읽었다. 지난 1년간은 20권을 ..추천 -
[비공개] 월간 인사관리 유기호 전무님 인터뷰 기사
월간 에작년 이맘때 읽은 기억이 나는데, 하림그룹의 유기호 전무님 인터뷰 기사였다. 인터뷰에서 인사에 대한 생각을 밝히셨는데, 아래와 같다. “인사는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근간으로 집단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성과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입니다. 성과를 챙기기보다 사람을 챙겨서 스스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HR의 주체는 현장의 직원들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인사를 기획,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보생명에 계실 때는인사 및 교육부분의 현상과 문제점, 그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리포트를 월 2건 작성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를하..추천 -
[비공개] HR은 회사와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HR은 회사와 직원이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말이 기억난다. HR은 회사의 입장에서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직원 편에 서서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해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가 않다.. 한 쪽 편을 들지 않고 양쪽을 만족시키기가 참 쉽지 않다. 방법이 전혀 없진 않을텐데 말이다..추천 -
[비공개] What is the company but the people?
"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 세익스피어의 말이다. 정확하게는 (코리올라누스)라는 작품의 3막 1장에 나오는 말이다. 시키니우스(Sicinius)가 "What is the city but the people?"이라고 말하고 시민들(Citizens)이 "True, The people are the city."라고 답하는 장면이다. 우리 말로 직역하면, "사람 외에 도시는 무엇인가?"로 되고, 좀더 의역하자면, "사람 빼고 도시란 도대체 무엇인가?"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아직 찾아서 보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해석된 것을 찾으려고 했지만 해석이 나온 웹페이지는 찾지를 못했다).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위 문장을 나는 아래와 같이 바꿔보고 싶다. "What is thecompany but the people?" city를 company로 바꿨다. "사람 빼고 회사란 도대체 무엇인가?"가 될 것이고, "결국 사람 밖에 남지 않는..추천 -
[비공개] <HRDI> 최근호 아티클 리스트
의 최근호(17권 5호)에 실린 아티클 리스트이다. 이번 호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특집인 것 같다. SBHRD(Stakeholder-Based HRD)라는 표현도 나오고.. 1.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sustainability, ethics and internation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Valerie Anderson, Thomas Garavan & Eugene Sadler-Smith 2. Exploring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HRD in society: toward a model of stakeholder-based HRDPyounggu Baek & Namhee Kim 3. Re-conceptualising talent management and development within the context of the low paidDavid Devins & Jeff Gold 4. Conceptualising inclusive talent management: potential, possibilities and practicalitiesStephen Swailes, Yvonne Downs & Kevin Orr 5. Human resource development, evaluation, and sustainability: what are the relationships?Darlene F. Russ-Eft 6. Responsible leadership development – crucible experiences and power relationships in a global professional services firmKaren Blakeley & Malcolm Higg..추천 -
[비공개] HRD 영역의 확장 (John Walton)
John Walton은 1999년 그의 책 "Stategic Human Resource Development"에서 HRD 영역의 확장을 설명하고 있다. 1980년대 말 이후로 199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트렌드가 HRD 영역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즉, HRD의 영역이 아래와 같이 확장된다는 것인데, 지금 돌아보면 역시나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확장 속에서 얼마나 HRD의 가치를 제시할 수 있었느냐 하는 점인 것 같다. HRD 영역이 확장되면서 기업의 효과성과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얼마나 제대로 많이 보여주었을까 하는 것을 숙고해봐야 할 것 같다. 1. Connection to corporate strategy (기업전략과의 연결) 2. Clarifying who benefits from learning (학습의 수혜자 명확화) 3. Individual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ir own learning (학습에 대한 책임을 개인이 갖기) 4. Broadening of the human resource development constituency (HRD 대상이..추천 -
[비공개] 어느 HR팀장님의 조언
내가 처음 HR팀장이 되었을 때 어느 아는 HR팀장님(정확하게는 경영지원팀장님)께서 주신 조언이 있다. 자신이 하는 것을 알려주신 것인데, 요즘 일을 하면서 더욱 공감이 가는 조언들이다. 1.제일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책상 앞에 겸손에 대한 문구를 붙여 놓는다. 2.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직원들 자주 만나야 한다. 자주 만나서 들어야 어떤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올 수 있다. 아침마다 인사프로필을 본다. 그래야 나중에 배치할때 적합한지 아닌지 얘기할 수 있다. 3. 팀별 회식자리에 참석한다. 4. 팀장들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아침에 출근하면 한바퀴 돈다. 5. 책을 더 많이 봐야 한다. 특히 인문학 서적.추천 -
[비공개] HR은 몇 명이 적당할까...?
HR팀 또는 인사팀에는 몇 명이 있어야 적당할까? 요즘같이비즈니스가 어렵고 인원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궁금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몇달 전나온 기사에 따르면 SHRM(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에서 나온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SHRM에 따르면 2012년 미국 기업의 경우평균 직원 100명당 1.54명의 인사담당자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신생기업들은 보통 설립시 인사부서가 없지만직원수가 15명에 이르면 인사부서가 필요하다고 SHRM은 말하고 있다.직원수가 15명이 되는시점이 인사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100명당 1.54명이라... 만약 직원수가 500명이라면 7.7명, 즉 8명이 평균이라는 얘기이다. 흠... 그렇군...추천 -
[비공개] Marty Lobdell 교수님의 "Study Less St..
Youtube에서 우연히 보게된 동영상이다. 지금은 은퇴하신 Marty Lobdell 교수님께서 "Study Less Study Smart"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신 동영상이다. - Take (5 minute) breaks between 25-30 minute periods of studying. (25~30분간 공부하는데 중간에 5분씩 쉬어라) - Create a study space within your dorm, home or residence. You can train yourself to study! (당신만의 공부 공간을 만들어라) - Take time to discover the meaning behind a concept!(시간을 들여서 개념 뒤에 있는 의미를 찾도록 하라) - Don’t just re-read your notes. Read your textbook, do some practice problems, or see your professor to truly understand an idea. (필기한 것을 읽지 말고 교재를 읽어라) - Adequate sleep is not a suggestion! It is mandatory for consolidation and memory retention (충분히 잠을 자라) - Immediately after class, review, summarize, or give depth to your notes (수업이 끝나면 바로 리뷰하고 서머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