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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본좌급의 펌질 블로그 찾아내다!!!
어제(2012년 2월 10일)에 다음뷰를 보다가 광고글을 거리낌 없이 실어두는 블로거 아닌 블로거를 발견해서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내 블로그 유입경로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랄 만한 블로그를 발견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펌질 포스팅을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언론들이 본다면 이 사람을 파워블로거라 칭하고도 남을 만큼의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사람이다. 흔히 웃자고 하는 말로는 펌질계의 본좌쯤 되어보인다. 자 그럼 어떻게 찾아내게 되었고, 어떤 블로그인지 한번 탐험을 나서보도록 하자. 내가 어제 써놓은 글 중에 나는 꼼수다를 듣고 비키니 시위와 관련된 의견을 포스팅을 했다. 그래서 구글을 통한 이런 유입이 생겼다. 조금씩 늘어나길레 왜 그런가 싶었더니 핫토픽에 해당단어가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기분 좋게 내 ..추천 -
[비공개] 사라져야 할 블로거 아닌 블로거
메타블로그를 보다보면 가끔 의문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대놓고 광고하는 블로거들은 제목만 봐도 알겠는데, 이슈에 따라 뭔가 긁어오는 사람은 쉽게 알수가 없다. 그리고 가끔은 평소에 제대로된 블로깅을 하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링크시키는 사람이 있어서 이 사람들과 전문적으로 긁어오는 사람을 구분하기란 참 어렵다. 다음뷰를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재수없게 내 눈에 띄인 한 사람을 살펴보도록 한다. 요즘은 특히 위에서 타겟으로 설정한 사람처럼 나꼼수 이슈에 뭍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바로듣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마침 심심하던 차에 한번 클릭해서 무슨글을 얼마나 쓰는지 살펴봤다. 이사람 못해도 한시간에 하나씩은 포스팅을 한다. 나 만큼이나 시간이 남아도..추천 -
[비공개] 비키니 시위에 대한 봉주5회 방송을 듣고...
봉주 5회와 비키니 시위.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우선 나 스스로가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의견 표명과 그녀들의 행동에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남자녀석이 어찌 이해를 하겠느냐로 묻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누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가려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가서 간단(?)히 의견을 남기고 오긴했지만 블로그에서는 포스팅하지 않았다. 나 자신의 의견이 제대로 확고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떠들 수는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유명하지도 않은 녀석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왜 그렇게까지 생각을 하느냐 물을 것이다. 남들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막 써도 관심가져주지 않지만, 이 글들은 내가 쓴 이후에는 내 손을 떠나서 나를 설명해..추천 -
[비공개] 2012년 2월 9일의 잡담.
라디오스타. 사유리, 리키 김, 줄리엔 강편. 예상은 했지만 뭐 언제나 마무리는 흔한 프로그램들 처럼 한국이 좋아요를 외치고 끝났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지 실망. 라디오스타의 매력은 다른 프로에서 하는 식상함이 없는 것이 매력이었는데 편성이 길어지니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크게 실망했다. 그리고 씁쓸했던 이야기는 외국에선 10시가 되면 썰렁한데 한국은 24시간 하고 새벽에도 숯불을 굽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게 그냥 돈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하고 좋은 것이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못한 근무환경이란 소리다. 그러니까 잠자야 할 때 못자고 일해야만 하는 한국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웃으면서 봤지만 그 뒷맛은 너무나 쓴 99% 카카오 초콜릿을 씹은 느낌. 전여옥의 자랑질. 뭐 이 아..추천 -
[비공개] 2012년 2월 8일의 잡담.
MBC, KBS, YTN 노조 공동투쟁하기로 결의. 이제서야... 아무래도 KBS와 MBC가 경쟁사였기 때문에 그런 듯 싶다. 그래도 그 바닥이 그 바닥이라 다들 알고 지낸거 아니었나 ㅡㅡ?? 뭐 내가 저 무리에 껴본적이 없으니 알턱이 있겠느냐만은 어찌되었든 이 사태를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 중 하나로써 지금이라도 연대 투쟁에 나선 것은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득 스친 과거의 어떤 장면이 떠올랐다. 시사저널사태 때 투쟁하던 기자들이 결국 포기하고 나와 만들었던 시사인.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동아일보에서 뛰쳐나와 만들어진 한겨레. 2012년 2월의 오늘 그들의 연대 투쟁이 새로운 방송으로 이어질 듯한 생각이 든다. 이미 YTN해직 기자들이 만드는 뉴스타파에 MBC 파업 노조가 도움을 주기로 했다는 것으로 봐서는 인터넷을 통한 방송이 새로 생길 ..추천 -
[비공개] 나꼼수는 진리인가?
진중권이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공격했던 문제점은 "나꼼수는 음모론이다"라는 것이었다. 덕분에 진중권은 나꼼수 광팬들과의 설전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싸울수 있었다. 나꼼수가 음모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고 광팬들은 그것을 음모론이 아닌 실질적(?) 사실로 단정짓고 있었으니까. 이 싸움의 발달이 된 이야기를 살펴보자. 주된 논지는 BBK문제에 있어서 MB가 BBK를 소유했는지와 주가조작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MB가 대표였는지여부였다. 이에 대한 증거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의 차이에서 나꼼수와 진중권의 해석이 달라져서 생긴 문제였다. 진중권은 BBK의 과거 소유 여부는 납득할 만하지만 그 시기가 주가조작 이후에도 이어졌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해석했다. 이는 특검과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 해석이었다. 증거들에 대..추천 -
[비공개] 건물 부수기.
새로운 것을 위해서 옛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 이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왜 한국에선 오래된 것을 부수기만 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내 돈 가지고, 내 땅 가지고, 내 집 가지고 하겠다는데 너 따위가 뭔데 그러느냐"고 말하면 딱히 해줄 말은 없다. 그들의 재산이 내 재산이 아니기에, 그들의 삶이 내 삶이 아니기에, 그들과 나는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기에... 콘크리트로 만든 구조물은 약 30년정도가 안전하다고 언론과 전문가들은 말한다. 30년 정도가 지나면 노후화가 되기 때문에 그 모든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그들을 말을 듣고 나면 나는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그냥 그 상태로 보강해가면서 건물을 유지할 수는 없을까? 또는 애초에 오래가는 집을 아름답게 지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오래가고 아름다운 집을 ..추천 -
[비공개] 왠지 모르게 부끄러웠던 날.
걸어서 전국일주라는 것을 하면서 내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웠던 순간이 한번 있었다. 그건 내가 씻지 못하고 꾸미지 못해서 부끄러웠던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 대한 부끄러움이었다. 걷기 여행을 시작한지 열셋째날이 되는 낮이었다.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걷기는 전라남도에 접어들어 함평을 향해 걷고 있었다. 이제 막 언덕하나를 넘어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여행내내 그래왔던 것 처럼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걸음을 재촉하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길 건너편에서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소녀가 나를 불렀다. 명확하지 않은 소리로 손짓을 하면서 나를 부르기에 난 순간 당황했다. 비록 낮이었지만 인적이 드문 길에서 험상궂은 차림의 아저씨인 나를 부르다니. 게다가 요즘은 꽤 위험한 뉴스들이 나오는 ..추천 -
[비공개] 동아일보가 게임 때문에 조선일보 등에 칼을 꽂나?
나는 게임에 관련된 기사에 꽤 민감한 편이다. 왜냐하면 PC게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보아왔고, 또 예전에는 게임에 빠져서 한동안 정신을 못차린 적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처럼 내가 해봐서 아는 것이 좀 있다. ㅡㅡ;; 그래서 게임에 대한 비판 기사나 글을 꽤 열심히 읽었고, 의학적인 증거라 들이미는 것들도 열심히 살펴봤다. 꼼꼼히 따져서 기사를 보고 그들의 근거를 보면 사실상 근거 없음으로 결론이 난다.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들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국의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는가? TV에 나오는 흔한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도 부모의 태도먼저 고치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봐라보고 나서 아이와 대화를 하라고 한다. 그렇게 부모가 바뀌면 아이들은 저절로 바뀌게 되는 모습이 자주 보..추천 -
[비공개] 조선일보, DC인사이드 보다 나꼼수가 더 더럽다고 하다.
뭐... 뒤에 조선일보 기사라는 것으로 '설마 이거 나꼼수 까는 기사인건가?' 라면 생각하고 클릭을 했는데 역시나 목적은 나꼼수 까기였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나꼼수가 저질 인터넷문화를 현실에까지 끌고왔다." 이렇게 한줄 요약이 가능하다. 뭐 어짜피 깔려고 작성한 기사니 그러려니 하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부분 때문에 이 포스팅을 급하게 올리게 되었다. 바로 이부분이다. 그러니까... C급 문화를 주도했던 DC는 인터넷에서만 놀았지만 나꼼수는 현실에 영향을 미쳤으니 DC보다 나꼼수가 더 악(惡)이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DC였나? DC의 정치적 색갈 때문에 그렇다. 물론 게시판별로 성격이 다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인터넷 쓰레기 집합소 쯤으로 여겨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수(?)쪽 애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