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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항상 어디에선가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
블로그"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에 대한 검색결과1289건
  • [비공개] 기억...

    사람은 기억으로 살아간다. 사람은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며, 사람은 기억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고, 사람은 기억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어울린다. 그것이 과학적인 것이든, 그것이 사회적인 것이든, 인간은 기억을 통해 만들어지고, 사회는 그런 인간들의 기억을 통해 성장한다. 큰 사고가 있었다.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누군가 그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한다. 누군가 그들을 숫자로만 보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가 그들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했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사람들이 따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동의는 받았느냐고, 언제부터 큰 사고의 희생자의 이름을 말하고 그들을 기억하는데 동의가 필요했던 것일까? 사람은 기억하기에 사람이 될 수 있고, 사람은 기억되기 위해 살아가며, 사람은 기억되..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2-11-14 11: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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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자아도취

    나는 종종 나 자신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뭐 이런 이상한 자아도취에 빠지는 것을 남들이 보면 어이없어 할 테지만, 나는 그런 자아도취는 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글쓰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지금은 글쓰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글쓰는 것이 부담스럽다. 무언가 좀 더 신경써야하고, 무언가 좀 더 정확해야하고, 무언가 좀.... 이런 무언가 병에 빠져있기에 부담스럽다. 어찌되었든 나는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남의 글을 읽는 것도 열심히 하지만, 나의 글을 읽는 것을 참 좋아한다. 과거의 내가 끄적였던 생각, 과거 어떤 순간에 나를 표현하고파서 발버둥치는 모습. 낯 부끄러운 글들 까지... 어쩌면 과도한 자아도취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기에 글쓰는 것을 참 좋아했던 것 같다. 근데 앞서 말한 무언가 병에 빠져..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2-11-13 10: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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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리아데일 대지에서 1기 감상평

    리아데일의 대지에서....(애니 이야기다) 시간 때우기용으론 좋다. 좋은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작품이다. 뭐 요즘 양산 되는 이(異)세계물 스토리란게 별거 없는 것은 인정. 하지만 그걸 볼만하게 구성하는 건 감독과 제작사의 의지와 역량의 문제다. 따라서 나는 마호 필름은 수준이 낮다라고 평가한다. 사실 그렇만한 이유는 아마도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데 실패했다라는 결론에 닿겠지만... 미안하지만 그 역시 제작사의 능력이다. 그럼에도 내용이 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축약 하면, 1. 주인공이 이런 저런 이유로 죽어서 환생했다. 2. 환생하고 보니 "어 내가 즐겼던 게임 세상이네?" 3. 어라? 난 무지 강하네! 즉 먼치킨이다! (나는 게임 폐인이었기에 그 케릭터 능력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 4. 그럼 좀 돌아다녀 볼까?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2-03-25 0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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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4월은 너의 거짓말, 오랜만에 봤다.

    오랜만에 "4월은 너의 거짓말"이란 애니를 다시 봤다. 좋다. 결말 부분을 까먹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 볼 때 처럼 좋았다. 물론 후반부 쯤 쏟아지는 떡밥들 때문에 "아 그랬었지"라면서 결말이 떠오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청춘물을 많이 찾아 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소문(?)난 작품들은 보긴 하는데, 내 귀에 들어올 정도의 작품들이라면 다수의 검증 끝에 들어온 것이라서다. 이 작품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하자면, 우선 케릭터가 잘 살아있다. 시점도 복잡하게 얽혀 있지 않고, 순차적으로 캐릭터의 속 사정을 풀어간다.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음악. 클래식 음악이 애니에 잘 배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대사들이 중2병스러우면서 낯간지르는 대사들이 좀 들어갔는데, 그게 그 캐릭터들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어가..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2-03-22 05: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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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말에 일기, 아니 연말기인가?

    오랜만에 일기를 써본다. 이유는... 뭐 연말에 할일도 없고 나름 말연습(?)도 필요해서다. 말 연습이 왜 필요하냐면 말이 어눌해져서다. 참 재미난 사실은 말하는 행위만 어눌해진 것이 아니고, 말을 표현하는 행위가 전반적으로 힘겨워졌다는 것이다. 타자를 치는 것도 그 영향을 받아서, 내가 원하는 단어를 만들도록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내 안 또 다른 무의식의 내가 내 언어의 완성을 막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에 쓰는 문장도 은근히 많은 수정을 거친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기에 상태는 심각하지는 않고,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은 자세히 관찰하면 알겠구나 하는 정도다. 인간의 뇌란... 연말이면 항상 돌아오는 연례 행사가있다. 은행업무를 위한 각종 인증서 갱신이 대표적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연..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1-12-27 12: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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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6월 12일, 지난 일주일 이야기.

    서울의 날씨. 6월, 그리고 여름이 시작되는 듯한 주. 좀 덥구나 싶은 며칠이 있었다. 잠이 든 새 거칠게 내린 비도 있었다. 비가 왔지만 비가 온 것같지 않은 일주일. 한국의 이야기. 재판부인가? Japan부인가?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엔 아픈 역사가 있다. 일본의 침략 역사. 그 생채기 속엔 아직도 피흘리는 사람들이 있고, 그 아픔은 가시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아픔에 대한 사과를 바라고 있고, 일본은 여러 이유로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이 와중에 판사가 이 역사에 관련된 판결을 내리면서 마치 일본의 극우 단체들이나 할 법한 말과 논리로 뒤덮여있는 판결문을 내놓았다. 과거 소위 보수 정부라 지칭하던 정부는 양승태라는 인물을 통해 재판의 결과를 조절했었다. 아직 이에 대한 사회적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 보수가 아닌 정부와 판사의 결..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1-06-12 10: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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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동산 때문에 망했대요.

    부동산을 못 사서... 망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군요. 가만 보니 연봉을 9천이나 받는 사람이라네요. 근데 집을 못 샀으니 망한 거래요. 아... 그렇군요. 남들이 가지고 있는 집값이 올라서 배 아프다는 말 같은데. 인생이 망한 것이라고 하네요. 연봉 9천 받는 사람이요. 아... 그렇군요. 망한 것이군요. 대한민국에서 연봉을 9천이나 받을 수 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사람은 집을 안샀으니 망한 거라네요. 그럼 집을 안샀던 연봉 9천이 되지 않는 절대 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도 모두 망한 인생인 건가요? 아... 그렇군요. 전교 1등이 하나 틀려서 자신 인생이 망했다고 한탄하는 거랑 뭐가 다를까요?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어떻게든 남들보다 더 잘나가야 하고 더 가져야 하고.... 남과 끊임없이 비..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0-11-18 12: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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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가 오해했던 공리주의

    알릴레오 북스를 보고 내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 혹은 체증처럼 느꼈던 무언가가 해결되었다. 바로 공리주의에 관한 것이다. 공리주의 영어로 하면 유틸리티즘.... 그러니까 효용론의 느낌이랄까? 뭐 전에 공리주의 책을 읽고 요약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했던 이유는 누가 좀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분명 효율, 혹은 효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자꾸 내 머리 속을 맴도는 것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란 문구 였다. 따라서 나는 공리주의란 책을 직접 읽으면서 '이 책에 왜 다수의 행복을 위한 이야기가 없지?'라는 생각만 주구장창 했었더랬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험의 주요 타겟이었기에 항상외우고 있었던 바로 밴담이 말했다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공리주의의 상징이었으니까. 공리주의 책..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0-11-15 10: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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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계몽군주가 뭐냐고?

    한.... 한 시간 정도 분노의 글쓰기를 해놓고 싹 지웠다. 분노의 글 쓰기를 했던 이유는 저 무식한 기자 애들에 대한 분노(?) 같은 것이 좀 있었고, 소위 이슈 따라다니는 블로그들의 저질스러운 글 때문이었다. 계몽군주... 이 단어가 의미하는 것에 대한 의미도 모르고, 좋은 단어를 북한의 김정은에게 붙여주었다고 난리를 치는 멍청한 기자들이나, 제대로 의미해석을 해주기는 커녕, 누군가가 "계몽군주는 이런 사람이었더래요..." 라고 사전적 정의같은 걸 고대로 베껴쓰는 블로거들이나... 에휴... 각잡고 계몽시대, 계몽군주는 왜 등장을 했고 현시대의 김정은에게 붙였을 때 이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구구절절히 설명하려는 글을 썼지만, 쓸데없이 글이 길어져서 지웠다. 그래도 그런 분노의 폭풍같은 글쓰기를 하고 나니까 뭔가 속이 후련해지는 느..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0-09-27 04: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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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하늘이 멋진 날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20-09-18 05: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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