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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항상 어디에선가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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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 인터넷 상의 엉뚱한 후폭풍?

    정치 뉴스에 피로해졌다는 글을 써놓고, 양질의 글을 위해서 좀 쉬겠다고 해놓고, 결국 또 정치 이야기와 사회 문제점에 대해서 투덜거릴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다는 생각은 한다. 그럼에도 나란 인간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은 해야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귀닫고 눈을 돌려도 어쨌든 새어들어오는 소리는 있고, 거울에 비춰지든 땅에 떨어진 빗물에 비춰지든 볼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19대 총선(2012.04.11)이 끝났다. 여느 때 같으면 슬슬 새로운 사건 사고가 화제가 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총선 이후의 후폭풍이 인터넷 상에서는 꽤 거센듯 하다. 역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하는 듯 싶다. 새누리당에 의석수로 패한 민주당의 잘못부터 시작해서 새누리당의 몰표가 나온 영남권 및 강원도..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17 01: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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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명숙을 버려야만 하나?

    아 이런 어이없는 결정... 2012년 4월 11일 국회의원 총 선거가 끝났다. 인터넷에서는 난리가 났다. 야당이 여당인 새누리당보다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해서 패배라 했다. 나도 투표결과에 많은 실망을 했다. 화도 났고 궁시렁거리면서 욕도 섞을 정도로 요즘 말하는 멘탈붕괴까지 나타났다. 4월 13일 아침 민주통합당의 한명숙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새누리당에게 과반 이상을 내준 것에 대한 책임 때문이란다. 그녀의 이런 결정이 있기 전, 인터넷에서는 한명숙 책임론이 불거졌었다. 여기저기서 누군가의 탓을 하기 위한 사람들의 투덜거림이었다. 아마 최근까지 총선 대승이라는 신기루를 만들어준 트위터에서도 사퇴하라고 그들(?)이 난리를 쳤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나는 민주통합당 당원도 아니고, 정당투표에서는 민통당을 찍지도 않았고, 후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14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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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9대 총선결과에 대해서...

    19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끝났다.어제(2012.04.11) 아침나절에 투표하러 가면서부터 불안했다. 출근하는 젊은 사람들이 혹은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버스를 타기위해, 혹은 지하철을 타기 위한 방향으로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에 '역시 관심 없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침나절 우리동네 투표장에도 어르신들 뿐, 출근하는 젊은이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들었다.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났다. 투표하기 어려운 근무시간을 조정해주려고 배려했더니 오히려 투덜대고 귀찮다고 하더라는 어떤 업체의 간부이야기...집에 돌아와 동생에게 투덜댔다. "투표율 생각보다 높지 않을 것같다. 젊은 애들은 그냥 가는 것 같더라." 그러자 동생은 짐짓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12 10: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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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가 생각하는 4.11 총선 관전 포인트

    역시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화두는 MB심판에 대한 그동안의 바람이 투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냐일 것이다. 첫째. MB심판론의 불씨가 꺼졌는가 꺼지지 않았는가의 증거는 전체 야권(민통당을 중심으로 한)의 의석수가 새누리당을 얼마나 따돌렸느냐가 될 것이다. 사실상 야권의 승리는 확실해 보인다. 그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이 흐름이 기존에 투표를 하던 사람들 끼리의 놀이(?)였다면, 이런 예상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바람이 그동안 투표에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서 사실상 야권 지지자가 상당수 늘어났기 때문에 민통당이 1당은 못하는 계산이 등장할 수는 있어도 야권이 새누리당을 누르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본다. 둘째. 기존 언론(MB가 장악한 언론과 충성하..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10 02: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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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군인이 될 수 밖에 없는 10대들의 이야기... tomorrow wh..

    tomorrow when the war began.원작은 소설이다. 한국에서는 2011년에 개봉을 했지만 첫 개봉은 2010년이다. 주요 내용은 평범한 아이들이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은 곳에 여행을 간 뒤 갑작스레 전쟁이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이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군인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못끌었던 듯 싶다. 다음과 네이버 검색에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이라던지 뉴스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지식인 질문에 미국드라마 질문이 있다면서 이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 하겠는가... ㅜㅜ 이 영화는 호주영화다. 개인적으로 꽤 재미나게 보고 속편을 기다렸는데, 이유는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내용 때문이다. 순진하기만 했던 아이들이 군인이 되어가는 설정이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지만, 그보다는 극단적인 공포 혹은 상황 속에서 변하는..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8 04: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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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누가 옳은 것인가?

    인터넷을 떠돌다가 어떤 사이트에서 언쟁이 붙었다. 그런데 이 언쟁에 참 이상한 정의론이 등장했다. 실제는 정치적 이야기가 였으나 비슷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돌려서 이야기하겠다.(스스로 보호하려는 대범하지 못한 이유.. ㅜㅜ) 옛날에 어떤 조선인이 살았다. 이 조선인이 하루는 누군가와 싸움을 하다가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그 광경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A라는 사람이 다가와서 하는 말이 이랬다. "저거 조센징 이잖아!" (조센징은 일제강점 시대에 일본인이 조선인을 낮춰부르던말) 그 광경을 지켜보던 B라는 사람이 "야! 이 개새끼야, 사람이 다쳤는데 그런말이 나오냐!"라고 욕을 했다. 그랬더니 C라는 사람이 "아니 어떻게 사람에게 개새끼라는 욕을 할수 있습니까! 당장 사과하세요." 라고 말을 했다. 이 광경을 본 수많..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8 03: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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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그림 구경하러가기

    일러스트전을 갔다왔습니다. 평소에 미술과는 썩 인연이 없는 저 이지만, 그래도 아시는 분의 초대(?)로 좋은 구경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눈에 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를 초대해주신 분의 그림이 가장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은 초대지만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그분께 밥을 얻어먹어서 이러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어줄련지는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그림 하나하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붙이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괜히 남의 작품에 선입견(?) 같은 것을 끼워 넣는 일이 될 수도 있어서 따로 제 생각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보니 제 개인적인 느낌과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첨가 되어 있음은 어쩔수 없네요. 감안하고 감상해주세요. 마지막 사진은 작가분들 입니다. ^^전시는 2012.04.09 까..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8 12: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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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토론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2012.04.07) 독서토론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그런데 왠지 쓰고나서 너무 잘 쓴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 평소의 생각이기도 하구요. 블로그나 인터넷에서는 말이 아니라 글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모임에 나온다는 것을 인터넷에 글을 쓴다로 바꿔 생각하세요. 마지막으로 이에 대한 블로그 버전(?)의 옛글이 있어서 링크시켜 놓겠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만 읽으세요. 2011/04/10 -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 악플을 악(惡)으로만 말하지 말자인터넷을 하든 토론에 나가서 말을 하든 종종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말할 자격이 안되서...",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등등으로 말을 피하거나, "알지 못하면 말하지 마요...", "겨우 그 정도로 말하려고 했어요?..." 등등으로 말하는 것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7 12: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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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선집중에 나온 김제동의 심정 이야기를 들으면서...

    되먹지 못한 사람과 된 사람.오후 무렵이 되면, 새벽에 방송되었던 엠비쉬 라디오의 손석희 시선집중이 팟캐스트로 올라온다. 매일은 아니지만 문득 내가 너무 세상이야기에 떨어져 지낸 것은 아닌가 싶을 때나 화젯거리가 인터넷에 떠돌 때 듣는 편이다. 오늘(2012.04.04)은 화젯꺼리 때문이 아니라 그낭 문득 너무 세상이야기에 떨어져지내는 것 같아서 다운을 받고 들었다. 수 없이 쏟아지는 뉴스들을 간추린 뉴스부터 집중적으로 다루는 세상의 이야기가 내 귀를 울리면, 순간 울컥하기도 했다가 세상이 다 그렇지라면서 차분히 가라앉히기도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손석희 교수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핵심을 찌를 때다. 오늘 방송에서는 약값 인하에 대한 뉴스를 집중으로 다뤘는데, 전화통화하는 기자가 왠지모르게 회사쪽 이야기만 전..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4 06: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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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피로함의 장벽에 서서...

    피로함.어제도 여지없이 정기구독 중인 시사잡지가 날라왔다. 이런저런 잡지를 정기구독하지만 유독 국내 시사를 다룬 잡지에 쓰여진 이야기가 나를 피로하게 만든다. 그래도 그 시사잡지가 창간이 된 시점의 이야기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써 나름의 의리(?) 때문에 읽고 있긴 하지만 좀 처럼 그 종이에 쓰여진 글자 읽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 잡지 이름은 시사인... 이제는 '나는 꼼수다'에서 시사인 소속의 주진우 기자 덕분에 대중 시사잡지가 되어 버린 그 잡지다. 그 바람에 나는 오히려 안읽지만 그런 잡지(시사)를 보는 나를 고리타분하게 바라보던 동생이 주로 읽는다. 이제 나는 그냥 만화만 잠깐 보고 동생에게 넘겨버리기 일쑤다.사실 내 성향 때문에 안읽게 된 이유도 있다.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이상하게 대중..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2-04-04 01: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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