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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l Sorry For Yourself

나는 이런 저녁에는 술잔을 더욱 감아 쥐며, 머리를 두드리며, / 종로 어느 역 뒤에 뒷골목에 함께 여럿이 서서, /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좁은 어깨에는, / 투둑투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주당이라는 친구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블로그"Don't Feel Sorry For Yourself"에 대한 검색결과2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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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월 31일] 벚꽃 필 때 여자친구랑 와야 하는 곳 - 긴카쿠지(銀..

    지난 포스팅 2011/02/07 - [travel] - [1월 29일] 해장으로 소주와 푸라면을 권한 일본인 2011/02/08 - [travel] - [1월 30일-31일] 어떻게든 일본인과 말이 통했다(...) 2011/02/09 - [travel] - [1월 31일] 쓸데없이 큰 건물을 짓는 일본인의 심리 -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교토 2011/02/10 - [travel] - [1월 31일] 역시 고생은 백성들이 한다 - 킨카쿠지(金閣寺), 교토 킨카쿠지(金閣寺)를 돌아보고 긴카쿠지(銀閣寺)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구경 갔으면 좋았겠지만 새벽에 버스에서 내려 커피 한 잔 먹은 게 전부였기 때문에 뱃가죽이 등가죽에 달라붙는 화합의 시간이 돌아와서 저와 Dai군은 밥을 먹을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교토에 맛있는 음식점이 그렇게도 많을 터인데 여행 준비 따윈 집어치우고 술만 먹었던 한국인과 꼴에 자기도 일본인이랍시고 교토에 대한 연구(?)를 전혀 하지 않..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2-14 12: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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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월 31일] 역시 고생은 백성들이 한다 - 킨카쿠지(金閣寺), 교토

    지난 포스팅 2011/02/07 - [travel] - [1월 29일] 해장으로 소주와 푸라면을 권한 일본인 2011/02/08 - [travel] - [1월 30일-31일] 어떻게든 일본인과 말이 통했다(...) 2011/02/09 - [travel] - [1월 31일] 쓸데없이 큰 건물을 짓는 일본인의 심리 -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교토 킨카쿠지(金閣寺)는 교토 역으로부터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쉬엄쉬엄 걸으면 충분히 걸어서도 도착할 만한 거리였지만 아무래도 관광시간이 촉박한 저로서는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토의 일일 패스를 사서 사용했는데 처음에 내릴 때만 기계에 넣어 체크하고 그 다음부터는 기사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더군요. 아, 버스는 뒤에서 타서 앞으로 내립니다. 킨카쿠지행(行) 버스 안 버스 안에는 정말 일본스럽게 쉼없이 간드러지는 일본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퍼집니..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2-10 04: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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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월 31일] 쓸데없이 큰 건물을 짓는 일본인의 심리 - 히가시혼간..

    지난 포스팅 2011/02/07 - [travel] - [1월 29일] 해장으로 소주와 푸라면을 권한 일본인 2011/02/08 - [travel] - [1월 30일-31일] 어떻게든 일본인과 말이 통했다(...) 12시간을 달려서 교토에 도착했습니다. 교토역... 저길 하루 동안 6번은 오르락내리락한 듯 내렸더니 커피가 고프더군요. 버스에서 내리자마 눈앞에 작은 카페가 하나 있길래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원래 교토에 맛있는 찻집, 기가 막힌 카페 등을 찾아와 리스트를 뽑아놓고 하나하나 들어가서 사진을 팍팍 박아줘야 맛이지만, 뭐, 아시다시피, 귀찮지 않습니까? 그런 거-_- 그런 건 Bro thing이 아니죠. 훗. 평범한 카페의 모습 생각보다 연세가 꽤 되시는 분들이 모닝커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전날 아침의 낫토+밥+계란후라이+미소된장의 간단하디 간단한 아침 식사에 익숙..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2-09 04: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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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월 30일-31일] 어떻게든 일본인과 말이 통했다(...)

    사진 때문에 스크롤의 압뷁이 있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천천히 일본의 평범한 동네를 감상하시길. 10시까지 푹 잤습니다. 2011/02/07 - [travel] - [1월 29일] 해장으로 소주와 푸라면을 권한 일본인에서 설명한 이유 때문입니다. 약 48시간 동안 잠이라고는 낮잠 3시간여를 잔 것밖에 없으니 당연하죠. 게다가 난방 따위 일절 없는 일본 주택의 한 방에서 두껍디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잤더니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원기회복된 상태로 일어났더니 이미 Dai군의 부모님은 오전의 여유를 즐기시며 배가 고프신(...) 상태. 외국에서 온 아들 친구를 두고 식사를 하실 수 없으셔서였나... 제길, 죄송스럽게...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밥을 삼킬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 대한 Dai군 부모님의 따뜻한 배려심이나 늦잠을 잔 부끄러움 ..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2-08 11: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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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월 29일] 해장으로 소주와 푸라면을 권한 일본인

    거의 1년 반만에 마이 브라더, Dai군을 만나러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녀석과 저 둘 다 일하는 처지라 불과 3박 4일의 짧은 일정. 어쩌면 돈지랄(...)일 수도 있는 이번 방문은 어떻게든 한국땅을 뜨고 싶었던 저의 애타는 심정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는 너무 가혹했으니까요. 흑. 슬픔의 관련글 링크: 2010/09/03 - [etc] - 낙방했습니다 / 2010/11/02 - [life] - 데자뷰 어쨌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처음 타보는 아샤나 항공의 기내식을 즐기며 드넓게 펼쳐진 구름 바다를 만끽하려는 저의 원대한 계획은 아래의 트윗으로 물거품. 역시 세상에 공짜란 없어... 강풀의 새영화 시사회에 당첨된 @zaimin형을 따라 영화 한 번 공짜로 보러 갔다가 11시 신촌 황소곱창으로 시작된 뒷풀이는 출국일 오전 7시 막장 술자리까지 원포인트로 달려버렸던 것입니다. 부랴..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2-07 09: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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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0년지기의 결혼식 축가 연습

    2001년 3월에 대학에 입학했으니 햇수로 딱 10년이 지났습니다. 별의별 괴상한 짓은 다 하고 다닌 대학생활이지만 역시 그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동아리 생활이었을 겁니다. 물론 지금은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유로 과거처럼 동아리 모임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짧다면 짧은 제 인생에 손꼽을 기억 중 하나는 동아리입니다. 아, 그 동아리는 이런(?) 걸 하는 동아리였습니다. 본인이 기획했던 2001 정기공연 포스터 뭔가 '공연'하면 귀엽고 발랄하고 때론 하드하고 열광적인 것을 생각하겠지만 아무래도 이쪽(?) 계통의 공연이란 것은 대개 이런 모습을 띠기 마련이죠. 참교육의 함성으로를 부르는 중 ㅎㄷㄷ 어쨌든 이런 무시무시한 짓을 하고 살았지만 여름에 TS라는 거창한 이름하에 - 슬픈 것은 아직도 ..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1-18 03: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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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 올해의 컨셉 - 일단 하고 보자

    정말 폭풍 같았던 2010년을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한 것을 놓고 보았을 때는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는 그저 마스터베이션에 불과할 뿐, 이룬 것이 전혀 없던 것이죠. 일단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일으켰던 중국 무비자 입국 시도 사태(...)가 그 시발점이었는지 아무튼 제대로 말려 버렸었었드랬었었습니다. 요로코롬 귀여운 공안을 만난 건 아니지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과거 제가 뭔가를 "이루었다"라고 느꼈을 때 과연 그 일을 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그렇습니다.대다수의 인간이 그렇듯 일단 지르고 본 일들이 결국엔 제가 뭔가를 "이루었다"라는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아마 얘도 별 생각없이 운동 시작했을 거다...;;; 서른이 가까워와..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1-11 12: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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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팔굽혀펴기 100개 도전 - 1주차

    지난 1월 3일부터 팔굽혀펴기 100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one hundred pushups라는 사이트의 지침에 따르고 있으며 제 트위터로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1. 이번 주에 함께 해주신 분 캘리포니아주에 사시는 새라 양 2. one hundred pushups의 1주차 지침 If you managed 5 or less push ups in the test, follow column 1.(기초테스트에서 5개 이하 했으면 1열) If you completed between 6 and 10 push ups, column 2 is for you. (6~10개 사이면 2열) Between 11 and 20 consecutive push ups? Impressive! Column 3 is what you're looking for. (11~20개 사이라고? 멋진데? 그러면 3열) More than 20 push ups? I would suggest starting the program onWeek 3. Choose either Column 2 or 3 based on the number of push ups you managed in your initial test. (20개가 넘었다고? 그럼 3주차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니 기초테스트 갯수에 맞춰서 2열이나 3열에 있는 걸로.) 제가 기초 ..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1-08 03: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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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오늘은 김광석 기일입니다(Die Orsons의 추모곡 번역 첨부)

    1월 6일. 김광석의 기일입니다. 김광석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 저는 꼬꼬마 중딩이었기 때문에 사실 김광석보다는 서태지 쪽에 훨씬 가까웠지요. 김광석을 접한 건 대다수의 제 또래들이 그러하듯 대학에 입학한 후였습니다. 저는 노래패에 있었지만 노래는 못했습니다. 마치 만화 동아리에서 만화를 못 그리거나 문학 동아리에서 시를 못 쓰는 뭐 그런 녀석이었지요. 그러다보니 김광석의 노래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노래는 자기가 불러야 맛이거든요. 음정 박자 캐무시하고 그냥 막 불러제끼기엔 김광석의 노래는 좀 거시기했으니까요.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유행했던 김광석 추모곡을 띄웁니다. Die Orsons라는 독일 힙합 그룹인데요,이놈들이 뭘 알고 추모곡을 만들었는지 알 길이 없으나 물론 찾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참 기..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1-06 11: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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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팔굽혀펴기 100개에 도전합니다

    벌써 2년 반이 흘렀습니다. 블로그 친구 중에 Krang님이란 분이 계셨는데 2008년 7월에 팔굽혀펴기 100개하기 포스팅을 하셨죠. 물론 많은 사람이 동참했지만 인터넷에서 노는 잉여들답게 대다수가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그만 성공해버리셨어요.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저도 달리기로 했습니다. Krang님이 소개하셨던 대로 one hundred push ups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의 사이트의 지침에 따라 합니다. 추가) 윗몸일으키기 200개하기 프로그램도 시작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one hundred push ups의 자매 사이트, two hundred sit-ups의 지침을 따릅니다. 역시 트위터로 중계되며 주간 결산은 팔굽혀펴기와 함께 포스팅됩니다. (11/01/12 14:07) 아, one hundred push ups사이트에서 권장하는 팔굽혀펴기 자세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어때요 역시 운동은 양놈이죠? 힘드신 ..
    Don't Feel Sorry For Yourself|2011-01-03 11: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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