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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살아가는 힘을 어디서 얻는가
아침에 문자메시지가하나 왔습니다. "점심은 제가 김밥을 쌌습니다. 와우친친의 사랑을 담아" 라는 메시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담긴 김밥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정 어린수고에 고마움과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의 애정에 마음도 배부르고, 맛난 김밥 덕분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와우친친(7기 와우연구원)의 수업날이거든요.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수업은 밤이 되어서야 끝날 것이고, 이후5~6명의 연구원들은 함께 어느 집으로 몰려가 밤을 샐 테니까요. 그리고 다음 날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까지 고정 스케줄이 되었습니다. 어제 와우친친 L과 통화를 했습니다. "내일이면 보겠네. 이틀을 꼬박 함께 하겠구만." 했더니 "좋지요."라고 흥겹게 대답하더군요. 그의 말에서 와우를 향한 애정이 느껴져 전화를 끊고서도 기분 좋은 ..추천 -
[비공개]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는 원칙
“시간관리는 자기경영의 종합예술입니다.” - 보보 1) 자기 인생을 사랑하라! 누구도 인생의 고난을 피할 순 없습니다. 고난이나 문제를 맞았다는 것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가능성 앞에 섰다는 뜻입니다. 하나는, 힘겨워하다가 좌절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주저앉고 마는 것이지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다가 자괴감과 절망감으로 괴로워합니다.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더 나은 존재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문제를 뛰어넘고 고난을 이해함으로 더욱 강한 영혼으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를 생각하며 지금까지와 다르게 살아야 함을 깨닫는 사람들입니다. 이때,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혁신과 변화를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인..추천 -
[비공개] 시간관리 달인의 특징
1) 시간 관리 달인의 삶은 여유롭습니다. 여유로움이야말로 시간관리의 달인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언젠가 구본형 선생님과 함께 식사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종회관 뒷길의 어느 순대국밥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광화문 광장을 걷다가 새로 지은 세종대왕 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삼청동의 어느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날 긴급하게 나눠야 이야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중요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였지요. 선생님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하기도 하셨고, 나는 (전혀 긴급하지 않은) 삶의 고민 하나를 여쭈었습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로운 분위기와 한적한 시골길의 느긋함이 가득한 어느 오후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5시가 ..추천 -
[비공개]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누구도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한강과 같은 큰 강을 생각해 보세요. 강은 자신만의 속도로, 자기 물길을 따라 유유히 흐릅니다. 제가 강물 한 가운데로 뛰어들어 온 몸으로 흐름을 막는다고 해도 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갈 것입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시간을 컨트롤할 순 없습니다. 시간은 도도하게 흐를 뿐입니다. 다행하게도 시간은 우리의 삶을 관통하여 흐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시간관리란, 자기를 잘 컨트롤하여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행복, 의미, 성과, 친밀함 등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시간 관리는 시간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시간관리의 실패는 시간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컨트롤의 실패..추천 -
[비공개] 명실상부를 이루기 위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1월에 회사를 나와 올해로 5년 차 1인기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고 종종 자기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며 지냅니다." 얼마 전에 나를 소개할 일이 있어 시작한 말입니다. 이 즈음에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아직 전문성을 갖지 못해 고만고만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는 매번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낮추어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서 겉으로만 낮추었던 것은 아닙니다. 나는 꿈이 큽니다. 내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나의 낮춤은 원대한 내 꿈에 견주었을 때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아직 멀었구나, 하는 마음이 나를 강하게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나의 속마음까지 알 순 없으니 종..추천 -
[비공개] 시간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인생은 곧 시간입니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경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삶이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시간관리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천성이 게을러서 시간관리는 내게 맞지 않다. 나는 회사에서 일을 잘하니 시간관리가 필요없다. 시간에 쫓겨야 집중이 잘 되는데 시간관리는 이런 나의 업무스타일을 방해한다, 시간관리가 필요한 만큼 바쁘지 않다, 시간관리는 인생의 즐거움과 자유를 감소시킨다,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어서 일상적인 업무에 매달리기 싫다, 나는 아직 학생이다 라는 이야기는 모두 시간 관리를 잘못 이해해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게으릅니다.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것은 행동의 게으름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게으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어떤 것이 중요한지 모른다면, 열심..추천 -
[비공개] 유리처럼 지내게 되는 20대
지난 주말에 김광석 동영상을 여러 편 보았습니다. 문득 그가 그리울 때 동영상은 나를 달래어 줍니다. 때로는 더 짙은 그리움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의 노래를 듣다가 그리워졌고, 그리워서 그의 콘서트 영상을 몇 개 보았습니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차분해졌습니다. 그의 마지막 말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지요. "행복하십쇼" 라는 담백한 그 말을. 주말 아침 들었던 노래, 따라 부르다가 눈물을 흘렸던 노래는 였습니다. 나는 이 노래가 좋습니다.깊은 울림으로 다가 온 곡들 중의 하나입니다.언젠가 이 곡에 관한 글을 썼는데 블로그에 올렸던 것 같습니다. 곡은 생의 허탈함이 아닌,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이 노래 덕분인지, 제 가치관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노래는 감동적입니다. 이곳에 올려 둔 동영상은 '여백의 가수'라..추천 -
[비공개] 일상에 열정을 불어넣는 법
주간 스케줄 조율, 1기 [행복한 전문가] 첫수업 준비, 아트100 시간관리 강연 준비, 와우 TMT 강연 준비, [시간관리의 기술] 원고 완료, 유니컨 개인축제 공지하기, 유니크컨설팅 5월의 D-Board 작성하기, 중요메일 회신 (인생경영), 프로필 업데이트, 와우친친 수업공지, 가족들에게 4월의 편지쓰기, 동문회장 서신쓰기, 브라질여행 후기 작성, 리노의 독서노트 송부, 와인선물세트/ 몽블랑 만년필 구입. 이번 주 제가 해야 할 일의 목록입니다. 아트100 카페나, 와우스토리연구소 카페 활동 등과 같은매일 해야 하는일은제외했습니다. 목록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잊지 않기 때문입니다. 헤어컷, 개인적 만남, 수영모 구입 등도 이번 주에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개인적인 일이어서 제외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포함해도 무방하지만 저는 목록이 너무 길어져서 싫..추천 -
[비공개] 욕심은 자기경영을 방해한다
Y는 문자 하나를 받았다. "이번 달 마지막 금요일,기수별 모임 있는 거 아시죠?" 미리 참가 신청하라고 요구하는 문자메시지였다. 참석 인원이 대략적으로라도 정해져야 준비가 수월해진다는 애원성 부탁도 있었지만, Y는 답변을 미뤘다. 하루 저녁을 미리 결정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어쩌면 그 날, 동문회보다더 즐거운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문자를 보낸 이는Y가 3~4년 전부터 활동해 오던 온/ 오프라인 학습 커뮤니티의 같은 기수멤버다.Y는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자기 직업에서는 탁월한 전문가를 꿈꾼다. 두 가지 소원을 이루기에Y에게는 '헌신'이 부족하다.그가 선택하는 것은 헌신이 아니라, 더 나은 기회나 대상을 찾는'탐색'이다.탐색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는어떤 일에도헌신한 적이 없..추천 -
[비공개] 지난 밤 꿈을 들여다보다
나는 한 여인과 길을 가고 있었다. 어디인지 모르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떤 큰 저택인데, 저택으로 가기 위해서는 밀림을 통과해야 했다. 자연의 밀림은 아니었다. 사람 손으로 정돈된 3~4미터쯤 되는 높이의 나무들이 덩굴처럼 서로 얽혀 있었다. 길이 있었지만 미로처럼 이리 저리 갈래가 많았다. 거대한 미로와 같은 밀림에는 낮인데도 옅은 안개인지 연기인지 정체 모를 기운이 피어올라 으스스했다. 나는 뒷걸음질쳤다. 무서웠다. "윤영아, 무섭다. 가지 말자." 하지만 그녀는 가야 한다고 말했다. 둘이 실랑이를 하는 사이, 뒤에서 쏴아 하는 소리가 들렸다. 하수가 흐르던 곳이었는데 물이 많아진 듯 했다. "원래 저렇게 물이 많았냐?" 그럴 걸요, 라는 소리에 안심을 했다. 잠시 후에 물흐르는 소리가 커졌다. 쏴아아. 분명 물이 많아지는 것이 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