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대로, 그리고 그걸 믿고 싶은대로 사람은 현상이나 상황을 평가하고 지지한다. 편향된 시각은 그렇게 내가 익혀온 관습과 가치관에 따라 주관적으로 다르게 해석되는 것이다. ●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천천히 여러 번 같은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은 객관적일수가 있는것이다. "뉴스 기사를 타인과 공유하기 전에 여유를 갓고 잠깐 멈취서 그출처의 평판을 신중하게 고려하라. 상대 당에 악영항을 주는 이야기가 너무 그럴듯해서 믿기지 않는다면 더욱 경계하라. 그 기사는 당신이 실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제보일지도 모 른다. _아이덴티티 p199"

●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저 또한 많은 질문을 그만 큼의 관심이라 생각은 하지만 내향성이 강한 사람로서 견디기가 무척 힘들답니다. 일일이 대답하기도 그렇고 말을 할수록 힘이 빠지는 성향이라 더 그렇더군요. ● "왜 그 길을 걸으셨어요? 어떻게 살아오셨어요? 어제는 뭐하셨어요?." 후~혹자는 사회화가 덜 되어서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말 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지켜봐주고 조금 격려해주는 정도로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관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분들이 주위에 있다면 그들의 에너지를 아껴주세요. ● 관심은 때로는 말을 걸어주기보다 그저 바라봐주는 온기.......

◇ 결정을 해야하는데 아직 못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좀 더 과감하고 단순하게 직선으로 잘라 나가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단순함을 추구하면서 최대한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나가려고 하는데 무엇이 불필요한건지 솎아 내는게 잘 안됩니다. ◇ 그렇다고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나머지를 버려보자는 생각으로 결정을 내려 보려고도 하는데요. 그것도 어려워요. 내려놓기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버리고 내려놓아야 좀 더 제가 변할텐데.. ◇ 혹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 가능하신분 없으세요~~~~??

[상대방의 받아들임에 따라 달라지는 말] ●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이나 감정선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편향, 일반화의 오류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사람은 자신의 경계속에서 타인의 말이나 글을 보고, 듣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앞서의 포스팅에서 '집단화'에 대한 오류를 언급했었는데요. ● 이와 같은 오류의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관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이 바로 개인이 겪을 수 있는 그리고 취득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집단의 힘 그리고 편향됨] ● 그렇기에 '집단'의 힘.......

● #정체성에 대한 생각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다만, 그것을 정의하고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심리학 책들을 읽으며 든 생각은 단 한 가지 아이덴티티로 나의 모든 것을 정의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페르소나라는 키워드에 학자들이 주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자신이 속한 #사회 #단체의 속성과 관계 맺음의 정도에 따라 개인의 정체성은 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내리고 상황에 따라 적합한 모습을 내보이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 즉, #자기암시를 통해 더욱 적합한 사람으로 군중 속 포지셔닝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이었던가요? 한 선수.......

#정체성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할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직과 개인의 정체성이 서로 어떤 괸계를 가지고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아주 흥미로운 독서의 여정이 될 듯 하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덴티티라는 #책 표지를 살포시 포스팅 해봅니다. 유익한 내용들 공유하며 의견 나누겠습니다. "우리의 사회적 본성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깊은 영향력을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바벨과 패커는 정체성의 과학으로 이어지는 매혹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데리고 간다. 그들은 공유된 소속감이 우리를 집단사고에 취약하게 만듦 과 동시에, 우리의 결정을 개선할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그것을 이용 하.......

● 오늘은 저희 아이 유치원 학부모 수업에 참관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아내로부터 참가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아이들이 발표하거나 수업 듣는 모습을 지켜보며 유치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시간일 줄 알았습니다. ● 하지만 그게 아니라 부모로서 아이들이 올바로 자랄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원장님 직강으로(?) 내용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물론 유치원이 지향하는 바와 현재까지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 영어,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이 아닌 직접 아이들이 오감을 이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하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매일 같이 가져왔고 앞으로도 PBL(Projec.......

[Intro] 누가 범인일까? 그리고 무엇인 정의인가? 베테랑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흥행을 하고 난 이후 오랜 만에 제작된 2번째 영화이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당연히 황정민 배우겠으나 정해인이 오히려 빛났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연기력이라기 보다는 영화 서사의 흐름에 있어 펼쳐졌던 사연에 있어 뭔가 정해인 배우 측면에서의 연기 흐름이 다소 자연스러웠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소시오패스의 성향을 보이는 극중의 정해인 배우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감정을 숨기면서도 잔인하리만치 모든 것들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차가움과 정직스러운 모습의 양가적 측면에서 더욱 생동감을 전해주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반면 극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