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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수학기호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서울마니아가 만나본 베르나르 브네]
수학기호가 예술이 될 수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3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페인팅, 조각, 퍼포먼스, 사진, 영화, 음악, 무용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회고전이라고합니다. 미술관에는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브네가 18세기 때 제작한 초창기 작품을 시작으로, 반 예술의 징후가 나타나는 1960년 대 초반의 타르회화, 수학 기호나 도표, 공식 등을 미술의 언어 표현한 1966년 이후의 작품들 그리고 수수깨끼 같은 수학공식들이 작품의 전면을 가득 채운 2000년 대 이후의 포화그림과 변형캔버스 작품 등 브네의 예술세계를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조망하고 있습니다. 수학과 예술이 만난다면 이렇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기호들이 어떻게 표..추천 -
[비공개]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한강의 명물’
파리에 세느강, 런던에 템즈강이 있다면, 서울에는 ‘한강’이 있죠. ‘한강’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강인데요. 서울의 서쪽 끝에서 시작해 동쪽 끝까지 이어지는 한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곁을 지키고 있답니다. ‘한강’은 서울의 상징이자 시민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친구와 같은 존재로,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한강의 풍경을 보면,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랍니다. ^^ 특히 난지한강공원, 선유도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등 12개의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는 시민들과 한강 사이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12개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시민들..추천 -
[비공개] 유가폭등으로 인한 에너지위기 “0시부터 야간조명 끄세요”
최근 리비아사태 악화로 에너지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높아졌는데요.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도 3월 8일(화요일) 0시부터 에너지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 때문에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한강 다리의 조명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렇다고 모든 교량의 조명이 꺼지는 것은 아니구요.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24개 조명시설 중 14개소를 소등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조명 및 옥외 광고물과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의 경관조명이 0시 이후,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자동차 판매 업소는 영업시간외 소등해야 하는데요. 실내조명을 비롯해 진열장 조명도 소등해야 됩니다. 그리고 단란주점 및 유흥업소의 경우는 오전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이 제한되며, 주유소․LPG 충전..추천 -
[비공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콩나물>을 아시나요?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어떠세요? 오늘은 작지만 훈훈하고 아름다운 재래시장의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잡지를 만들고, 신문을 만들고,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과 덤으로 대변되던 재래시장에 문화 잡지가 생겼습니다. 거기에는 북적거리는 재래시장이라는 커다란 공간 속 이야기와 상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었고, 같은 공간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 상인들의 삶이 녹아 있었습니다. ‘이 분이 이런 삶을 사셨네’, ‘이런 봉사활동을 하셨구나, 몰랐네’, ‘양 사장님은 자기 매장에서 파는 옷을 입고 표지모델로 나오셨네, 멋진걸’. 수유마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글을 써서 만든 잡지 에는 그들의 일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추천 -
[비공개] 메마른 일상에 재미를 주는 도시 속 Fun한 디자인
작년 11월 광화문의 터줏대감 이순신장군 동상이 전면보수를 위해 40여 일간 자리를 비웠었죠. 42년간 자리를 지키던 이순신장군 동상의 허전한 빈자리를 대신한 것은 ‘탈의중’이라고 써 있는 탈의실 구조물이었는데요. 보수를 위해 자리를 비운 것을 탈의중이라고 표현한 것이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답니다. 실제로 이 탈의실은 40일간 광화문의 새로운 명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그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인상적으로 남았을 겁니다. 기발하고 참신한, 가끔은 도발적이기도 한 이런 디자인들은 도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주는데요. 도시에는 사람이 살고, 사람들의 변화는 도시의 변화로 이어진답니다. 그래서 ‘도시디자인’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외형상의 모습 외에도, ‘철학’과 그 이상의 것이 담겨있..추천 -
[비공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일요일,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내린 비에 뜨듯한 구들장과 김치전을 떠올렸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라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봄은 우리에게 올 텐데요. 이렇게 따뜻한 봄이 온다는 것을 알았기에, 추운 겨울도 견딜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어떤가요? 봄이 온다는 희망조차 잊을 만큼 아주 오랫동안 겨울을 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세상을 적셨던 지난 일요일, 희망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려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눔과 복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 분들이 말하는 ‘나눔과 복지’, 함께 들어볼까요? 2월27일, 서울시장과 블로거, 시민작가, 시민리..추천 -
[비공개] 봄의 시작 3월 봄바람과 함께 문화를 즐기세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는 계속 되는고 있는데요. 하지만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3월이 시작 됐습니다. ^^ 춥다고 방안에만 붙어 있던 분들도 이제는 슬슬 봄나들이를 떠날 때 인데요. 서울시 에서는 지난 2월의 문화 달력에 이어서 3월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풍성한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12개의 문화 공연, 3월 문화 달력 보시고 이번 달도 문화 충전 해볼까요? 3월의 문화 달력을 보니 역시나 봄을 느낄 수 있는 ‘봄 향기 꽃 페스티벌’ 이 보이는 군요. 3월 한달 만 하는 것이 아니라 5월까지 계속 되니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꽃 향기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체험 이벤트인 ‘세계 갑각류 특별전시회’ 와 ‘나무 곤충 특별 전시회’는 평소 볼 수 없었던 국내외 갑각류 및 곤충들을 직접 보기도 만..추천 -
[비공개] 3천 5백 원, 정말 착한 가격에 한강유람선 타는 방법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도 끝나가는데요. 이젠 ‘주말에 어딜 갈까’ 하며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올 봄에는 서울의 자랑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떠나는 유람선 여행 어떠신가요? 서울에서 살긴 하지만 유람선을 타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다가오는 봄, 그 기운을 마음껏 느껴 볼 수 있는 한강 유람선에 대해 오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속이 시원해 지는 한강 유람선 여행,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올 겨울 한강 결빙으로 부분적으로 운항되었던 한강 유람선이 2월 17일부터는 6척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 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한강 유람선 운항이 시작되는 셈인데요. 한강 유람선은 날씨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연중무휴로 ..추천 -
[비공개] 구걸하던 아주머니가 1006개의 동전을 모은 이유
우리 대부분은 인생에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직장’ ‘좀 더 넓은 집’ ‘좀 더 나은 보수’ 등 물질적인 상승을 꿈꾸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세상에 이런 목표만 가득하다면 인생이 얼마나 건조할까요? 물질적인 꿈은 삶에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산정되기 때문에 충족되기가 쉽지 않답니다. 반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만족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저런 조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고 만족을 느끼는 조건도 다르답니다. 삶의 무게로 힘겨움을 느끼고 있다면 행복의 조건을 한번 바꿔보시는 건 어떠세요? 다음 사연을 통해 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1006개의 동전 …예상은 하고 갔지만 그 아주머..추천 -
[비공개] 얼음 녹는 2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하려면?
요즘 제법 날이 풀렸죠? 낮 동안에는 봄의 기운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요. 눈이 녹아 빗물이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도 지났겠다, 봄의 귀환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이 풀리고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도 더 높아졌답니다.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아 생기는 붕괴사고와 녹기 시작한 빙판 위에서 낚시 등을 즐기다 물에 빠지는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얼마 전 MBC 뉴스에서 해빙기 빙판 익사사고 대처방법을 취재하던 기자가 실제 얼음물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죠. 다행히 옆에 구조대원이 있어 바로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조풍덩 기자’라는 별칭까지 탄생시키며 세간의 화재가 됐지만, 사실 목숨이 오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