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트위터를 찾아주시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성원으로 서울시 대표 트위터(http://twitter.com/seoulmania)의 팔로워 수가 1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숫자는 그리 내세울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다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만큼 다양한 분들이 서울시와의 소통을 원하고 계시다는 점에서 저희로서는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대표 트위터(http://twitter.com/seoulmania)를 통해 서울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전해드리려 노력했고, 또 많은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자 했는데요. 지난 2010년 10월에 있었던 ‘하이서울 번개팅’ 11월에 있었던 ‘세계등축제 사진 공모전’ 그리고 12월에 있었던 ‘소망실현 이벤트’까지. 처음에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으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번 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내리죠? 이렇게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날씨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는데요. 평상시에도 하루 평균 65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한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시민들이 지하철에 놓고 내리는 유실물의 수도 어마어마한데요. 2010년 서울시민들이 1~4호선 지하철에 두고 내린 유실물의 수만 총4만1310건에 달한답니다. 이는 2009년보다 15%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서울시민이 지하철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은 ‘가방’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1~4호선 지하철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은 바로 ‘가방(8985건)’이랍니다. 가방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째 지하철 유실물 목록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다들 가방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 두 번째로 많이 잃어 버리는 것은..

작년 12월 22일, 한해 동안의 블로그 활동을 결산하는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시상 분야를 개인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기업부문으로 세분화할 만큼 다양한 계층에서 광범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화제가 됨에 따라 블로그의 존재감은 점차 미미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콘텐츠’를 담는 그릇으로서 소셜미디어가 발달할수록 그 기반이 되는 블로그의 무게감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블로그 어워드 최고의 화제는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창선닷컴’이었는데요.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개인부문에서, 그것도 일반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연예나 생활정보가 아닌 시사 전문 블로그가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

이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하지만 새해를 맞는 기쁨도 잠시, 치솟는 물가 때문에 제수용품을 마련해야 하는 어머님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설 제수용품 준비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21%나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 중 사과와 배는 53%나 올랐다고 하니 작년에 다섯 개 올린 과일을 올해는 세 개 밖에 올릴 수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다리 품을 팔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설 차례상 걱정으로 한숨 쉬는 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시내 76곳의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

요즘 구제역 파동 때문에 나라 안이 시끌시끌하죠. 지난해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7개 시/도, 61개 시/군/구로 퍼졌는데요. 매몰, 살처분된 가축도 벌써 240만 마리에 육박한답니다. (1월22일 기준) ‘구제역 재앙’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한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AI까지 발생하면서 육류 소비가 주춤하고 있답니다. 특히 구제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고기 섭취를 꺼리는 분이 많은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우농가와 양돈농가는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피해가 크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0°C 이상의 온도에서 100% 사멸될 뿐 아니라, 도축 후 예냉과정에서 산도가 낮아져 내재돼 있던 구제역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 말고 드셔도 되는데요. 무엇보다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

“제가 많은 복을 누린 게 사실이지만, 절대 거저 얻어진 건 아니에요. 간절히 원하며 흔들림 없이 가다보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제 좌우명 ‘노력하는 만큼 기회를 얻을 수 있다’처럼요.” 얼마 전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민혜(26•서울시청)선수를 만났습니다. 매서운 한파를 헤치고 달려온 그녀의 얼굴에서 시련의 흔적이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암이라는 큰 시련을 이겨내고 지난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시민대표로 당당히 섰던 그의 사연을 옮겨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준 갑상선암 “제야의 종’같은 국가적 행사에서 타종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죠. 게다가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저를 뽑아주셨다고 하니 더 값지고요. 암을 극복하고 ..

이제는 서울의 거리나 지하철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닌데요. 서울에만 3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그 중 한국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상당수인데요. 앞으로도 국내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랍니다. 때문에 많은 대학과 정부, 각 지자체 등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도 마찬가지랍니다. 그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 방학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시정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 유학생들의 경력에 도움을 주고,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서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글로벌인턴십’은 정부기관 최초로 서울시에서 실시한 것으..

불이 났을 때, 아이가 동전이나 구슬을 삼켰을 때, 나이 든 어른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여러분은 제일 먼저 누굴 찾나요? 많은 분들이 전화기를 들어 1,1,9를 누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화기 너머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마다 않는 소방관들이 대기 중이시죠.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소방관들이 다양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실 텐데요. 소방관하면 불을 끄거나, 불 속의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위급 환자에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기는 등의 구급 활동도 소방관의 주요 업무랍니다. 특히 심장마비, 뇌출혈 등 촉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119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아주 중요한데요. 이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을 격려하고, 심정지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