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타이밍이다. 필자도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크게 실패한 적이 있다. 오래전 공룡이 살던 시대, 셀프빨래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했다가 쫄딱 망했던 경험이 있다. 그 당시에는 통돌이 세탁기가 있기는 했지만 빨래판에 빨래를 치대던 손세탁 시대였다.동전을 넣고 빨래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시대였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나 생활 특성을 무시하고 창업에 나섰으니 좋지 않은 결과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이렇게 사업이든, 장사든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필자가 청년창업자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심사 혹은 평가할 때도 빠지지 않고 물어보는 것이 실현성과 현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장사는 목이다. 목이 장사 성공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했다. 그리고 자영업 성공요인은 QSC에 달려 있다고 했다. 즉, 상권과 입지가 좋고 품질(맛), 서비스, 위생(청결)을 잘 갖추고 있으면 성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훨씬 전부터 최악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상권입지보다 제품력과 상품력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된다고 필자가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제품력과 상품력은 기본이고 업태변화에 목숨을 걸어라고 했다. 다시 말하지만 제품력은 재료를 가지고 만든 물건이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고 상품력은 그 뛰어난 제품을 고객들이 살 수 밖에 없는 포장패키.......

구조적(인건비, 월세, 재료비, 비용 인상, 주52시간 근무, 주4일 근무, 재택근무 등)인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이 초토화(焦土化) 되고 있다. 최근 들어 확진자가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 되고 있다.물론, 한 편에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도 있고 우리나라도 멀지 않아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는 최소한 1년에서 2년 정도는 걸린다고 하니 그동안 만반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일하게 창업에 나섰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별 대책없이 장사를 하고 있던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폐업.......

상권분석에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방위(方位)다. 방위는 한 마디로 동서남북을 말한다. 창업자가 출점할 점포가 동서남북 어느 사분면에 속해 있는지, 점포 방향은 어느 방향으로 보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방위는 지도보기에서 가장 기본이기도 하다.상권분석 6단계 프로세스에서 1단계가 도로파악이라고 했다. 물론, 출점할 점포의 상권범위를 먼저 설정해야 된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도로파악은 상권범위 안의 도로를 파악하는 것으로 도로를 조사할 때, 왕복6차선 도로의 유·무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왕복6차선 도로는 상권을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기 때문이다. 그리고 왕복4차선 도로를 파악하고 왕복2차선 도로와 인도.......

년간 120만명에서 130만 명이 신규사업자 등록을 하고 한해 평균 90만 명에서 95만 명이 페업 신고를 한다. 물론, 폐업 신고하는 사람들은 운영 기간이 1년 미만에서부터 5년 이상 다 다르기는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폐업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폐업률이 높은 이유는 필자가 상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창업과는 적성도 맞지 않고 성격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다. 즉, 창업자 특성(진취성, 혁신성 위험감수성, 성취욕구, 자신감 등)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두번째는 상권과 업종의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창업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자영업이 초토화 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업태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업태와 업종에 대해서는 수도 없이 설명했으니 생략한다. 단, 이번 글을 위해 업태분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한다. 업태는 "사업의 실태로 어떻게 팔 것인가? How to sell)"라고 했다.어떤 논문에서는 업태분류를 크게 5가지로 분류하는데 상품의 계열별, 가격대별, 점포 유무별, 판매방법별, 시스템 통제 방법에 따라 분류한다. 예를 들면, 소매업에서의 업태분류는 상품의 계열별에 따라 종합소매점, 한정구색소매점, 일상편의소매점 등을 말하고 가격대별로는 저가, 중가, 고가소매점으로 분류한다.점포 유·무별로 오프.......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업태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자영업 시장도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과 창업 시장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빈점포와 빈건물이 늘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빈건물에 대한 빌딩밸류업 컨설팅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울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실시했었다. 여기서 빌딩밸류업 컨설팅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 간략하게 소개한다. 빌딩밸류업 컨설팅이란 건물의 상권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입지조건은 어떠한지 분석한 후 최적의 업종을 구성해 주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고객이 해당.......

퇴직자 대상 교육을 위해 포항을 오고 간지도 벌써 2개월 째다. 총 8회를 다녀 왔으니 제법 많이 다닌 것 같다. 2018년 울산 현대중공업 퇴직자 대상 교육 13회, 그리고 2019년 서울 우리은행 직원 대상 연수교육 11회에 이어 교육 횟수가 많은 일정이었다.올해 같은 경우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우리은행, 국민은행, 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연세대생활환경대학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 전국적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강의 일정이 연기 혹은 취소되면서 꼬마빌딩 및 상가건물 등 빌딩밸류업 컨설팅이 줄을 이었다.그렇게 강의보다 부동산컨설팅으로 바쁘게 보냈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강의 요청이 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