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는 어느새 저 멀찌감치 떠나가고 하늘엔 몇일만에 보는 햇님이 잃어버렸던 그림자를 찾아 주었다.태양은 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리니..... 그러나 자외선도 함께 주시니 턱까지 내렸던 얼굴 가리개를 다 덮어 씌운다. 햇빛이 강하니 자연스레 갈증의 깊이가 더해온다.마트에 들르기위해 잠시 세운후 마주하게된 다른 자전거의 번호판 위 화면의 34914 숫자가 이곳 일본의 자전거 번호판인 것이다.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배울것은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이곳서 즐겨 마시던 비타민 음료.가격도 참 저렴하다. 일인당 한통씩 비우면 배는 약간 불러도 갈증은 분명 모두 해소된다. 태풍으로인한 갖가지.......

프랜차이즈가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통일된 맛은 물론 이고 그 맛과 비슷하게 통일된 인테리어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점을 가든 같은 모양의 시계.같은 분위기의 테이블, 쇼파머그컵등을 비롯한 소품까지 같은.... 그런 익숙한 분위기 말이다. 그러다 우연찮게 방문하게된 선릉분위기 좋은 커피숍. 8 BUNKER.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의 커피숍으로서 나름의 아기자기한 안락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선릉을 돌다 마주한 은행나무는 아직 지금이 가을임을 알려 주었다. 선릉 주변에 산재하는 자잘한 골목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지나다니면서도 이날 처음본 것. 승빈매니저가 이곳이 땡겼는지 저기좀 보라며 나를 이끈다. 지금보니 눈사람이네.......

마케팅 잘하는 법 을 찾는 많은 분들은 그 핵심이 말하는거에 있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그러나 우리 전문 마케터들은 말하기가 아닌 마케팅 글쓰기에 있다고 말한다.말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공간, 시간, 장소 또한 글을 통해 모집을 해야 하는것이에 그럴진대. 여기서 고객을 끌어 당기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자유 해답방식의 질문 예/아니오 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 '아니오' 라고 말하는 순간 세일즈 혹은 마케팅은 끝나 버린다.그러기에 그런 한번에 끝날 소지가 있는 단답이 아닌, 매끄러운 유도방식이 필요하다. 2.양자 택일 가능한 질문 엘머휠러는 다음과 같은 예시처럼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할 기회를 주라고 조언.......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안국동과 상당히 밀접했다.자주 지나다녔던 광화문과 경복궁과도 가까울 수밖에 없었는데, 졸업(?)후 실로 오랜만에 들러본 경복궁역 광화문.도서 생각의비밀 마케팅 논의차 미팅있었던 최대표님과의 만남이후 잠시 틈난사이 즐겼던 추억의 코스프레이기도 했던 오랜만의 추억길..........경복궁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잠시 걸으면 나오는 길로서 오랜만에 느껴지는 과거 익숙했던 길에서의 내음이 느껴진다.광화문광화문앞 사거리.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이 방향은 실로 오랜만이다.넓은 느낌에다 깔끔함 마저 지닌길로 기억된다.예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적지 않은 사람들로 붐빈다.평일임.......

피규어에는 생전 관심없다 후배집에서 마주하게된 공중부양 아이언맨~! 아...이래서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구나! 하고 알게 된 그 장면. 이미 유명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있는 사실이겠지만, 조만간 빽투더퓨처도 이렇게 공중부양으로 나온단다. 더 큰 규모의 사이즈라면 사무실 입구에 떡 하니 설치해도 멋질것으로 예상! 한번 해보리라.... 15초의 짧은 동영상 입니다.잠시 감상해 보세요~

#start!10여년전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처음 발을 딛고 좌충우돌하며 바닥부터 익혀나가던중 우연한 기회에 가슴에 새기게 되었던 세스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의 한 구절을 공유한다. #1.- 시장의 새로운 현실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은 우리모두를 무시(거절 - 전효백 주) 할 수 있다. 어떤 회사의 광고, 이메일, 웹 배너광고, 심지어는 고객의 최접점에 있는 매장의 판매직원들도 무시 당할 수 있다.그때문에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사람들이 이야기 할 만한 가치가 있는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라지게 될 것이다.수백만개의 블로그가 있고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트위터,페이스북 등 더욱 많아졌.......

인천앞바다에 농어나오는 낚시 포인트가 있다하여 출동!인천에서 낚시 하는 분들은 모두 알법한 25시 낚시 할인마트. 새우들이 뛰놀고 있다.이게 낚시 먹잇감인줄은 이날 처음으로 알았음 사실 바다낚시 처음임 과거 약 10년전 민물낚시로 중태기와 피래미만 낚아 보다 바다낚시의 호기심으로 따라갔지만, 애초에 농어를 낚더라도 놓아줄거라며 승빈매니저에게 선포함. 특정 종교가 있진 않지만 살생을 피하려는 속성이 발동한 것으로,실제 내 마음이기도 하다.(참고로 이날 이후 낚시를 완전히 끊음) 먼저 새우를 구입한다. 그리곤 실내를 둘러 보는데 휘황찬란하다.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사이 대한민국 빌라계 1인자 이OO 형이 알아서 이것.......

세도나 벨락을 지나 잠시 포인트로 이동하기전 호킨스 박사님 사리가 모셔져있는 Church로 향한다.교회에 웬 사리? 하고 반문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너무 길어짐으로 중략 하고 다음에 다시 언급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는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어있다.바로 세도나 전체가 다 내려다 보이는 지점으로서 보나마나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반드시 들르는 그런곳 일지라. 항상 생각하는것은 어떤 포인트 위주로의 여행을 "지양" 하자는 것인데, 혼자만의 여행은 아니니, 따를 수 밖에.... 세도나 벨락을 떠나 이동중에 보이는 모든곳이 세도나임을 알려준다. 너무 멋지다.같은 얘기가 반복되지만,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