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스타벅스^^*차에서 주문이 가능하다는~아주 예전 아내가 지방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먹을수 있다면 지방에서 사는데 동의^^*그랬었는데 이젠 지방 곳곳에서 마실수가 있게 되었습니다.경상도식 스키다시..특이한건 땅콩을 삶아주시더군요.호남은 콩을 삶아 주던데요.러시아산.9만원 특짜리입니다.별로 먹쟎을건 없고 술안주로 간단히...갑자기 오체불만족이란 책이 떠오르고..부모형제 두고 조국떠나 타국생활도 서러운데 저리 온몸이 갈기찢기는 고통을! 그리보면 인간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에요?부산일정을 아쉽게?마치고 경주 숙소에 도착 했지요.오는길에 태풍의 정점에 있는 구룡포에 들려 대게와 매운탕을 먹고 왔습니다.제 본이.......

일이 곧 휴가가 되어버렸습니다^^~이렇게 즐겁게 만사 휴가처럼 일할수 있다면 그도 천복이겠지 싶어요.날씨가 걷히고 비가 멎으니 약속한듯 사람들이 알아서 모여듭니다.장사도 사업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가게문을 열기를 고대하며 오픈30분 전부터 줄서는 이태원빵집 처럼 말입니다.한잔 걸치고 두어시간 쉬고 밤일?하러 나갈참입니다.힐링이 별건가요?글라스에 따른 맥주가 식은땀 뻘뻘 흘려주며 내앞에서 쫄아주는데 마치 왕처럼 만족스럽습니다.들이키면 곧 보약입니다.하하^^♥

부산을 일때문에 그렇게 왔었건만 돌이켜보니 일정에 쫓겨 고즈넉히 홀로 차한잔 할 여유없이 바삐 살았네요.마침 태풍에 쫒겨 일을 내려놓고 한량스럽게 멍 때리고 있습니다.어차피 일정 쪼개진거 이따는 헌책방 거리를 활보해 볼까합니다.느리게 천천히..그러나 게으르지만 않게 사는것은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아요.이번 출장길에 서점서 데려온 놈도 느리게 살기란 책인데..마침 하늘이 도와주네요.지금 굳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을 보자고 멈출 시기는 아니지만,좀 느리게 걷는 일상의 행복을 사치하고 싶은 날입니다.

카오스를 뒤흔드는 인간의 천지창조 같습니다.지금 해운대는..조용히 그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10일을 기점으로 끝물장사라는 꼼장어 사장님 말씀이 맴돕니다.

야식에 고파서^^♥먹을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남대문이나 동대문시장에 벤치해보면 대박나겠다는 생각,A셋트 15,000원.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소상공인방송이 있습니다.케이블과 앱 모두 가능합니다.관심있게 봐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대형마트에 가셔서 쇼핑후 카트의 상품만 보실게 아니라,지금까지 단지 주차무료 확인용으로만 써왔던 영수증 목록을 보십시요.그 한장짜리 인쇄용 영수증엔 창업자가 알아야할 세금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 있습니다.사업자등록시 법인과 개인으로 나뉘고 일반과세와 간이과세로 나뉜다는 것은 대략 다들 아실것입니다.과세중에 과세와 면세,면세중에 영세사업자로 나뉘는것을 아는분들은 그보다 적습니다.예를들어 이마트 성수점을 가던 주말,오랫만에 집에가서 갈비를 애들하고 먹고 싶은 거에요.곁들어서 아내랑 소주한잔!술힘을 빌어 아내의 철옹성?을 오랫만에 정복해보고도 싶죠.그래서 돼지갈비를 삽니다.근데 카트안에 울 공주님 왈,아.......

결혼한 아내에게 총각,처녀때 비가오면 저 빗소리를 들릴수있도록 처마있는 집에서 살게 해줄께~란 고백을 했었다.물론 그 약속을 지켜서 우리의 첫 신혼집은 온통 처마투성인 마당있는 단독주택이었다.오늘처럼 비가 오는날엔 내가 알람을 깨운다.밤새 빗소리에 궁상스런 소담꺼리,내일이 소일꺼리를 생각하다가빗소리에 묻혀 잠이 들고도 정해진 기상시간보다 몇분쯤은 먼저 눈을 뜨게 된다.아마도 빗소리가 나를 깨워주는 것이리라.생각해보면 비오는 날 새벽 바닷가를 주구장창 비를 맞고 쏘다녔던바야흐로 마초같은 섬소년의 기질을 타고났었으니까...난중에 다시 태어나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누구의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으냐보단 내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