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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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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휴대폰 전자파가 정말 뇌종양을 일으킬까?

    어렸을 적에 재미있게 본 영화 가운데 '부시맨'이란 작품이 있었다. 대충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프리카를 날던 비행기에서 떨어진 콜라병 하나를 본 부시맨이 이것을 신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돌려놓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의 주요한 재미는 과학을 잘 모르는 순진한 원주민의 모습이다. 그것을 과학을 잘 이해하기에 원리를 아는 현대인이 보니 너무도 우습고 재미있는 것이다. 이처럼 과학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있어 거의 신앙과도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다. 어떤 문제에 있어 먼저 과학적인 분석을 하고, 논쟁에 있어서는 과학적인 근거를 내놓는 것이 중요해졌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보통 과학이라는 정확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막상 과학적 사실 자체가 이리저리 방향을 잃고 흔들리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공상제작소|2011-07-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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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좋은 블로그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몇 달전에 한동안 블로그 글쓰기 강좌를 올렸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잘 쓰고 싶다고 하면서 내가 쓴 강좌를 보았다. 솔직히 나는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나는 글을 못쓰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한다. 좋은 글쓰기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좋은 작품을 골라 읽기도 한다. 그래서라면 모자라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든 단계는 비슷한 것 같다. 통신문학의 태동기인 95년, 처음 PC통신에 소설을 연재할 때 나는 그야말로 용감했다. 어차피 그때는 그냥 대학생이었고 실패한다고 해도 잃을 게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보고 아쉬움을 느낀 점을 참고로 철저히 내 방식의 글을 써서 연재했다.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처음으로 고정독자가 생기고, 내 소설을 읽고 감동했..
    공상제작소|2011-07-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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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자책은 과연 감성적이지 못할까?

    나는 최근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 찍는 법과 사진예술에 대한 책을 폭넓게 읽었다. 줄잡아 한달 정도의 기간에 30여권 정도는 읽은 것 같다. 그런데 문득 사진을 접하다보면 뚜렷이 느껴지는 어떤 균열이 보인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란 수단 사이에 놓여있는 미묘한 갈등이다. 최초에 사진은 종이에 뚫은 구멍과 필름으로 시작됐다. 나중에 구멍 대신 유리나 플라스틱을 연마해서 만든 렌즈가 쓰이고 커다란 필름은 작은 두루마리 형태로 변했으며 자동 노출계와 전자식 셔터가 달리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바로 현대적인 카메라다. 여기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다. 빛을 다루는 렌즈나 필름 등 핵심부품이 아날로그이기 때문이다. 디지탈카메라가 나오면서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렌즈까지는 아날로그지만 필름이 아닌 CCD, CMOS 를 써..
    공상제작소|2011-07-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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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폰에서 카카오톡이 없어져야 하는가?

    어렸을 때, 나는 생각보다 순수했다.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정의로운 사회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나아가서 티비와 영화에 나오는 대로 세상은 모두가 선 아니면 악으로 가를 수 있다고 간주했다. 그러니 어떤 사안이든 반드시 옳은 쪽과 그른 쪽으로 가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세상의 다양한 철학과 논리를 배우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건 이처럼 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요즘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날마다 화제를 만들어내는 애플에 얽힌 뉴스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과장이나 과도한 거만같이 욕먹을 행동을 하는 것이 애플과 스티브 잡스다. 하지만 애플을 공격하거나 반대쪽에 있는 회사들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니다. 또한 ..
    공상제작소|2011-06-3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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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미래를 궁금하게 여긴다. 그것이 좋은 미래든 나쁜 미래든 말이다. 그래서 인간은 통계를 내고, 확률을 계산하며, 역사를 배운다. 절대로 볼 수 없는 미래를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추측한다. 일반인들도 흥미있게 여긴다. 더구나 나이도 있고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 잡스가 앞으로 백살까지 살아서 애플을 이끌고 나갈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건강악화로 인해 애플을 떠날 그날이 조만간 오게 될 거란 사실은 분명하다. 스티브 잡스란 존재가 없는 애플의 모습이란 게 그다지 상상이 안되다보니, 희망적인 낙관과 절망적인 비관이 교차한다. 잡스가 후계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은 있지만 구체적인 ..
    공상제작소|2011-06-2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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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국 전자책, 자가출판으로 히트작 가능할까?

    누군가 말하기를 한국은 문학하는 사람의 무덤이라고 한다. 한국어란 글자 자체가 현재 남한의 4천만 시장이 유일하고, 미래를 봐도 북한과 해외교포를 합쳐 8천만도 안되기 때문이다. 몇 억을 가뿐히 넘는 영미권, 아예 13억이 넘는 시장의 중국어권, 1억 2천은 되는 일본어권에 비해 너무 적다. 게다가 그에 비해 너무도 발전되어 있는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는 순식간에 모든 문학을 단지 몇 메가도 안되는 소용량 데이터로 변환시켜 전송한다. 종이책으로만 나오면 심지어 스캐너나, 디카를 이용해 사진파일로 만들어 전송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태에서 책을 출간해서 그 인세 수입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한정되어 있다. 소설가는 그나마 가장 상황이 좋은 편이지만 시인이나 수필가는 그저 아득한 미래만 쳐다봐야 한다. 그러나 생각해보..
    공상제작소|2011-06-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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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폰과 MS윈도, 국산화가 과연 가능할까?

    얼마전 중국에서는 '쿵푸팬더2'를 보지 말자는 주장이 있었다. 고유한 중국문화인 쿵푸를 가지고 외국에서 상업화한 작품이니 중국의 국익을 침범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양식있는 중국 네티즌들은 코웃음쳤다. 쿵푸팬더 같은 재미있고도 중국문화가 녹아든컨텐츠를 만들지 못한 중국문화계가 무슨 말을 하느냐는 것이다. 당당히 경쟁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이런 거부운동이나 한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별로 심각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중국의 일이기도 하지만, 취미생활에 불과한 영화라 그다지 내 생활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며칠 전, 또다른 경험을 겪게 되었다. 지난 6월 23일, 나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보문화포럼에 토론 패널로서 참석하게 되었다. 미리 주제문도 준비하고 나름 착실회 ..
    공상제작소|2011-06-27 06: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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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SKT의 4G 열린 특강, 직접 가 본 현장은?

    얼마전 애플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말은 개발자회의지만 실은 애플과 스티브잡스가 전세계 사람에게 보여주는 거대한 IT쇼이자 엔테테이먼트나 마찬가지다. 애플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하나가 곧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지, 보고 기대할 수 있는 자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약간 아쉬웠다. 애플이야 워낙 훌륭한 회사니 그렇다치더라도 자칭 IT선진국이라는 한국에는 어째서 저런 종류의 멋진 자리가 없을까? 애플처럼 화려한 쇼무대는 아니더라도 조촐하게나마 개발자와 일반인을 위해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자리는 없는가? 하고 말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SKT에서 차세대 통신망인 4G 비즈니스 및 기술동향에 대해 열린 특강을 연다는 건 그 자체로 매우 신기하고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마침 직..
    공상제작소|2011-06-2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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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앱스토어, 애플 허락받아야 쓰는 이름인가?

    개인적인 일화를 한가지 소개해보자. 내가 소설을 쓰면서 막 PC통신에서 활동하던 시절은 이우혁씨의 '퇴마록'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때였다. 나 역시 군대에서 퇴마록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 팬이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그 인기가 문제였던 것일까. 퇴마록을 둘러싸고 당시 출판계에서는 어떻게든 그 인기에 편승해보려는 얄팍한 상술이 있었다. 요마록이니, 퇴마XX 등등의 각종 비슷한 네이밍의 소설이 많이 나왔던 것이다. 당시 재미있는 패러디 작가로 인기있었던 어떤 분이 퇴마록을 비틀어놓은 패러디를 '퇴마록 패러디' 란 명칭으로 연재한 것이 불씨였다. 이 패러디의 일부내용에 작가 이우혁씨가 기분이 상해서 직접 개입을 했던 것이다. 아무리 패러디라고 해도 원작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면 더이상 쓸 수 없다. 라는 것과 상업적인 의도..
    공상제작소|2011-06-2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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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게임업체의 PC방 관리업체 운영, 공정할까?

    우리는 보통 스스로가 매우 현명하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이 뭐라고 하든, 중요한 결정은 확고하게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인간의 판단력이란 극히 부정확하고, 그 순간의 상황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설문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라면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만일 라면업체 사람이 마케팅을 위해 조사하려고 한다면 그 조사문항은 '라면은 본래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도 영양많은 음식입니다. 얼큰한 국물맛과 쫄기한 면발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지요. 자, 당신은 라면을 좋아하십니까?' 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미리 충분히 좋은 이미지를 준 다음 묻게 되면 당연히 호감을 가진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만일 같은 ..
    공상제작소|2011-06-2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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