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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직지원상담과 생애설계상담의 차이
전직지원상담과 생애설계상담의 차이 가장 많이 한 것은 전직지원상담이지만, 의외로 간혹 생애설계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야 할 경우들이 있다. 전직지원과 생애설계는 비슷한 듯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실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먼저, 전직지원은 고객의 목표가 뚜렷한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생애설계는 참여 대상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은 뭐가 문제인지조차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이 시작된다. 애초에 상담을 통해 준비 정도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참여자도 컨설턴트도 상당한 수준의 기본이 잡혀져 있지 않으면 애매한 전개가 되기 십상이다. 두 번째, 논의의 범위가 확연히 다르다. 전직지원은 물론 상황에 따라 논의의 범주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로 직업 관련 범위 내..추천 -
[비공개]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쓰느냐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잘 쓰느냐 잘 버는 것과 잘 아껴 쓰는 것을 선택하라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아마도 잘 버는 쪽을 훨씬 많이 선택할 것 같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부(富)에 대한 선호경향이 거의 본능적이다 싶을 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맞는 것일까? 물론 잘 벌고 덜 쓰면 제일 좋을지 모르지만 대체로 인생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월 400만 원쯤을 버는 사람 A와 월 700만 원쯤을 버는 B가 있다고 하자. 당연히 사람들은 B를 좀 더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A는 저축을 200만 쯤 한다. 그는 200만 원 정도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B는 월 700만 원..추천 -
[비공개]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쓰느냐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잘 쓰느냐 잘 버는 것과 잘 아껴 쓰는 것을 선택하라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아마도 잘 버는 쪽을 훨씬 많이 선택할 것 같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부(富)에 대한 선호경향이 거의 본능적이다 싶을 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맞는 것일까? 물론 잘 벌고 덜 쓰면 제일 좋을지 모르지만 대체로 인생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월 400만 원쯤을 버는 사람 A와 월 700만 원쯤을 버는 B가 있다고 하자. 당연히 사람들은 B를 좀 더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A는 저축을 200만 쯤 한다. 그는 200만 원 정도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B는 월 700만 원을 벌지만 소비습관도 그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거의 저축이란 것을 하지 못해 자산을 늘리지 못한다. 자산측면의..추천 -
[비공개]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쓰느냐
얼마나 많이 버느냐 vs 얼마나 아껴 잘 쓰느냐 잘 버는 것과 잘 아껴 쓰는 것을 선택하라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아마도 잘 버는 쪽을 훨씬 많이 선택할 것 같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부(富)에 대한 선호경향이 거의 본능적이다 싶을 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맞는 것일까? 물론 잘 벌고 덜 쓰면 제일 좋을지 모르지만 대체로 인생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월 400만 원쯤을 버는 사람 A와 월 700만 원쯤을 버는 B가 있다고 하자. 당연히 사람들은 B를 좀 더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A는 저축을 200만 쯤 한다. 그는 200만 원 정도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B는 월 700만 원을 벌지만 소비습관도 그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거의 저축이란 것을 하지 못해 자산을 늘리지 못한다. 자산..추천 -
[비공개]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2019년부터였던 것 같다. 모 그룹 전체의 임원 전직 상담 프로젝트에 처음 투입된 것이... 시작 때부터 걱정과 한편으로는 기대가 많았었다. 기대는 내가 잘 몰랐던 영역, 이른바 직장인의 꽃이라는 임원의 세계를 좀 더 가까이서 내밀하게 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었고, 걱정은 ‘일반인들과 꽤 다른(?) 임원 관점의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첫해를 거쳐 2020년, 2021년을 거치며 꽤 다수의 임원분들을 만나게 됐다. 새로운 세계를 많이 배웠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도 함께 해야 했다. 공공기관에 근무할 때도 간혹 임원들을 만난 적이 있지..추천 -
[비공개]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2019년부터였던 것 같다. 모 그룹 전체의 임원 전직 상담 프로젝트에 처음 투입된 것이... 시작 때부터 걱정과 한편으로는 기대가 많았었다. 기대는 내가 잘 몰랐던 영역, 이른바 직장인의 꽃이라는 임원의 세계를 좀 더 가까이서 내밀하게 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었고, 걱정은 ‘일반인들과 꽤 다른(?) 임원 관점의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첫해를 거쳐 2020년, 2021년을 거치며 꽤 다수의 임원분들을 만나게 됐다. 새로운 세계를 많이 배웠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도 함께 해야 했다. 공공기관에 근무할 때도 간혹 임원들을 만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대개 퇴직 후 몇 년이 지나 이른바 ‘경력손실’이 상당한 상태에서 방문한 케이스들이라 현역에..추천 -
[비공개]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임원의 재취업 상담은 뭐가 다를까? 2019년부터였던 것 같다. 모 그룹 전체의 임원 전직 상담 프로젝트에 처음 투입된 것이... 시작 때부터 걱정과 한편으로는 기대가 많았었다. 기대는 내가 잘 몰랐던 영역, 이른바 직장인의 꽃이라는 임원의 세계를 좀 더 가까이서 내밀하게 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었고, 걱정은 ‘일반인들과 꽤 다른(?) 임원 관점의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첫해를 거쳐 2020년, 2021년을 거치며 꽤 다수의 임원분들을 만나게 됐다. 새로운 세계를 많이 배웠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도 함께 해야 했다. 공공기관에 근무할 때도 간혹 임원들을 만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대개 퇴직 후 몇 년이 지나 이른바 ‘경력손실’이 상당한 상태에서 방문한 케이스들이라 현역에서 갓 퇴직..추천 -
[비공개] 내가 틀렸었다_어느 직업상담사의 반성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내가 틀렸었다_어느 직업상담사의 반성 [1] 나는 한때, 직업문제 해결에 강점을 가진 사람이라 칭했다. 실제 사례도 꽤 다양하게 접했었고 개인적인 경험치도 있어서 어떤 문제든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입이나 실무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컨설턴트들의 실무 심화 교육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곤 했다. ‘답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인데 답은 없이 기약 없는 상담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상담장면 중에서 [2] 정부의 노동 관련 정책이현장에서 자꾸 제 역할을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는 나는 또 이렇게 대답했다. &ldq..추천 -
[비공개] 내가 틀렸었다_어느 직업상담사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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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내가 틀렸었다_어느 직업상담사의 반성
내가 틀렸었다_어느 직업상담사의 반성 [1] 나는 한때, 직업문제 해결에 강점을 가진 사람이라 칭했다. 실제 사례도 꽤 다양하게 접했었고 개인적인 경험치도 있어서 어떤 문제든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입이나 실무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컨설턴트들의 실무 심화 교육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곤 했다. ‘답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인데 답은 없이 기약 없는 상담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상담장면 중에서 [2] 정부의 노동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자꾸 제 역할을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는 나는 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정확히 이렇다 저렇다 할 순 없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정부의 모든 정책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