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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내 마음에 남은 코미디 영화 3편
의외로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코미디 영화 3편 사람의 마음만큼 간사한 것이 있을까?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가사처럼 나도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진다. 이렇게 마음이 어지럽고 우울할 때면 가끔 영화를 한편씩 본다. 특히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는데, 가끔 이 영화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나는 좋아하지만 그다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은 코미디 영화들 3편이... (아, 물론 이 영화들은 매니아들도 많은 영화로 알고 있다) 1. 첫 번째 작품은 장진 감독의 ‘기막힌 사내들’이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다음엔 놀라움으로 봤다. ‘뭐, 이런 영화가???’ 이 작품으로 두 명이 데뷔를 알린다. 연극 연출을 주로 하다가 영화감독으로 ..추천 -
[비공개] 내 마음에 남은 코미디 영화 3편
의외로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코미디 영화 3편 사람의 마음만큼 간사한 것이 있을까?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가사처럼 나도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진다. 이렇게 마음이 어지럽고 우울할 때면 가끔 영화를 한편씩 본다. 특히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는데, 가끔 이 영화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나는 좋아하지만 그다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은 코미디 영화들 3편이... (아, 물론 이 영화들은 매니아들도 많은 영화로 알고 있다) 1. 첫 번째 작품은 장진 감독의 ‘기막힌 사내들’이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다음엔 놀라움으로 봤다. ‘뭐, 이런 영화가???’ 이 작품으로 두 명이 데뷔를 알린다. 연극 연출을 주로 하다가 영화감독으로 ..추천 -
[비공개]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1. 직장 트라우마에 대하여 얼마 전 올해 초 경력상담을 진행했던 A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젊고 역동적인 여성 구직자였는데 빠르게 원하는 분야의 회사에 들어가 기분좋게 상담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회사 상사 중 한 명의 이해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인해 더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었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짧은 시간의 좋지 않은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딘가에 지원할 때마다 그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다. 짧은 전화통화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당신..추천 -
[비공개]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1. 직장 트라우마에 대하여 얼마 전 올해 초 경력상담을 진행했던 A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젊고 역동적인 여성 구직자였는데 빠르게 원하는 분야의 회사에 들어가 기분좋게 상담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회사 상사 중 한 명의 이해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인해 더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었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짧은 시간의 좋지 않은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딘가에 지원할 때마다 그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다. 짧은 전화통화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당신의 잘못이 아니고, 그런 곳은 차라리 빨리 나오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했지만, 트라우마라는 것이 그리 ..추천 -
[비공개]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직장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법 1. 직장 트라우마에 대하여 얼마 전 올해 초 경력상담을 진행했던 A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젊고 역동적인 여성 구직자였는데 빠르게 원하는 분야의 회사에 들어가 기분좋게 상담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은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회사 상사 중 한 명의 이해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인해 더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었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짧은 시간의 좋지 않은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어딘가에 지원할 때마다 그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었다. 짧은 전화통화로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당신의 잘못이 아니고, 그런 곳은 차라리 빨리 나오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했지만, 트라우마라는 것이 그리 ..추천 -
[비공개]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2020년 5월부터 전직지원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확연히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재직자 교육이 늘어난 것이다.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사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이냐고 물으면 실은 “재직자 교육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작 재직 중일 때는 이런 내용들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그토록 많이 언급했던 인간의 특성 중 대표적인 것은 ‘늘 반박자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퇴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추천 -
[비공개]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2020년 5월부터 전직지원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확연히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재직자 교육이 늘어난 것이다.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사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이냐고 물으면 실은 “재직자 교육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작 재직 중일 때는 이런 내용들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그토록 많이 언급했던 인간의 특성 중 대표적인 것은 ‘늘 반박자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퇴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작 중요한 퇴직준비 관련 교육에서조차 1년 혹은 그 이상 퇴직이 남은 경우는 여전히 [남의 일처럼 애매모호 하거나..추천 -
[비공개]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 뭐가 더 필요할까? 2020년 5월부터 전직지원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확연히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재직자 교육이 늘어난 것이다. 재직자 교육과 퇴직자 교육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사실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이냐고 물으면 실은 “재직자 교육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작 재직 중일 때는 이런 내용들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그토록 많이 언급했던 인간의 특성 중 대표적인 것은 ‘늘 반박자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퇴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작 중요한 퇴직준비 관련 교육에서조차 1년 혹은 그 이상 퇴직이 남은 경우는 여전히 [남의 일처럼 애매모호 하거나..추천 -
[비공개]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이거 읽어보세요
반응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3권 직업상담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얘기하면 끝없는 공부라는 부담, 혹은 즐거움을 안고 가게 됐다는 의미다. 나는 사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행인 것은 내 분야라고 생각되는 영역의 공부는 의외로 재미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무탈하게 일을 해오고 있는 것 같다. 간혹 젊은 후배들이 읽을 만한 책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때마다 어떤 책을 추천할까를 고민하다 지금은 아예 대놓고 이야기해주는 책들이 있어 소개해 본다. 다만, 이 중 처음 생각한 책들 중 다수가 절판이라 최근에 나온 책들이나 현재도 판매가 되는 책 위주로 다시 중간에 한번 조정하는 과정..추천 -
[비공개]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이거 읽어보세요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3권 직업상담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얘기하면 끝없는 공부라는 부담, 혹은 즐거움을 안고 가게 됐다는 의미다. 나는 사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행인 것은 내 분야라고 생각되는 영역의 공부는 의외로 재미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무탈하게 일을 해오고 있는 것 같다. 간혹 젊은 후배들이 읽을 만한 책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때마다 어떤 책을 추천할까를 고민하다 지금은 아예 대놓고 이야기해주는 책들이 있어 소개해 본다. 다만, 이 중 처음 생각한 책들 중 다수가 절판이라 최근에 나온 책들이나 현재도 판매가 되는 책 위주로 다시 중간에 한번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음을 밝힌다. 원래 내가 후배들에게 추천하려던 책들은, 리처드 N 볼스의 ‘파라슈트’(혹은 그 전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