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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득템]대한민국은 부자나라 맞다.-이런 걸 막 버린다.
(잠금장치에 윤활유를 붓는다.) 얼마전에 알고 지내던 동네 고물장수 형님에게 압력밥솥을 얻었습니다. 멀쩡한 압력솥인대 잠금장치가 뻑뻑해서 고장난 줄 알고 버린 것 같습니다. 하긴 요즘엔 전기 압력밥솥이 좋은게 많이 나오니깐 버릴만도 하죠. 대한민국은 참 부자나라 맞네요. 이런 걸 다 버리다니. ㅋㄷㅋㄷ^^ 어쨌든 저는 이걸 고쳐서 현미밥을 해 먹게 되었습니다. 옛날 이상구 박사가 현미밥이 좋다고 할 때 부터 집에서 마누라가 해주는 현미밥 먹는게 소원이었는대 이렇게 제가 직접 해먹게 되었네요. 저는 이웃집 아줌마에게 압력솥에 현미밥 하는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증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20분동안 중간 불로 익혀라. 그리고 불을 꺼라. 아... 씨... 시키는 대로 했는대.... 5분 밖에 안 지났는대 수증기가 그만 나오고 약간씩 탄내도 ..추천 -
[비공개] [영어로 프로그램 배우기]interpreter
책을 보다 보니 별 쓸대 없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모두 생략하고 내가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만 간추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가 이걸 모두 번역하면 이걸 한국어로 번역해서 파는 회사는 손가락 빨아야 하니까요. 어쨌든 가장 처음 알아야할 단어는 interpreter(해석자, 또는 해석기) 입니다. 이 단어가 가장 처음 나온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A Lisp interpreter is a machine that carries out processes described in the Lisp language. (리스프 인터프리터는 리스프 언어로 묘사된 처리들을 이행하는 기계이다.) 뭔 소린지 이해가 잘 안 가죠? 그래서 그림으로 준비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서 scheme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뜹니다. 이걸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윗칸에 명령을 내리고 RUN을 누르면 아랫 칸에 답이 나옵니..추천 -
[비공개] [프로그램- 영어공부]재 1장 절차를 통해 추상화 짓기.
Chapter 1(제 1장) Building Abstractions with Procedures (절차들과 함께 추상화들 건축하기) The acts of the mind, wherein it exerts its power over simple ideas, are chiefly these three: 단순한 아이디어들 위로 그것의 힘을 쓰는 곳에 있는 ,마음의 활동들,은 주로 다음 세가지다: 1. Combining several simple ideas into one compound one, and thus all complex ideas are made. 1.몇개의 단순한 생각들을 하나의 혼합물로 묶고,그런 식으로 모든 복잡한 생각들이 만들어진다. (복잡한 생각은 단순한 생각들을 합친 것이다.-김진팔 암호해독) 2. The second is bringing two ideas, whether simple or complex, together, and setting them by one another so as to take a view of them at once, without uniting them into one, by which it gets all its ideas of relations. 2. 그 두번째는 그 두 아이디어들을 가져다가, 단순하던 복잡하던 간에, 합치고, 그리고 관계들의 ..추천 -
[비공개] [잡학사전]UFO가 그렇게 커야만 하는 이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256425x 2012년에 미국 텍사스에서 목격된 축구장 크기의 ufo 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UFO가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저는 지난 번에 UFO의 추진 동력은 전기라고 하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이 물체가 날기 위해서는 전기가 아주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발전기술 중에서 가장 적은 무게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습니다. 원자력입니다. 항공모함에도 원자로를 싣고, 잠수함에도 원자로를 실을 생각을 한 놈들이 UFO에도 원자로를 실을 생각을 했겠죠? 그래서 초창기의 거대UFO들을 보면 구름에 쌓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게 그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구름과 원자로를 연결하면 뭐가 생각나죠? 바로 이 수증기를 내 뿜는 냉각탑이죠. 원자로의 열을 수증기로 바꾸어..추천 -
[비공개] [빨래]드디어 첫 봄 빨래를 하다.
겨울엔 비가 안 오고 물이 얼어서 빨래를 하기가 곤란합니다. 얼음을 깨서 난로에 넣고 녹여서..... 번거롭죠. 그래서 처음엔 겨울에만 양말 대신 신문지로 발을 싸고다녔지만, 문제는, 신문지 잉크 때문에 발과 발톱이 까맣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사람들 만나서 신발 벗는 식당에 들어갈 상황이 되면 난감해지죠. 그래서 저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시장표 싸구려 양말을 많이 산 다음에 그걸 빨지 않고 모아두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 물 사정이 좋아지는 때에 이렇게 한꺼번에 빨아버리는 거죠. 다행히 빗물은 거의 증류수에 가까와서 그런지 빨래가 잘 됩니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빗물은 물분자와 분자 사이에 아무것도 녹아있지 않아서 때가 녹아들 공간이 많다는 거죠. 그러나 지하수에는 땅속의 암석층을 지나면서 미네랄(광물)들이 많이 녹아 있..추천 -
[비공개] [영어-프로그램] 리스프 라는 언어에 대한 설명.
저는 영어와 컴퓨터프로그램을 동시에 배우려고 미국 MIT교과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번역되어 파는 책이 있지만, 이상하게 누가 번역해 놓은 책은 번역이 매끄러우면 매끄러울 수록 이해가 안 됩니다. 마치 박제해 놓은 것을 보는 것 같이 생동감이 없고, 제가 직접 번역을 하면, 번역이 거칠지만, 왠지 남이 해 놓은 것 보다 더 이해가 쉽고, 생동감도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올리면, 혼자 공부만 할 때 보다 의무감이 생겨서 중간에 집어치울 확률도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교과서에는 리스프(Lisp)라는 프로그램 언어의 방언인 스킴(Scheme)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공부할 것입니다. 리스프보다 오래된 프로그래밍 언어는Fortran 정도가 있을 뿐이죠. (이하 본문.) Lisp is a survivor, having bee..추천 -
[비공개] [김치냉장고]존경하는 스승님이 하사하신 MAMA 전자의 김치냉장고.
(스승님이 주신 김치냉장고) 짚풀공예 스승님의 산책 코스가 우리 집 옆으로 지나갑니다. 어제는 스승님이 저녁 때 산책을 하시다가 제가 집안일 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찾아오셨습니다. 스승님: 우리 집에 안 쓰는 김치냉장고 줄께 가져가. 김진팔: 알겠습니다. 이게 바로 그 김치 냉장고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회사가 망했답니다. 스승님: 이거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안쓰는 건대 우리 처제가 달라고 했다는 거야. 하지만 내가 특별히 자네에게 주는 거야. 김진팔: 아이구 고맙습니다. 뒤꼍에서 비 맞고 햇빛 받아 색이 바래있는 것을 가져오긴 가져왔는대요. 사용을 별로 안 했는지 기스하나 없는 새거네요. 그러나 우리집엔 김치 안 담가 먹은지 오래됬는대, 이것 때문에 김치를 담가야하나? 생각중입니다. 김치는 물을 많이 써..추천 -
[비공개] [물]빗물 시스템에 추가된 농수용 호스.
주황색 호스는 농수용 비닐호스 입니다. 빗물이 튀어서 벽이 썪는 것을 막으려고 추가 했습니다. 장점: 1.빗물에 벽에 튀지 않는다. 2.버리는 빗방울이 없다. 3.한 통 다 받으면 옆 통으로 옮겨 받기가 쉽다. 4.값이 싸다.(현장에서 버리는 거 주웠슴.) 단점: 1.빗물이 호스를 타고 얌전히 떨어지기 때문에 산소공급이 어렵다. 2.폼이 안 난다. 물이 튀면서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많아지면 물에 산소공급도 잘 되니까 좋겠지만, 어차피 식수로 쓸 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단점을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죠.^^추천 -
[비공개] [시계]고자된 괘종시계를 줍다.
(누군가 시계불알을 강제로 떼어내느라 고장난 부분을 구리전선으로수선) (이 부분에 매달려 있어야 할 시계불알이 없다.ㅠㅠ) (그냥 장식용으로 걸어놓았다.) 얼마전 일 다녀오는 길에 길에서 시계를 주웠습니다. 어린 시절 마루에 매달려있던 ,시계불알 왔다리 갔다리 하는, 그런 종류의 시계입니다. 누군가가 집수리 하느라고 길바닥에 내 버린 것인대 이것을 보는 순간 꼭 집에 가져다가 벽에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걸 버린 주인에게 가져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뚜껑을 열자. 이런! 꼭 있어야할 시계불알이 없는 것입니다. 주인도 '그거 있었는대 없다.'며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아마 지나가던 고물장수가 시계불알만 똑 떼어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에라이~이 무식한 놈. 평생 고물장수나 해먹다 죽어라!' 하고 ..추천 -
[비공개] [영화감상-클래식]잘~ 나가다가 조인성 목걸이 장면에서 확 깨다.
몇일 전에 테레비에서 클래식이라는 영화를 해 준 적이 있습니다. 배우들도 다 잘 생기고 예쁘고, 그림도 잘 찍었고,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는 이 장면이 가장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감독이 우디알렌에 버금가는 천재라고 생각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서 영구보존 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보다가 보니 주제가가 옛날에 알던 누가 핸드폰 벨 소리로 쓰던 음악이라서. '아. 이게 이 영화 음악이었구나?' 하면서 혼자 씨익 웃었죠. (너를 사~~ 랑~~ 할 ~ 수록~~♪ 어쩌구~♬ 하는 거 있잖아요 왜.) 왜냐면 말이죠. 당시에 그 음악이 이 영화음악이라는 것을 모르고(아무 선입견 없이)들었을 때는 별로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로망스'나, '알함..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