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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 2017년
매년 연말이 되면 1년을 정리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이름하여 "내가 1년을 정리하는 법". 2010년부터 매년 수행한 나만의 리추얼(Ritual)이기도 하다.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 올해도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1년을 계획한다. • 2019, 40대 나의 인생경영 읽고 업데이트 => 올해는 2027년까지의 10대풍광을 업데이트하였다. 그 풍광들과 나의 인생경영을 다시 천천히 읽고 돌아보았다. • 10대 풍광 목표/실적/계획 점검 => 10년 10대 풍광을 업데이트하였기에 거기에 맞춰서 한 해 동안의 10대 풍광 계획을 다시 작성하였다.• 2017년 나의 10대 뉴스 • 2018년 나의 사자성어 선정 => 내년 나의 사자성어는 '다상량'으로 정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고 하지만 일단 나는 덜 읽고 더 생각하자! • 1년간 쓴 일기 읽..추천 -
[비공개] 2017년 나의 10대 뉴스
또다시 1년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나이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 이유가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뭐든 첫 XX인데, 나이가 들면 항상 똑같은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시간 안에 기억되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다. 나의 지난 1년에는 아떤 새로운, 특별한 것이 담겼을까? 한번 정리해 보았다. < 2017년 나의 10대 뉴스 > 1. My Job Utopia를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정하다. 사부님의 책을 읽으면서 나의 미래직업을 새로이 정하게 되었다. 그 이후 학습법에 대한 책도 읽고 관련 글들도 읽으려고 했는데, 막상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조금씩 그 길로 나아가도록 노력하자! 2. 형들과 함께 아버지 모시고 일본여행 가다. 2월 중순 2박 3일간 형들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고 일본 큐슈지방(뱃부, 아소산)을 다..추천 -
[비공개] 2017년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지난 1년간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정리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 간은 근래들어 가장 적은 책을 읽었다. (08년 43권, 09년 31권, 10년 30권, 11년 21권, 12년 28권, 13년 27권, 14년 20권, 15년 31권. 16년 20권) 1년간 읽은 책이 총 15권. 사실 연초에는 논문만 집중하고 책을 읽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한두 권 읽게 되었고 하반기에는 구본형 사부님의 책만 읽었다.올해 읽은 15권을 분류해 보면, * 구본형 사부님 책 두 번째 읽기 - 낯선 곳에서의 아침 -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그대 스스로를 구하라 - 일상의 황홀 -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 경영 / 리더십 / HR / HRD - 팀장이 직면하는 27가지 난감한 순간 - HR 챔피언 * 역사 / 기타 - 조선왕조실록 - 한국사편지 - 문재인의 운명 - 조조처럼 스윙하고 유비처럼 라운딩하라 * ..추천 -
[비공개] <HRDQ> 최근호 아티클 리스트
HRDQ, 2017년,Winter. Publishing Mixed Methods Research: Thoughts and Recommendations Concerning Rigor Thomas G. Reio Jr and Jon M. Werner The Everyday Experiences of Personal Role Engagement: What Matters Most? Luke Fletcher A Little Less Conversation, a Little More Action: Illustrations of the Mediated Discourse Analysis Method Ollie Jones, Jeff Gold and Julia Claxton A Supervisors' Perspective on Their Role in Transfer of Training Natalie Govaerts, Eva Kyndt, Soraya Vreye and Filip Dochy Towards an Understanding of HRDLean Strategy Linkages: A Multicase Study of Four U.S. Based Firms Meera Alagaraja, Toby Marshall Egan and Richard W. Woodman추천 -
[비공개] 2017년 일기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쓴 일기를 시간내어 천천히 다시 읽었다. 내 인생의 34번째 일기장이다. 작년 말부터 쓰기 시작했고 한 권의 몰스킨 노트를 거의 1년간 쓰고 있다. 일상의 기록도 좋지만 나의 생각, 느낌,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좀더 자주 들춰보려고 했다. 매일 쓰려고 했지만 그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하반기에는 1주일에 한번 몰아서 쓰게 된 것 같다.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가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지난 11월 제주도를 다녀오면서부터는 내 소감과 생각이 날라가기 전에 잡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은유 같은 방식도 좀더 쓰게 되는 것 같다. 지난 1년간의 일기장을 들추며 썼던 구절들 몇 개를 옮겨본다. "일을 할 때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진동철이 해서 다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서 achievement를 이룰..추천 -
[비공개]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를 읽고
부제 : 10년마다 자신의 삶을 결산하는 자아경영 프로젝트지은이 : 구본형출판사 : 휴머니스트출판연월 : 2004년 3월 출판 (1판 2쇄 읽음) 읽은기간 : 2017.10.2 ~ 12.15 2004년 3월에 쓰신 책이다. 2004년이면 사부님이 50세의 나이가 되셨을 때이다. 지난 40대 10년을 결산하는 마음으로 쓰신 것 같다. 자서전이라고 했지만 사실 단순한 자기 기록은 아니다. 제목도 "구본형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라고 한 것처럼 모든 챕터의 이야기는 변화경영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읽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그렇게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듯 아닌 듯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변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풀어낼 수 있을까! 아마도 모든 삶의 생각, 행동들을 '변화'라는 것에 맞추어 살다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변화'라는 ..추천 -
[비공개] 기억나는 3가지 이야기하기
퇴근하는 길에 와이프에게 카톡으로 '저녁이 뭐냐?'라고 물었더니 직접 만든 함박스테이크란다. '오호! 와인 안주로 딱이네!'라고 얘기하고 백화점에 들러 와인 한 병 샀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저녁을 먹으려니 이미 먹은 작은아이가 옆에 와서 더 먹으려고 한다. 엄마가 만든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다며... 셋이 앉아 맛있게 먹으며 와이프와 난 와인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슬쩍 내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3가지씩 이야기하자'고 했더니 작은 아이가 빼지 않는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엄마아빠끼리 얘기하라고 자기는 슥 자기방으로 들어가는데 말이다. 그래서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행히 오늘은 빼지 않는다. ㅋ 작은아이에게 먼저 말하라고 했더니, "졸업, 입학, 대만" 이란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하고 아빠와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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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마쓰야마 맛집 지도
마쓰야마 여행 가기 전에 블로그들을 보면서 맛집을 몇 군데 찾아놨었다. 사실 마쓰야마가 큰 도시가 아니라서 지도에 표시해 보니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아래 지도는 오카이도역 부근에 있는 식당들 중 블로그에서 찾아본 곳들이다.정확한 식당이름보다는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였다. 1번은 도미국수, 도미밥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2번은 귤쥬스로 유명한 10 Factory이다. 10 Factory는 오카이도 역 부근에도 있고 도고온천 역 부근에도 있다. 3번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 모찌 등을 파는 곳이다. 녹차 모찌가 유명한 것 같다. 4번은 장어덮밥 집. 5번은 플라잉스코츠맨이라는 이름의 커피숍. 담배냄새가 진한 곳이다. 6번은 슈헤이라는 일본라멘집인데 일요일에 문을 닫는 것 같아서 우린 가지 못했다. .추천 -
[비공개] 마쓰야마 여행 3일차
마쓰야마 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 한번더 온천을 했다.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유유자적하는 재미가 좋다.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도고온천을 봤다. 도고온천앞 쇼핑가에서 선물할 만한 과자, 롤케익 같은 걸 샀다. 마쓰야마는 귤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10 Factory라는 귤 전문가게가 있다. 귤로 만든 다양한 쥬스(맛이 조금씩 다른듯), 귤 말린 것, 귤이 들어간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곳이다. 여기서 무료 셔틀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무료셔틀버스는 도고온천역 바로 앞에서 탄다. 11:10이 되니 버스가 왔다. 버스는 총 3대가 이어서 오는 것 같다. 그래서 줄이 길면 뒤차를 타도 되는데 그만큼 공항에는 늦게 도착한다. 뭐 별 차이는 없지만 공항에서 체크인과 보안검사할 때 엄청 기다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면 빨리 들어갈 수 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