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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학습에 대한 6단계 개념
1976년 학습접근방식(Approaches to Learning)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Marton & Säljö는 학습에 대해 6단계로 이루어진 개념(6 Conceptions of Learning)을 제시하였다. 원래는 Säljö가 1979년 5단계까지의 개념을 발표하였고 1993년 Marton이 6단계를 추가하였다. 역시 학습이란 아무리 많은 사실을 외우고 기억하더라도 우리의 뇌 안에서 비판적 해석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의미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추천 -
[비공개] Talent를 Value와 연결시켜라
Unilever CHRO였던 Sandy Ogg의 맥킨지 인터뷰. 가장 중요한 직무(job)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직무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는 Sandy Ogg가 쓴 책 < /move - The CEO's Playbook for Capturing Value >을 봐야할 것 같다. HR이라는 용어를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용어 만들려고 하지 말고 HR을 리디자인하라는 말이 인상깊다. (HR reimagined! HR redesigned! Not renamed.)추천 -
[비공개] 피상학습에서 심층학습으로...
< 피상학습에서 심층학습으로... > Hattie와 Donoghue(2016)의 논문 "Learning Strategies: A Synthesis and Conceptual Model"을 소개한 글. Hattie와 Donoghue의 연구에 따르면 학습자들이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면 피상학습(Surface Learning)에서 심층학습(Deep Learning)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교사/강사는 학습자들에게 학습의도와 학습성공기준을 알려줘야 한다는 얘기. 이 논문의 재미/의미있는 점은 학습단계를 피상학습, 심층학습, 전이단계로 구분하였으며 각 단계에서 적용할 학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추천 -
[비공개] 학습성과(Learning Outcomes) 측정 변인
일터에서 벌어지는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에 대한 결과물, 즉 학습성과(Learning Outcomes)를뭘로 측정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측정변인이 제시되어 왔다. Matthews(1999)는 지식, 스킬, 능력 향상을 제시하였고, Froehlich 등(2015)은 고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직 레벨로는 적응성(Brown & Keep, 2003)과 경쟁우위(Sambrook, Stewart, & Tjepkema, 2003)이 제시되었다. 일터에서의 심층학습(Deep Learning)을 연구한 Froehlich(2016)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측정되어야 한다는 Eraut(2004)의 조언을 따라 학습성과의 하위변인으로 4가지를 제시하였다. Job appraisal performance, Core skills, Perceived career development, Subjective job performance이다. 참고문헌Froehlich, D. E. (2016). Older managers' informal learning in knowledge-intensive organizations: Investigating the role of learning approaches among Austrian bank manage..추천 -
[비공개] 우수관리자의 행동패턴 4가지
< 우수 관리자의 행동패턴 4가지 > What Great Managers do Daily. 우수한 관리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시간을 근거로 어떤 행동을 보이고 구성원의 몰입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밝힌 HBR 칼럼. 저자는 Microsoft사에 인수된 VoloMetrix라는 People Analytics 회사를 창립했던 분이다. Workplace Analytics 툴을 사용하여 이메일, 미팅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관리자들이 실제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 사용이 구성원의 몰입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1:1 미팅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 얼마나 빨리 메일에 회신하는지, 인적 네트웍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수한 관리자는 아래 4가지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1) 우수한 관리자는 모범을 보인다. 2) 우수한 관리자는 ..추천 -
[비공개] 2016년 나의 10대 뉴스
매년 연말이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 를 작성하곤 했다. 그런데 지난 연말에는 아이들도 다들 바쁘고 나도 몸이 아파서 가족 10대 뉴스를 이야기나눌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라도 혼자서 선정해 보았다. 선정하고 보니 꽤 중요한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 나의 2016년 10대 뉴스 > 1. HRD팀장이 되다.4년간 HR팀장을 하다가 드디어 HRD만을 전담하는 HRD팀장이 되었다. 나의 희망대로 HRD만을 집중해서 하게 된 것이다. 2. 박사논문 프로포절하다. 박사 수료 후 1년 만에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하게 되었다. 역시나 힘든 준비와 발표였다.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다. 이제 논문 쓸 일만 남았다. ㅋ 3.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를 목표로 삼다. 나의 비전, 미래직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전문가"로 삼았다. 를 읽으면서 잡게 되었다. 러너코리아의 "전문..추천 -
[비공개] 연간계획(10대 풍광) 점검
원래 10년 10대 풍광 외에 1년짜리 10대 풍광을 매년 작성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풍광은 10년 풍광으로 작성하고 매년 작성하는 것은 목표와 결과, 계획으로 점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아래와 같이 각 풍광에 대해 2016년 목표한 것과 결과, 2017년 계획에 대해 작성하였다. 전문가다운 삶, 나의 지식과 일하는 방식으로 남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삶 1. “한국 최고의 직장인 학습 전문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나의 전문분야! 2016년 목표- 필살기 강화/창조할 부분 보면서 할 일 생각하고 계속 6+2 실천- 직장인 학습법에 대한 책 전체 모아 분석 (가지고있는 책 모으기 -> 서점가서 더 사기 -> 분류하고 특징 정리/블로그 등록 2016년 결과- 블로그 “직장인 학습법&전문성” 카테고리 만듦- 러너코리아 “전문성을 위..추천 -
[비공개] 수업에 노트북&태블릿PC 가져가지 않기
< 강의장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교수님의 칼럼 > 칼럼에 따르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사용은 시험결과를 1.7% 떨어뜨리고 수기작성(손으로 쓰기)이 기억 유지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칼럼을 쓰신 교수님은 강의장에서 노트북, 태블릿PC 사용을 금지한다고 한다. 사실 이제는 수업 중에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심지어 휴대폰 만으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수업 중에 집중해야 할 때 회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과제를 해야할 때 도피하고 싶은 유혹, 어려운 것을 생각해 보려 하지 않고 바로 검색해서 알아내려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것은 수업 뿐만 아니라 혼자 공부할 때나 업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공부할 때도 일정 시간은 전자기기를 꺼놓..추천 -
[비공개] 4번째 읽는 <구본형의 필살기>
연말부터 다시 를 읽고 있다. 이번이 4번째. 처음 책이 나왔을 때 사서 읽으면서 나에게 대입하여 실제 작성해 보았다. 작성한 것을 보여드리고 말씀을 듣기 위해 선생님께 연락드려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었다. 책 앞에 "창조적 HRD Designer"가 되라는 말씀도 써주시고, 내가 작성한 것에 덧붙여 더 해야할 것도 직접 써주셨다. 그 이후 가급적 매년 한번씩 읽으면서 현재 나의 상황에 대입하여 다시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나만의 리추얼(Ritual)이 되는 느낌이다. 중간에 HR팀장인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HRD만을 전담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던 때와 나의 상황이 다시 비슷해졌다. 직장인이 주어진 업무 하에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기란 쉽지 않지만 올해도 다시 힘을 내어 방향을 ..추천 -
[비공개] 성과평가 변천사 (고과 vs. 개발)
Harvard Business Review 2016년 10월호에 나온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 중간에 "인재관리 변천사"라는 이름으로 도표가 나와 있어 공부삼아 번역/작성했다. 성과평가의 촛점이 Accountability('고과'라고 번역했는데 적합한지 모르겠다)와 Development(개발) 사이에서 어느 쪽에 더 실리느냐를 시대순으로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이후 한동안 고과 중심으로 성과평가를 하다가 직원 개발을 위해 성과평가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있다가 현재는 다시 성과평가를 하면서 동시에 개발을 위한 피드백도 중요시한다고 한다. 요즘 연말/연초라 회사에서도 성과평가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다. 성과평가 방식을 아무리 정교하게 짜더라도 불만이 없을 수 없고 성과평가가 정말 성과 향상의 수단이 되느냐는 것도 100% 확신하기 어렵고, 성과평가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