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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국내 게임산업을 위협하는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
기술 격차는 줄어들고 매출은 이미 앞서는 세계 3위의 거대 시장 중국 어제 포스팅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이야기와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 보았다. 글의 내용 중에 중국의 성장이 한국 온라인 게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온라인 게임의 텃밭으로 여겨오던 중국이 양적으로 기술적으로 성장해 오히려 국내 게임 산업을 뒤흔들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장기적인 비전의 부재는 중국 정부가 그들의 게임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대비되어 더욱 쓴 맛을 다시게 한다. 오늘은 중국 게임 산업의 성장과 그것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알아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게임 산업이 더..추천 -
[비공개] 시가총액 5조원의 엔씨소프트와 국내 게임산업의 현주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한국 게임 산업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전문적인 지표를 따져가며 분석을 하는 것이 옳겠지만 그런 재미없는 딱딱한 통계치는 일단 접어두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명시적인(그것이 전부이거나 정확한 근거라고 할 수는없지만) 부분인 주식이야기로 시작해 보겠다. 최근 엔씨소프트(NCSOFT)의 시가총액이 5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이를 넘어설 지에 대한 기대감이 뉴스로 등장하기도 하였다.순수게임업체로는 최초가 될 것이었고, 코스피 순위 47위에 해당하는일이었다. 비록 어제(8월 25일 마감 기준)의 기록은 전일에 비해 하락을 하였고, 시가총액 기준 48위로 순위도 내려앉았지만 그들이 올린 성과는 작은 것이 아니다. 1997년 8억으로 설립하여13년만에 이룩한 놀라운 성장세이며 창업주인김택진 대표의 주식가치가 1조원을 넘는..추천 -
[비공개] 게임 속 여성 캐릭터의 노출,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다
게임은 사회현상의 반영 게임 속 캐릭터는 현실과 동떨어진 존재처럼 보인다. 상상을 뛰어넘는 능력도 그렇거니와 그들의 반짝이는 외모야말로 때로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때로는 게임과 현실이 다름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이질감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캐릭터 모델링 기술이 발달해 실제 인물의 피부를 보는 듯한 놀라운 작업들도 이뤄지고 있지만 역시나 그것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약간 아니 상당히 많은 부분 남성중심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아 오히려 현실감이 퇴화되는경우가 많다. 때문에 게임을 다루는언론기사에서 시간의 간격을 두고 항상 이야기되는 주제의 하나가 여성 캐릭터의 노출에 관련된 것이다. 그리고 "왜 점점 여성 캐릭터의 옷은 대담해지고, 섹시함이 지나치게 강조되며얼굴은 무조건 예뻐야만 하는가?" ..추천 -
[비공개] 게임 제작사의 DLC와 사용자 제작 MOD의 빛과 그림자
상생의 길을 찾아라! DLC는 DownLoadable Content 의 약자로 비디오 게임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메인 게임을 출시한 이후 제작사에서 게임에 부가되는 기능들, 아이템이라던지 특별 영상이나 카드, 또는 요즘에 이르러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미션까지 추가시켜서 판매하고 있는 일종의보너스 콘텐츠 개념이다. 온라인을 통해서 다운받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DownLoadable 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Atari 와 Sega 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시스템을 통해 게임 제작사는 전체 게임을 잘개 쪼개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일정부분 수익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DLC 가 유료로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게임 네트워크에 가입한 유저들에게 특전으로제공되기도 하고, 각종 이벤트의 상품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추천 -
[비공개] 아이폰 탈옥과 PS3 탈옥은 파장이 다르다
무엇을 위한 탈옥(Jailbreak)인가? 아이폰 탈옥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제조사가 제한하고 있는 기능을 감옥에 빗대어 이것을 사용자가 풀어 버리는 것을 탈옥이라고 일컫는다. 가령 애플이 아이폰의 통화 목록 삭제를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특정 상대와의 통화 목록을 삭제하지 못하고 전체 목록을 지워야 했지만 탈옥을 하고 나면 하나씩 삭제가 가능해 진다. 앱 스토어에서 유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했던 어플을 앱을 경유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때문에 애플은 탈옥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대응했지만 미국 법원은 탈옥을 개인의 권리로 인정하고 합법 판결을 내렸다.탈옥의 목적이 합당한 선(승인이 안된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서 또는 이통사 이동을 위한)에서 이뤄질 경우에 한해서라는 단서가 붙은 판결이..추천 -
[비공개] 기대를 실망으로 바꾼 게임 원작의 영화들
거장도 넘지 못한 벽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대개 망한다.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영화적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 더구나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감독이나 제작자를 만난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된다.그렇다면 게임을 잘 아는 게임 개발자가 영화를 만들면 성공할까? 그들 역시 실패하는 건 매한가지이다. 게임과 영화는 닮은 듯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걸 그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런 실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두 영역의 크로스오버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소재나 스토리만을 채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장르의 특징을 자신의 것으로 융합시키는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건 차후의 일일 것이고, 여기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추천 -
[비공개] 대전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영화들
장풍 좀 쏴 보셨어요? 유독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중 격투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많은 것은 호쾌한 액션의 묘미 때문인 것 같다. 정신적으로 깨달음을 얻은 인간의 육체가 가장 강인한 무기가 되어 악을 응징하고 세계를 구한다는 원초적인 이야기가 질릴 때도 되었건만 아직까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사람의 동작만큼 강한 매력을 지닌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흥행성적은 뒤로 하고 말이다... 모탈 컴뱃의 흥이라도 없었다면 대략 낭패 격투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영화의 시발점은 더블 드래곤이다. 실제 무술 유단자였던 마크 다카스코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동명의 아케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더블 드래곤은 빌리와 지미가 블랙 워리워 갱단에 맞서 그들의 사랑 마리안을 구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횡스크..추천 -
[비공개] 구글의 게임 시장 출사표 크롬 웹 스토어
소셜 게임을구글 TV 속으로 매일 터지는 IT 업계의 뉴스에 하루 하루 정신없이 즐거운요즘이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과 아이폰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있을 것이고,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에 관심이 갈 것이다. SNS 이용자라면 페이스북과 소셜 게임 개발사들의 동향에 촉각을 세울 것이고, 모바일 게임 관계자들은 윈도우폰7의 출시에 따른 업계의 동향에 민감할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구글이 재밌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GDC 유럽에서 크롬 웹 스토어를 10월달에 선보인다고 이야기한 것인데크롬 웹 스토어는 이미 지난 5월 19일 구글 IO에서 소개가 되었고, 이번에는 서비스 일정을 공식화한 것이다. 첫 발표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번 GDC 유럽에서의 소개 이후 각종 IT, 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구글의 진의 파악을 위한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추천 -
[비공개] 아이폰4, 안드로이드폰, 윈도우폰7의 모바일 게임 삼국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전쟁 스마트폰 전쟁이 뜨겁다. 아이폰4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미 예판 주문이 12만대가 넘었다고 한다. 출시 이후 뜨거운 논란과 기대가 교차하면서 해당 기기에 대한 관심이 국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어제는 윈도우폰7의 발표가 있었다. 구동되는 62종의 게임들을 공개하면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Xbox Live와의 연동과 메이저 회사들의 서드 파티 참여가 눈에 띄었다.안드로이드폰의 상승세 또한 놀랍기만 하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과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향후 시장 지배력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안드로이드 3.0이 가져올 모바일 게임파급력에 대한 전망치도 높아진 상태이다. 이들이 벌일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이 ..추천 -
[비공개] 익스펜더블 근육질 마초, 80~90년대 그리고 추억
액션 그 이상의 추억 익스펜더블을 기대한다는 포스팅을 쓴 적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던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 판 화끈한 액션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반가워서였다. 익스펜더블은 액션 영화이다. 예술 영화처럼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기막힌 반전이나 긴장감을 선사하는 스릴러나 공포영화같은 장르도 아니다. 유명한 원작을 중심으로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강한 작품 역시 아니다. 그런데 무엇을 기대한다고 했던가. 그것은 다름 아닌 원초적인 액션 그 자체를 원했기 때문이다. 뛰고 던지고 쏘고, 폭발하고... 액션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 모든 총체적인 힘을 바랬던 것이다. 익스펜더블의 시사회가 이뤄지고 개봉일이 다가오자 여러 뉴스들을 접하게 된다. 어떤 기사들은 화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