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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항상 어디에선가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
블로그"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에 대한 검색결과12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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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열넷째날의 기록

    산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의 오르막. ㅜㅜ 목포 도착 ... 길었던 일주가 끝나갑니다. 일단 목포에서 하루 묵고내일 제주로 가렵니다. 잠을 자고 싶어요. ㅜㅜ 제주도 가는 배편의 시간과 가격을 알았으니 찜질방으로!!! 근데 거리가 좀 멀다. 내일 아침에 제대로 가서 탈 수 있으려나?? 이틀밤을 겜방에서 보내면서 피로누적이 심해졌다. 잠깐 쉬는 동안 코피도 흘리고 몸이 난리가 아니다. 요 몇일 하루에 일키로그람씩 빠지는데... 살빠지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건 몸이 많이 약해지고 있음을 알리는 징후 중 하나 인지라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아무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야겠다. 거리가 짧은 탓도 있었지만 몸상태가 피로 누적으로 안좋은 탓에 글을 적어두지 못했다. 아래는 메모의 기록이다. 10월 30일 열넷째날게임방비 8800원. 새벽 5시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30 07: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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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열셋째날의 기록

    일단. 길 떠나기 전에 슬쩍 남겨본다. 집에서 게임을 하느라 밤샘한 적은 있었지만 게임방서 게임을 하면서 밤샘은 처음인듯 하다. 몇번 겜방서 밤새 시간을 보냈지만 대부분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고 첫차를 기다리기 위한 일의 하나였다. 여러가지 사정상 새벽 5시가 가까워질때까진 버텨야한다. 너무 일찍 나가면 어두운 도로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커진다. 그나저나 공짜라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보다 .... 네잔은 마신 것같은데 평소에 커피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좀 기분이 이상하다. 아무튼 조금 뒤에 출발해야겠다. 후우. ㅜㅜ 게임방은 왠지 답답하다. 익숙치 않아서 그런 것인가? 이제서야 좀 환해지기 시작했다. 왠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진다. 휴 어제 사놓은 떡을 아침밥 삼아 먹으려고 멈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휴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30 07: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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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열둘째날의 기록

    새벽. 이제는 누가 아니 알람을 설정하지 않아도 절로 일어난다. 간밤에 꿈은 오래 묵혀두었던 철지난 기억들의 재구성이었다.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는 상관없다 무시한 기억. 이 철지난 기억들이 떠오를 때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진다. 용기가 부족했던 나. 자신감이 부족했던 나. 그래서 못된 짓을 해버렸던 나. 오늘 새벽은 그런 나를 반성해본다. 흐려서 왠지 쓸쓸한 아침.실수로 이어폰을 살포시 즈려밟았다. ㅜㅜ 당분간 여행중 음악은 없음. 아흑.머리가 비어가는 느낌. 헛된 잠념들도 사라져간다. 이제 전남 영광읍 내에 거의 다 왔음. 휴.방금 알아낸 사실!!! 영광군에도 찜질방이 있었다. 네이버에는 여러개 뜨는데 다음에는 ... 안떠서 몰랐다. 에이 참 ... 이미 게임방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서 그냥 게임방에서 시간 보내다 가련다.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30 07: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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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전국일주. 잠시 기록을 늦추겠습니다

    아이폰으로 올리는 기록은 목포에 가서 한꺼번에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피시방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ㅜㅜ 게다가 이곳에는 대학도 하나 붙어있구요. 오늘은 토요일 저녁이라는 것이 또 뜬눈으로 지새야 할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목포까지의 거리는 20km정도라 새벽부터 오전까지만 열심히 걸으면 점심때 쯤이면 목포에 도착해서 일차적인 여행은 끝날듯 합니다. 여기에도 찜질방이 없는.. 불상사가. ㅜㅜ 들어가봤더니 저녁에 문을 닫는 사우나였더라구요. 어짜피 씻어야 하는 것은 해야되서 깨끗하게 씻고 피시방에서 발과 신발에게 휴식을 주기위해서 새벽까지 버텨 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는 전라남도 무안에 있구요. 어제까진 전라남도 영광에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잠을 못자면 3일을 밤을 새는 격이 되는데 시끄러워도 ..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9 08: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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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번 보궐 선거와 SNS의 영향과 미래에 대해

    여행 중이라고 해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는지라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도 열심히 듣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는 안한 것이 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우선 이번 선거에 대해서 언론들은 SNS의 영향력을 따져 묻고있다. 나도 유명인들의 트위터의 글을 보고 있어서 어떤 흐름이 형성되왔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다. 게다가 나는 적극적인 트위터 혹은 페이스북 등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세밀함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다. 언론과 보수 쪽은 이번 선거를 SNS의 선거 운동 탓이으로 돌린다. 덕분에 선관위도 최대한 SNS를 통한 정치적 행보를 막으려 갖은 노력을 퍼부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졌던 이야기지만 여태 관련 제재하지 않..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8 08: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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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열하나째날의 기록

    언제나 그렇지만 찜질방에서의 하루는 코고는 소리들과 함께 시작한다. 이곳은 더불어 라디에이터 소리까지 요란하다. 그럼에도 움직이는 사람없는 새벽 나그네는 또 다시 떠날 채비를 한다. 이 도시의 생김새도 모르면서 아니 관심도 없다는듯 그렇게 떠난다. 어제 밤의 고통스러웠던 다리와 발의 통증을 간직한채. 그리고 화려해 보였던 불빛을 기억한채. 아침에 빵을 먹었는데 ... 벌써 배가 고프다. ㅜㅜ어디선가 행방불명이된 왕고무링 하나를 기리며 ... 그동안 침낭과 가방을 잘 묶어줘서 고맙다. ㅜㅜ라고 적었는데 나중에 보니 아주깜찍하게 숨어있었다. 아니 내가 못보고 지나친거다. 아침 해가 높이 떳다. 따뜻해진다. 실제로는 조금 빙둘러왔으니 320km보다는 더 되겠지? 맞아. 나도 가끔 제정신이 아닌것 같긴해 ... ㅡㅡ;; 연기가 높이 올..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7 07: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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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열째날의 기록

    왠지 불퉁거리는 느낌의 익산을 떠나며 ...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걷기에는 나쁘지않은 온도. 김제시시내. 신태인읍을 지나 정읍까지. ㄱㄱ이사진은 일본식 건축물이다. 익산에서 찍은 것이다. 가슴 아픈 역사지만 남겨두고 제대로 기억해야할 역사다. 해가 넘어간다. ㅜㅜ 발은 아프고 ... 얼마 안남았는데 무지 멀게 느껴진다. 정읍으로 오는 길에 지역 주민이 불쌍해 보인다며 태워 준다고 했다. 하긴 절뚝거리면서 가방을 바짝당기면서 다니니 불쌍해 보이긴 했을 것이다. 안그래도 뒤숭숭한 세상에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제시해준 그분께 감사드린다. 여행하는 분이 태워주겠다고 한적은 있었지만 지역주민은 처음이었다. 해도 거의 다졌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그동안 걸어온게 아까워서 정중히 거절하고 묵묵하게 걸었..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6 09: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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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아홉째날의 기록

    전국일주 아홉번째 날. 오늘 아침은 문득 "인생은 나그네길~ " 이라고 부르는 옛 노래가 머리 속을 맴돈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어떤일을 하면서도 그렇고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지리니 ... 하나의 질문을 얻었으니 또 다른 발걸음을 시작해보자. 다행스럽게 맑은 하늘이다. 기온은 좀 떨어졌지만 ... 전라북도에 진입했다. 오늘도 찜질방 도착. 익산의 상당부분은 원광대가 자리잡고 있고 원광대 주변을 중심으로 상권이 많이 발달해 있다.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지만 대학생은 최고의 소비자들인 것같다. 그리고 대학가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허세작렬의 고급외제 스포츠카를 끌고다니는 아이들 ... 난 왠지 그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부모가 개념이 없으면 아이에게 저런 비싼 차..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5 08: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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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여덟째날의 기록

    아침 7시 여관을 떠난다. 부여의 거리가 익숙해지려는데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다음엔 다른 인연으로 만나기를 ... 안녕 백제의 도시여. 온종일 흐리다. 비라도 올듯이. 매우 흐린 아침이다. 불안하게 ㅡㅡ;; 벌써 보리가 자라날 계절이 된건가? 노란 논만 보다가 녹색이 진한 논을 보니 신기하다. 부여와 논산은 그리 멀지 않다. 덕분에 이지역 시내 버스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한다. ^^;; 까치밥으로 남겨둔 듯한 감. 배고파서 하나 뜯어가고 싶었다. ㅜㅜ 비오는 날. 안그래도 덤프트럭 다니면 위협적인데... 비까지 내려 가느다란 흙이 섞인 물보라까지. 후... 강경에있는 역사 유물. 이런 건물이 남아있는 이유는 사람들의 개발 욕심이 손을 뻗치지 못한 덕이다. 그리고 카메라로 찍은 오래된 건물들...한편으로는 씁쓸했고 한편으로는 현대 역사..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4 09: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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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국일주. 일곱번째날의 기록

    오랜만의 한적함. 사실 이 한적함을 만끽하기 위한 것이 여행인데 어느 순간 일로 변했고 경쟁이 됬다. ㅡㅡ;; 더 웃긴 사실은 경쟁할 사람도 없다는 사실. 나와의 경쟁이라 하기엔 너무나 웃긴 것이 나를 위한 행동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조각 공원에 나왔다. 문득 드는 생각은 "이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을까"에 대한것이다.가방 교체!!! 몇일 전 부터 불안 했는데 ... 결국 저모양이 되었다. 그래서 현지에서 새로 구입 했다. 전에 것보다 조금 작은게 흠이지만 ... 어쩔수 없어서. ㅜㅜ 얼레 위치가 이상하게 찍히네 ... 아무튼 오늘은 여관 투숙. 모텔은 좀 비쌀 것 같고 ... 어짜피 인터넷 쯤은 스맛폰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니 ... 목적은 빨래!!! 내일까지 다 마를 수 있으려나?? 어흑 그동안 쌓인 속옷과 양말 그리고 땀에 절은 티셔츠여. 깨끗하게..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2011-10-23 08: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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