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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 [비공개] '북 크로싱 운동', 동아eTV에 소개되었습니다.

    책 읽는 즐거움 그뒤엔 돌려보는 나눔까지 ‘북 크로싱 운동’ 작성일 2009-08-04 15:11:29 (신광영 앵커) 집안 대청소를 할 때마다 책장에 가득 쌓여있는 책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되시죠? 사놓고 안 읽은 책, 그리고 한번 읽었지만 다시 볼 일이 없을 책들이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가끔은 과감하게 책장을 비우는 게 좋지만, 막상 멀쩡한 책을 버리자니 아깝습니다. 책을 아끼는 사람들은 헌책의 새 주인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신성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회사원 윤성의 씨는 한달에 책을 10권씩 읽는 독서광입니다. 서재 가득 책을 모으는 게 취미지만 올해 들어서는 책장을 비우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윤 씨가 선택한 방법은 여럿이 책을 돌려보는 `북 크로싱 운동`입니다. 윤 씨가 자신의 블로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05: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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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면 서울도 아름답다.

    비록 빽빽하게 밀집한 아파트숲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도, 하늘이 잔뜩 찌푸려 더욱 매캐해 보인다 하여도. 아셈타워와 삼성동 아이파크가 보이고, 멀리 지평선에는 잊을 만하면 듬성듬성, 야트막한 둔덕들이 나타난다. 테헤란로를 오가는 자동차들이 꼬물꼬물. 언젠가 티비에서 본 전기자동차처럼 소리없이 내달린다. 여름철에 비만 왔다 하면 넘쳐나는 강변의 주차장, 그리고 은근한 햇살에 한껏 분위기 머금은 한강변.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04: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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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업] Adventure is ubiquitous.

    이건, 요새 봤던 왠만한 영화 중에 최고다. Wall-E에 이어 픽사가 또다시 잊지 못할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업(UP) 말이다. 메가박스 영화관 한가운데에 전시된 풍선이 주렁주렁 매달린 집을 보았을 때도, 다른 영화를 보기 전 예고편으로 할아버지와 뚱뚱한 꼬맹이가 나왔을 때도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감동적이고 흡인력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었다. 애니메이션이 더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은 이미 상식이 되어버렸지만, 이제 굳이 애니메이션이라는 표현 방식을 지적하며 다른 실사 영화와는 다른 기준으로 그 예술성이나 완성도를 평가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건, 요새봤던 왠만한 영화 중에 최고다. 이야기를 이끄는 호흡의 완급에 있어서나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에 있어서나, 어느 모로 보나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인 것 같다. 감동을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04: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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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리뷰] 커피로고를 피하려다 조금 실망한 팝아트 백.

    커피전문점에서도 이런저런 이벤트를 하며 여름철 '에코백'을 팔거나 증정하고 있지만, 커피전문점의 로고가 크게 박힌 그런 백을 들고 다니는 건 왠지 스스로 광고판을 자처하는 게 아닌가 싶어 다소 '껄떡지근'하게 바라봤던 게 사실이다. 그러다 문득 위드블로그에 오른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색감의 예술작품이 백 한면에 가득 들어가 있는 가방 세 종류 중 하나를 골라 리뷰 신청을 받았다. 여름 한 철, 여친이 들고 다닐 가방의 옵션을 하나더 늘려주고 싶어서 신청. 작은 실망 #1. 내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었다. 내가 신청했던 그림은 1번, 파이프를 입에 문 오드리 헵번이 밝고 선명한 네가지 색깔로 프린팅되어 있는 백이었는데, 뜬금없이 2번 백이 배송되었다. 물론 사정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백이 올 수도 있겠지만 1번, 3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02: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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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용산참사현장을 민주주의 교육의 현장으로.(길 안내)

    용산참사현장을 돌아보며 느꼈던 건..이 곳이 단순히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사고 현장일 뿐 아니라, 약자들을 위한 분향소이자, 거리의 감수성이 그대로 녹아있는 거리미술관이자, 또 그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한 추모의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대로 적나라한 한국의 현실과 빈궁한 민주주의의 허약함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근거지이기도 했다.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1/5)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2/5)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니들이 경찰이면 나는 송혜교다".(3/5)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용산학살를 용서하지 않다!"(4/5)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매일 추모미사가 열립니다.(5/5)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용산참사 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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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매일 추모미사가 열립니다.(5/5)

    서울지역을중심으로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강남권 등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60% 수준까지 치솟자 전세입주자들이 아파트에서 연립이나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고 같은 서울 지역에서도 값싼 다른 지역이나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 서민들의 주거 수준이 하향이동하는 현상이 잇따르고일부 있는 것. 아울러 아파트의 경우 전세난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현상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내집장만 여건도 더욱 험난해지고 있다. ■전세난 속 서민 주거환경 악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 전세난이 서울 강남권에서 강북지역 등으로 확산되면서 서민들의 주거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 서울 반포동의 부동산명가공..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4 10: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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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용산학살를 용서하지 않다!..

    "용산학살를 용서하지 않다!" 서툴고 얼핏 웃기는 말, 그렇지만 흔들림없이 다부지게 내려간 ㄹ의 획이라거나 90도로 딱딱 꺽여있는 단정한 서체를 보자니 그 문구를 쓰는데 기울였을 열의와 집중도를 알겠다.외국인들이 아마 '연대'하러 와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그 뜻은 분명히, "용산학살을 (일으킨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의미였을 거다. "대학생이 함께 하겠읍니다!" '읍'의 센스도 센스지만, 반드시 이길 거라는 격려가 와닿았다. 아예 시커멓게 문대버린 벽면에 남아 있는 건, 꽃잎, 그리고 꽃잎 사이로 부유하는 다섯 분의 영정사진들.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다. 위에서부터 단정하게 써내려갔는데 기둥이 모자라 말을 다 못한 느낌. 여지없이 아스팔트 바닥도 선전 공간이 된다. "이윤보다 사람이다." 이윤대신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3 11: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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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니들이 경찰이면 나는 송혜..

    "니들이 경찰이면 나는 송혜교다".ㅋㅋㅋㅋ 문득 웃음이 터졌었다. 거울까지 달아놓았다. "거울아 거울아". "이명박씨, 당신이 선택하시라!" 이미 그는 수차례 선택을 선언해왔다. 새삼스레 바랄 것도 없지 않나..는 게 갠적인 생각. "용산 참사 해결없이 이 땅에 민주주의란 없다." 힘없는 사람들이라고 목숨값도 가벼워야 합니까... 씁쓸했던 손자보 하나.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언젠가 새벽은 온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의 대통령이 민주화 투쟁시절 했던 말이다. 이만큼, 뒤로 돌아갔다. 버려진 매트리스 세개로 그려진 세폭짜리 그림. 입에서 포클레인이 나오는 그대는, 진정한 트랜스포머. 용산참사 후 2개월, "용산GAJA展"에 다녀왔습니다.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만평들을 다시 만났다. 반갑다기보다, 가슴이 먹먹했다. 그때만 해도 2개월이나 지났으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3 10: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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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2/5)

    이현세던가, 처음 포돌이 포순이 캐릭터를 제공하며 집회 현장에서 인형가죽을 뒤집어쓴 경찰을 만들어냈던 게. 그야말로 양의 가죽을 쓴 늑대란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 물론 모든 경찰 구성원을 싸잡을 생각도 없고, 경찰력 자체가 없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다만, 이렇게 착한 척 귀여운 척 '민중의 지팡이'입네 하면서도결국은 '상부'의 명령에 따라 학살도 주저치 않는 엄연한 '합법적 폭력조직'의 양면성이 엄존한단 걸 잊으면 안 될 거 같단 이야기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그날의 화염이 자꾸 눈 속에 어른거려서..오래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참사가 벌어졌던 건물 옆 골목을 들여다보니지역 전체가재개발로 인해 허물어진 상태였다. 이미 많이 부서졌고, 앞으로 철거를 앞둔 듯 텅 비어버린 건물들. 거기에 철거민분들과..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3 10: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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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용산참사 6개월] 참사 현장,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1/5)

    신용산역에서 내려 조금 걸었더니 저 앞에 문득 많이 보던 건물이 보인다. 특히 '세무사 조xx 사무소'라는 저 파란 간판. 문득,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이제야 직접 와보는구나.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여기 사람이 있다] 우리들의 '구차한' 밥그릇싸움에 사형을 언도한 그들. 저 위에서 여섯 생목숨이 날아가 버렸다. 망루를 짓고 올라간지 하루만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어 그야말로 '테러분자들을 진압'하듯 불구덩이 속으로 토끼몰이해버렸던 거다. 그리고 책임자 처벌은 커녕 3000여쪽의 수사기록도 공개하길 거부하고, 진상 규명조차 마냥 소홀한 정부. 그들은 피해자 측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나 유감 표명 등은 고사하고 어떤 대화도 일절 거부해 왔다. 그런 곳이다. 그런 곳에서 문정현 신부님을 비롯한 사제단과 피해자대책위, 철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09-08-03 02: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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