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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출간] 진달래아리: 그래서 고양이집사로 산-다
책소개 진! 달래, 아리야! “사람이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지인 수는 삼백 명 어간이라고 한다. 여태 내가 안다고말할수있는고양이들은맥주,달래,아리와삐노에더해서주변친구들의오월이,미달이,영달이,똘망이,찡코,뭉치,토리,엔조,토르정도일까.아무리박박긁어모아봐야삼백마리가되려면아직멀었다.덕분에사람들의얼굴과이름을외우는데에는영소질이없는내게고양이녀석들한마리한마리는더욱각별하고기억에뚜렷이남아있는지모르겠다.” 어느결에저자에게는고양이와여행사이에뗄레야뗄수없는연결고리가생겨버렸다.이제는함께살고있는고양이들을보고있으면여행지에서만났던녀석들까지덩달아연상된다고한다.단숨에여행의조그마한순간들까지뻗어나가생생한추억으로되살아나곤하는것이다.그러니까이글들은고양이를빨랫줄삼아여행..추천 -
[비공개] [출간] 진달래아리: 그래서 고양이집사로 산-다
책소개 진! 달래, 아리야! “사람이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지인 수는 삼백 명 어간이라고 한다. 여태 내가 안다고말할수있는고양이들은맥주,달래,아리와삐노에더해서주변친구들의오월이,미달이,영달이,똘망이,찡코,뭉치,토리,엔조,토르정도일까.아무리박박긁어모아봐야삼백마리가되려면아직멀었다.덕분에사람들의얼굴과이름을외우는데에는영소질이없는내게고양이녀석들한마리한마리는더욱각별하고기억에뚜렷이남아있는지모르겠다.” 어느결에저자에게는고양이와여행사이에뗄레야뗄수없는연결고리가생겨버렸다.이제는함께살고있는고양이들을보고있으면여행지에서만났던녀석들까지덩달아연상된다고한다.단숨에여행의조그마한순간들까지뻗어나가생생한추억으로되살아나곤하는것이다.그러니까이글들은고양이를빨랫줄삼아여행..추천 -
[비공개] '장수 고양이의 비밀', 조심스럽지만 근성있게 궁시렁대는 하루키.
#장수고양이의비밀 #무라카미하루키 #캣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하루키에세이클럽 책읽는 것도 좋고 고양이도 좋다. 고양이에 대한 책을 읽는 건 더 좋다. 게다가 하루키. 그가 빚어내는 픽션이 유리오르골같은 섬세함과 정제된 아름다움이 있다면, 그가 전면에 나선 에세이는 방망이깎는 장인의 거친 손을 더듬어 잡는 듯한 생생함과 고집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약간의 애정만 있다면 다소 '빈티지'스러운 말장난이나 특유의 위트는 역시 하루키스러운 부분이라며 너그러워진다.이번에도 그의 에세이는 가볍고 재미있다. 그리고 계속 읽힌다. 소설보다 에세이가 낫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의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나 경이로운 사실이다. 전라로 집안일하는 주부라느니 모텔이름 고찰이라느니 고객불만 편지를 쓰..추천 -
[비공개] '장수 고양이의 비밀', 조심스럽지만 근성있게 궁시렁대는 하루키.
#장수고양이의비밀 #무라카미하루키 #캣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하루키에세이클럽 책읽는 것도 좋고 고양이도 좋다. 고양이에 대한 책을 읽는 건 더 좋다. 게다가 하루키. 그가 빚어내는 픽션이 유리오르골같은 섬세함과 정제된 아름다움이 있다면, 그가 전면에 나선 에세이는 방망이깎는 장인의 거친 손을 더듬어 잡는 듯한 생생함과 고집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약간의 애정만 있다면 다소 '빈티지'스러운 말장난이나 특유의 위트는 역시 하루키스러운 부분이라며 너그러워진다.이번에도 그의 에세이는 가볍고 재미있다. 그리고 계속 읽힌다. 소설보다 에세이가 낫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의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제나 경이로운 사실이다. 전라로 집안일하는 주부라느니 모텔이름 고찰이라느니 고객불만 편지를 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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