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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최저임금’ 심야 날치기통과
근로자위원 불참속 6% 인상 … 양노총 제도개선투쟁 계획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60원(6.0%) 오른 458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에 불참한 근로자위원들은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날치기 처리'라며 반발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새벽 1시45분에 서울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장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날 인상된 최저임금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95만7220원(주40시간 사업장 기준)이다. 주 44시간 사업장의 경우 103만5080원이다. 인상안은 공익위원들이 막판에 제시한 4580~4620원 구간에서 낮은 쪽으로 결정된 것이다. 6개월째 4% 이상 고공행진 중인 물가상.......추천 -
[비공개] 떡볶이·순대까지…동네상권 씨가 마른다
대기업들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은 물론 떡볶이나 순대 업종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사업기반이 급속이 붕괴되고 있다. 겉으로만 그럴듯한 한국경제의 이면에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대기업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신음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절망이 자리잡고 있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적합분야까지 진출한 실태와 문제점을 3차례에 걸쳐 진단한다. [편집자 주] 순대와 떡볶이, 서민들이 애호하는 국민 식품이자 중소.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생계수단이 되기도 하는 대표 음식이다.그런데 요즘 순대업계는 구제역의 여파로 원가가 상승해 죽을 맛이다. 순대의 주원료인 돼.......추천 -
[비공개] 자영업자인가? 자녀를 고용하라
어렸을 때 여름에 일한 적이 있는가? 나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장례식장에서 일했었다. 내가 5세 때부터 부모님은 내가 “돕게 할” 방법을 생각해 내셨다. 부러진 조화(弔花)를 한 데 모아서 어머니가 진공청소기로 한번에 청소할 수 있게 하는 일을 처음으로 했다. 장례식장에서 일하다니 음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대신 부모님이 나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었다. 직업윤리에 대한 소중한 교훈도 배울 수 있었다. 여름이 되면서 학령기 자녀가 있는 자영업자 부모들은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휴일도 없이 하루 종일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녀와 양질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나는 자.......추천 -
[비공개] 노나카 이쿠지로 日 히토쓰바시大 명예교수 “일본은 스피드 느리지만 매..
노나카 이쿠지로 日 히토쓰바시大 명예교수 “일본은 스피드 느리지만 매일 매일 혁신 쌓아가… 한국과 달리 우린 초식성” 그대, 아직도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가 "일본은 한국에 비해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혁신을 매일 매일 축적해 매우 질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품이나 소재 같은 게 매우 강합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니까요."3·11 대지진 이후 일본이 세 번째의 '잃어버린 10년'을 맞는 게 아니냐는 비관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경영 석학 노나카 이쿠지로(野中郁次郞·76) 히토쓰바시(一橋)대 명예교수는 일본의 숨은 힘을 은근히 자랑했다. 그를 만나니 영.......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