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데 꽃을 뭐하러 사?" 가끔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들 알고 계시죠? 겉으로는 저렇게 보여도 사실 속으로 많이 기뻐하고 있다는 것을. 남자들은 말합니다. 금방 시들고, 비싸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꽃을 여자들은 왜 그렇게 좋아하냐구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이성적인 판단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죠. 남자친구에게 받은 꽃다발을 안고가면서, 여성들은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꽃을 선물받은 여자'라는 사실에 행복을 느낀다고 해요. 여자에게 꽃이란 그런 존재인 겁니다. 평범한 날을 말 그대로 꽃다운 하루로 바꾸어주는 마술같은 선물이지요. 이런 마법 같은 선물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플로리스트인데요. 그냥 봐도 예쁜 꽃..

매년 이맘때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예쁜 그림과 기발한 이야기, 그리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행사.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SICAF가 바로 그것인데요.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매년 여름 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올해 SICAF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개최될 예정인데요. 바로 어제, SICAF2010이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했답니다. 만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현장의 풍경을 전하기 위해 서울마니아가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올해 SICAF2010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을 반영한 시원한 파란색 현수막이 더위를 식혀주는 듯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획 전시관 중 하나인 코너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계의 거장인만큼 본 전시관은 올해 SICAF행..

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장면을 보고 의아해 했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사람들조차 수돗물을 일반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그 곳 사람들은 염소 냄새가 많이 날수록 깨끗한 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돗물을 마시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위생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 수돗물 특유의 염소 냄새가 싫어서 등 이유도 다양한데요. 이에 서울시 상수도 연구원이 서울시의 먹는 수돗물 ‘아리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가족과 함께 하는 아리수 탐구 교실’인데요. 이번 체험은 상수도 연구원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을..

서울마니아 방문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마니아는 서울 공식 블로그로,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답니다. ^^ 오는 11월, 서울에서는 G20정상회의라는 큰 행사가 열려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는 물론, 많은 외국 손님들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모처럼 맞는 손님들에게 서울의 좋은 면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깨끗한 거리, 친절한 미소, 그리고 질서를 지키는 시민들의 모습이 서울의 인상을 좋게 만들 거에요. 그래서 서울시는 G20시민실천과제를 서울마니아 블로그는 물론, 트위터를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랍니다. 트위터를 통해 발행된 시민실천과제가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도록 RT해 주신 분들 중 20명을 선정해 TBS 행복콘서트 티켓도 드릴 예정이랍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여러분들은 옛 추억하면, 떠오르는 장소가 있나요? 전 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나, 외로울 때 저만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 가 옛 기억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그 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얼마 전, 할머니와 함께 TV를 신청하다가 화면 속에 나오는 청계천을 보시곤, “내가 어렸을 땐 말이야~” 하시면서 청계천에서 지내셨던 옛날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할머니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아마, 할머니께선 청계천의 주변 장터에서 보냈던 어렸을 때의 기억이 좋은 추억이셨나 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이 묻어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을 겁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도 시민들의 서울에 대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소재로 한 ‘잊지 못할 나의 서울이야기’ 시민 공모전을 개최하는데요. 서울의..

아이들은 꿈을 먹고 자라고, 어른들은 그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얻는다고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동심'이라고 하지요? 어른들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이건 이래서 안돼" "그건 네 능력으로는 불가능해"라는 말을 하며 현실에서의 제약을 먼저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다릅니다. 무엇이든 먼저 해보려고 하고, 어른들에게는 터무니 없다고 여겨지는 일도 마음껏 상상하곤 합니다. 동심은 그런백지와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그런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에서 실현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말이죠. 생각만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곳, 입니다.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Seoul Animation Center)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다채로운 전시회 및 영..

살까말까 망설이던 물건이 세일 중인 걸 알고도 지갑을 열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세일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죠. 어떤 분들은 해외 도시별 세일 기간에 맞춰 원정 쇼핑까지 다녀올 정도라고 하는데요. 동남아시아의 대표 관광국인 태국에서는 매년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을 개최해 이런 관광객들의 쇼핑 욕구를 채워주고 있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혹시 일 년에 딱 한 번 우리나라 대표도시 서울 전체가 세일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54일간의 쇼핑축제 '2010 서울그랜드세일'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54일간 열리는 '2010 서울그랜드세일'은 쇼핑, 숙박, 음식, 문화, 미용, 건강 등 서울시내 5천여 개의 업소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서울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