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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남한에서 보낸 택배, 새터민이 맡아준대요
택배 때문에 외출을 망설여 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경비실에 맡기면 되니까.'라고 간단히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택배로 인해 경비 아저씨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고 합니다. 하루 40~50개의 택배를 보관하느라 가뜩이나 좁은 경비실이 더 비좁아진데다, 찾아가지 않는 물건은 직접 배달해야 하는 수고까지. 게다가 택배 분실이 걱정 돼 본업인 순찰조차 제대로 못한다고 하네요. 주민들도 택배 배송시간인 낮에는 직장 등의 이유로 집을 비워야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비실에 부탁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었는데요. 이런 주민들의 번거로움과 경비원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아파트 공동배송 택배 취급소 1호점 ‘미소드림’이 노원구 하계동 주공 아파트 9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은 벌써부..추천 -
[비공개] 우리나라 도로는 아우토반이 아닙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트랜스 포머2'는 한국관객들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는데요, 바로 이 영화에 등장한 귀엽고 깜찍한 한국의 자동차 때문이었습니다. 굳이 이런 예를 들지 않아도 한국의 자동차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통문화는 어떨까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자동차 기술은 뛰어날지 몰라도 교통문화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평가했는데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은 손해다? "한국인의 교통질서 의식은 외국인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한국은 운전하기 위험한 나라다." 이러한 외국인의 반응은 더 이상 놀랍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비단 외국인 뿐만은 아니니까요. 우리나라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지키고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차는 "차라리 기어가라"는 식의 무시..추천 -
[비공개] 내가 만든 상품에 서울브랜드를 입혀보세요~
여기 두 대의 자동차가 있습니다. 두 차의 성능과 디자인은 똑같지만 한 대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독일 B사의 명품브랜드고, 다른 한 대는 말 그대로 듣도 보도 못한 신생 브랜드입니다. 두 차의 가격이 똑같다고 할 때, 여러분은 어떤 차를 선택하겠습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명품브랜드의 자동차를 선택할 겁니다. 만일 브랜드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사람들은 기꺼이 그 비용을 치를 겁니다. 이것을 소위 '브랜드 파워'라고 하지요. 즉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와 스토리가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보유하고도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04년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와 ..추천 -
[비공개] 만화축제 SICAF2010에서 블로거만의 특종을 잡으려면?
‘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어린 시절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꿈의 대결’이 아닐까요? 유년 시절의 추억은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겠지만, 아마 학교 마치면 쪼르르 달려와서 TV 앞에 앉게 했던 ‘만화’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공통적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이 때 뉴스 본다고 채널 돌리는 아버지가 어찌 그리 미웠는지요. 예전에는 만화라고 하면 어린이들의 전유물, 공부를 방해하는 유해매체라는 인식이 지배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만화에 대한 인식은 변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세대를 초월해 즐기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최대 만화축제 SICAF2010 이런 만화에 대한 모든 것을 둘러볼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릴 예..추천 -
[비공개] '나홀로 집에' 위험한 방과 후 아이들..대처방안은?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정선희(38)씨는 마음이 불안합니다. 하루 걸러 신문을 장식하는 아동 성폭행 기사를 읽을 때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데요. 정씨에게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짜리 딸이 있기 때문이죠. 더구나 정씨는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퇴근 무렵에야 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어쩌다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아이가 집에는 잘 들어왔는지, 혹시나 하교길에 몹쓸 짓을 당한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에게 전화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안심하고 학교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요즘 들어 우리 사회가 아이를 지키기에 너무 험악해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얼마 전 벌어진 아동 성폭력 사건은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해왔던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큰 충격을 주었..추천 -
[비공개] 담장 허무니 주차장 생겼네, ‘그린파킹’ 아세요?
직장인 윤정희씨(25)는 늘 출근할 때면 골치가 아픕니다. 골목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 때문에 아침마다 얼굴도 모르는 차 주인들에게 전화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윤씨의 차를 막고 있는 앞 차들이 다 빠진 후에야 출발할 수 있기에 일찍 나와도 지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억울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주차시설이 넉넉한 아파트로 이사갈 수도 없고, 윤씨가 사는 주택가는 늘 주차장이 부족해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다시피 해야 합니다. 출근 길에 이런 경우 있으시죠? 같은 이웃인데도 주차 문제로 싸워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도 주차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차량 수십 대에 페인트 낙서를 한 사건이 있었죠. 특히 주택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몇 바퀴를 돌고 돌아 간신히 주차를 할 때가 많은데요. 아파..추천 -
[비공개] 집안 곳곳 새는 에너지 절약하는 아주 쉬운 방법들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내뿜는 연기, 사람들이 내뱉는 호흡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즉, CO2가 그 원인인데요. 이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1997년, 주요 선진국의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에 합의하게 되었지요. 교토의정서에 따라 의무대상국으로 선정된 국가들은 2012년까지 평균 5.2%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만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강제성은 없지만, 점점 의무대상국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교토의정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의무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미리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요. CO2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전기생산으로 배출되는 CO2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추천 -
[비공개] 외국인이 가장 질색하는 한국인의 모습은?
인구 1000만의 도시 서울은 이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많다고 해서, 혹은 경제규모가 크다고 해서 국제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올해 11월에는 역사적인 G20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가올 G20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시민의 생활질서의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세계 속의 시민으로서 서울시민이 지켜야 할 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의 바르고 어른을 공경한다” 한국인에 대한 외국인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시민의식에 대해 묻는다면 어떨까요? 많은 외국인이 시민의식에 대해 물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담배꽁초와 쓰레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의 거리 “거리가 너무 지저분해요. 특히 길가에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를 보면 역겨운 생각이 들어요”..추천 -
[비공개] 도시와 자연 그리고 디자인이 만나다,'생명의 벽'
불과 10년 전만해도 서울은 칙칙한 회색의 도시였습니다. 목이 따가울 정로 매연이 가득했고, 경제 성장의 이면에는 회색의 건물들과 그 뒤로 가려진 사람들의 우울함이 흐를 뿐이였죠. 하지만 서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감추어두고 있었던 청계천이 제 모습을 찾았으며, 하늘을 가리고 있던 고가도로와 건물들이 하나 둘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서울이 자연과 함께 리디자인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은 어린 시절 맑은 개울에서 물장구 치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서울의 멋진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자연 그리고 디자인의 만남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추천 -
[비공개] 바뀐 버스 노선, 몰라서 후회 말고 문자로 확인하세요~
오늘은 김씨에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죠. 덕분에 지난 한 달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한 가운데 이제 출발 할 시간! 차를 몰고가면 혹시나 막히지 않을까 싶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씨. 오늘따라 잘 다니던 버스가 오지를 않습니다. 10분, 20분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발표 시간은 다가오는데, 올 생각을 안하는 버스. 결국 택시를 타고 시간에 맞춰 도착을 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따라 버스가 오지 않는 이유는 바로 노선이 변경됐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버스는 가장 오래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위의 사례처럼 노선이 변경되는 바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