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축제! 다섯가지 테마의 동물사랑축제 저에겐 ‘대공원’ 이라는 단어가 주는 향수는 꽤 깊고 진합니다. 어릴 적에는 화목한 친구네 집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동경했었거든요. 이제 어느만큼 나이가 드니 ‘대공원’은 달다구리한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 여겨지네요. 비교적 대공원(서울대공원)에 가까이 살면서도 왠지 내가 갈 곳은 아닌 것 같아 자주 찾지 못했지만 얼마 전 경마공원 나들이를 간 김에 슬쩍 들러보았습니다.이게 왠 신세계야…홍학이며, 기린이며 침팬지까지 우와~ 그저 신기해 방방 뛰며 돌아다니는데요, 어느새 옆에 서 있던 아주머니가 침팬지를 향해 막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저거 봐라 왜 움직이지를 않아? 아 재미없어. 저 봐라 저 봐라 엄청 못생겼네! 야 재주 좀 부려봐’ 아무리 동물이라..

서울시 미투데이 1만번째 친구를 만났어요! 여러분은 친구가 얼마나 있으세요? 제가 초등학교 때엔 “너 친구 몇명이야?” 이렇게 물으면 별 생각 없이 ”100명!!”이렇게 말했었는데요, 요즘 같은 질문을 받으면 한참 고민한 후 손가락으로 세어 봅니다. 오래 그리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라 친구가 많이 없다고 말하지만 저도 가끔은, 조금 외롭기도 해요. 그런데 서울은 앞으로 외로울 일 없겠습니다. 왜냐고요?! 서울시 미투데이 1만번째 친구가 탄생했거든요.^^ 서울시 미투데이 1만번째 친구를 만나다 서울시 미투데이가 지난 4월 12일 지자체 중 최초로 친구 1만 명을 돌파했어요. 서울시 미투데이 (http://me2day.net/haechiseoul/)2010년 2월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서울시 미투데이는 현재 1만여 명의 친구와 2,600여 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

[여의도 봄꽃축제] 낮엔 벚꽃 그럼 밤에는 뭐하고 놀지?가족영화상영회,수요 재즈 밤, 한강수상택시, 크루저요트저는 생긴거 자체가 조금 나른하게 생겼데요. 글쎄요…욕인지 칭찬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겠어요. 편안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사실 생긴것 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도 조금 나른한 저! 나르은~한 봄이 오니 흐물흐물~ 몸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네요.안 그래도 한 주 한 주가 ‘워어어어어어어얼 화아아아알 수우우우울 모오오옥 그음 퇼’ 이렇게 느껴지는데 오늘은 월요일 게다가 봄! 봄기운이 책상 앞에 앉은 저를 넉다운 시켜버립니다. 커피 한잔 내려놓고, 잘 묶어놓은 머리도 한번 더 질끈 묶고 ‘으쌰!’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라게 기합도 넣어보고 다시 키보드 위에 손을 얹지만…아…쏟아지는 졸음!! 두려운 월..

난 걷기만 했는데 경품을 준다고? 벚꽃 만개한남산 100만인 걷기대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지만 그래도 요즘 남산에 활짝 핀 벚꽃은 못지않게 아름답지요? 생김새와는 다르게꽃을 좋아하는 저! (왜 슬프죠?..) 지난 해 요맘때 쯤에 남산순환로를 걸으며 의도치 않은 벚꽃놀이를 즐겼었는데요,여린가지마다 힘 있게 피어난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가슴은 왜 벌렁벌렁뛰어지... 아직 꽃잎 하나에 가슴이 뛰는 걸 보면 제 심장...건강한가 봅니다^^ 저처럼^^; 마음이 건강한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을위해!! 서울시는벚꽃이 만개한 남산에서 100만인 걷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 남산100만인 걷기대회! 작년에도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었죠?^^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민의 건강을 ..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운영 제 주변에는 마약을 하는 분들이 다행히도 없는데요, (제가 모르고 있는 걸 수도 있지만요;)하지만 티비나 신문에 보면 1년에 한번씩은 꼭 마약으로 구속되는 연예인들 기사가 뜨더라고요. 휴우-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마약이라니...' 그런 기사를 보다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래요 사람이니까 잘못된 판단으로 한 번 마약의 손을 될 수 있다고 쳐도...그 이후에 끊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이지요.마약중독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 마약을 시작하면 혼자서는 절대 끊기 힘들다고 해요.좋은 일도 아니고 게다가 불법이니까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경찰청에서는 4월에서 6월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와 재활의 기..

한강 데이트 지겨워? 그렇다면 이곳에 가자! 걷고 싶은 서울길 10선 벌써 4월 중순인데, 새침한 봄 녀석은 올 듯 안 올 듯 따뜻해졌다가 추워졌다가…이런 나쁜남자 같은 봄!! ㅠㅠ 설마 봄군이 우리를 바람 맞히고 가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하며 보낸 지난 날들...그래도 요 며칠 내리는 비를 보며 가슴 졸이고 나니 제법 따뜻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네요^^ 이제 정말 봄 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특별한 나들이 계획 없으시다면, 가족과 함께 서울의 아름답고 걷기 좋은 숲길을 걸으면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여행을 떠나보세요. 서울시는 소풍가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서울전역 133개 생태문화길 중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을 선정..

[블로거데이] 음악의 거장과 직접 만나세요! 한국국제교류재단 봄 정기음악회 "노르웨이의 서정"에 초대합니다오늘 비소식이 있는 날이에요~저는 빗방울이 떨어지면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를 들으려고 레디하고 있답니다^^ 이웃님들 음악 좋아하세요? 이렇게 물으면 많은 분들이 “나는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어” “듣는건 좋아하는 데 부르는 건 좀…” 이렇게 한 발짝 뒤로 빼시는데요, 사실 우리가 평소에 듣는 가요나 그리고 설거지를 하면서 흥얼거리는 노래도 다 음악이죠. 그래도 봄이고 하니 쿵짝쿵짝 신나는 음악보다는 가슴이 알랑알랑해지는 봄 향기 가득한 음악 듣고 싶으시다면 서울마니아가 초대합니다! 노르웨이의 서정이 담뿍 느껴지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봄 정기 음악회로요!!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4월 17일 LG아트센터..

떨려...나 투표 처음 해봐.. 투표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지? 뭐든 처음은 참 어렵기 마련이죠. 음...곰곰히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닌 일에도 두려움이 따라 붙으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었던 날, 엄마 손에 든 수화기가 갑자기 제 손으로 넘어왔을 때...하악하악...얼마나 가슴 떨렸는지 모릅니다.수화기 저 너머에서는 치킨집 아줌마가 "여보세요" 하며 저를 부르고 있고 아줌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가슴속에서 고동쳤죠.용기를 내어 "치..치킨 한 마리만 우리 집에 가져다 주세요" 했을 땐 스스로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내일있을 국회의원 선거! 1993년 4월 12일생까지 가능한데요, 93년생 친구들은 아마 이렇게 큰 선거에 투표하는 일이 처음 일 것 같아요.그래서 이번 선거에 투표소는 어디로 가야할 지 투표 방법..